ⓒ 구글이미지 검색

 

 

사람에게는 누구나 잊혀지지 않는 숫자가 하나 쯤은 있다.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생년월일...같은 것들 말이다. 전라북도 김제군 용지면 장신리 103번지. 내게는 이 주소가 그렇다.

맞벌이에 정신이 없었던 부모님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나를 할아버지·할머니 댁에 맡기셨다. 할아버지는 내게 아버지였고, 할머니는 어머니였다. 내 유년 시절의 추억 대부분이 바로 저곳에서 만들어졌다.

봄이면 할머니와 이들 저들로 봄나물을 캐러 다녔고, 여름이면 고사리손으로 산너머 고추밭에서 풀을 뽑았다. 가을에는 앞마당에서 밤과 대추, 감을 땄고, 겨울이면 논두렁에 나가 날이 저물도록 얼음치기를 했다. 새하옇게 눈이 내린 추운 겨울이 오면 할아버지는 손수 재배한 고구마로 구수한 고구마빵을 구워주셨다.

작은 아버지 댁은 할아버지·할머니 집에서 100미터 쯤 떨어진 곳에 있었다. 서울 살이를 시작한 아버지를 대신해 작은 아버지는 두분의 곁을 지키셨고, 그렇게 긴 세월을 묵묵히 거슬러 가셨다.

작은 아버지는 과수원을 하셨다. 주로 복숭아와 포도, 배를 하셨는데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인근에서 맛으로 작은 아버지를 따라올 사람이 없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서울로 간 나는 방학이면 시골에 내려갔다. 버스에서 내려 마을까지 산과 들을 지나며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풋풋했다. 싱그러운 바람, 초록빛을 더해가는 들녘, 졸졸 흐르는 시냇물, 눈덮인 겨울의 스산한 갈대소리까지도.

할아버지·할머니 집을 가려면 작은 아버지의 과수원을 지나가야 했다. 과수원에서 살다시피 하셨던 작은 아버지는 터벅터벅 시골길을 걸어오는 어린 조카가 신기했는지 함박 웃음을 지으며 커다란 백도를 입에 넣어주시곤 했다. 입안 가득 퍼지던 그 향긋함을 아직도 나는 기억한다. 작은 아버지는 그 맛을 만들어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셨을까.

그제 동생에게서 연락이 왔다. 작은 아버지가 그제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과 함께. 평생 농사밖에 모르시던 작은 아버지는 할아버지를 빼닮았던 분이셨다. 작은 아버지를 볼 때마다 나는 일찍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보는 것만 같았다. 캐나다로 이민 온 후 자주 연락드리지 못했는데, 이렇게 가실 줄 알았으면 전화라도 더 넣어드릴 걸 하는 후회가 밀려든다.

세월의 무게에 바래지게 마련이지만 어떤 기억은 오히려 더 선명해져 간다. 내게는 작은 아버지의 복숭아가 그렇다. 더없는 달콤함으로 기억될 작은 아버지. 이제 편히 쉬세요. 작은 아버지의 복숭아는 정말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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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향한 작은 외침..'바람 부는 언덕에서 세상을 만나다'

  1.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20.07.31 06:18 신고

    어쩌면 이런 시절이 있었다는 게 행운입니다.
    삭막한 도시에서 매연을 마시며 다람쥐쳇바퀴돌듯하는 삶보다...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7.31 06:24 신고

    작은 아버님이 영면하셨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 Favicon of https://moonsaem321791.tistory.com BlogIcon 선한이웃moonsaem 2020.07.31 14:05 신고

    복숭아를 볼 때마다 작은 아버지와 추억이 떠오르겠어요.
    제 고향도 복숭아가 맛있는 곳이랍니다.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나는군요.

ⓒ한국일보 화면 캡쳐

이럴 땐 보통 쥐구멍을 찾거나

자신의 실수, 오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합니다. 

사람은 그렇죠. 아니 그래야 하죠. 사람이니까요.

한국이어서 미안하다는 중앙일보 전모 기자에게

그것까지 기대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꼭 해주고 싶군요. 

부끄러움을 아느냐 모르느냐는

사람을 동물과 차별화시키는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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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5.17 10:05 신고

    조상이 의심스러운 기자입니다

  2. Favicon of https://ekablog.co.kr BlogIcon 꿈꾸는 에카 2020.05.17 10:35 신고

    ㅎㅎ 정말....요즘은 개나소나 기자라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3. Favicon of https://c920685.tistory.com BlogIcon 실화소니 2020.05.17 16:31 신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20.05.17 20:49 신고

    기사마다 논조가 대단히 다르군요.
    우리나라라 자랑스럽다는 기사가 있는 반면 그런 기사글도 있었나 보네요.
    기레기 컴 이라는 사이트도 있군요.

  5.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20.05.17 21:37 신고

    구조적으로 스스로가 기자라는 이름으로 글을 쓸 때의 찰나의 순간과,
    편집국과 기사의 방향에 대해서 구조를 잡을 때의 찰나의 순간,
    과연 인간적으로 무엇을 생각하고 고민하는지가 궁금합니다.

    클릭율인가요? 그래서 광고 단가를 더 크게 수주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정론직필로 바른 사회를 이끌려는 것일까요?
    고민이 없는 언론의 모습에 이젠 화도 나지 않고 그저 경멸하게 되네요~

  6. Favicon of https://thore.tistory.com BlogIcon 꿩국장 2020.05.17 22:58 신고

    헐 중앙일보 기자가 무슨말 했는지 찾아봤어요
    참 어이가 없는 사람이네요.
    하지만 그게 어디 그 기자 한 사람의 생각이었을까요? 그런 글이 신문에 실리도록 허락한 사풍이겠죠

  7.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20.05.18 06:16 신고

    추방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부끄러운 기자 아니 뿌끄러운 중앙일보

ⓒ 경향신문

 

예고했던 것처럼 정의당 관련 글을 준비중입니다.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은 모두 6명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20대 총선과 다를 바 없는 성적입니다. 지난해 말 '4+1협의체'에 의해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만 해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수혜를 정의당이 가장 많이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바뀐 선거법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20대 총선 기준 정의당의 의석수는 약 13석 가량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정의당은 숙원이던 교섭단체를 목표로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바뀐 선거법의 사각지대를 노린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변수가 등장하면서 정의당의 계획은 하룻밤의 꿈이 돼버리고 말았습니다. 누더기로 전락해버린 선거법의 직격탄을 맞은 것이죠. 정의당은 지역구에서 심상정 대표 한 사람만 당선되는 뼈아픈 결과를 맛보게 됩니다. 또한 10%에 근접하는 정당 지지율을 기록하고도 전체 의석의 2%에 불과한 6석을 확보하는 데 그치고 맙니다. 

 

과거와 달리 정의당은 홀로서기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못했죠.  정의당을 향한 범진보 진영의 비판이 잇따랐고 이것이 선거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의당을 향한 날선 시선은 총선이 끝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SNS를 중심으로 정의당을 향한 비판이 계속 터져나오고 있는 것이죠. 안타깝습니다. 물론 선거 과정에서 여러 잡음들이 있었고, 지도부의 선거전략에도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책임은 정의당 스스로 짊어져야 겠죠. 

 

그러나 정의당은 그동안 양당체제의 그늘 속에서 정치개혁과 혁신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해온 정당입니다. 21대 총선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들에 대해 비판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거나 내칠 수는 없는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혹, 정의당에 실망하셨다면 그 분기를 잠시 내려놓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정의당은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존재이니까요. 본 글은 월요일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화제 만발 '기레기' 고발 사이트가 떴습니다   Mygiregi.com

 

  1. Favicon of https://nous-temperature.tistory.com BlogIcon 상식체온 2020.04.18 10:26 신고

    언젠가는 양당체제 하에서 하나의 주요 정당으로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 희망이 제 세대에 꼭 이루어질 것으로 믿습니다. 지금의 시련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captainkorea83.tistory.com BlogIcon 그랜드슬램83 2020.04.18 10:35 신고

    정의당 안타까워요~
    월요일 글 기다려 지네요!

  3. 잠시 분기를 내려 놓으라고요? 2020.04.18 20:19

    나쁜놈은 원래 그런 놈이구나 알고 있어서 화가날 뿐 실망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방인척하는 부류는 더욱 용서가 안 됩니다. 차라히 희망이나 주지 말던지.
    문재인 대통령님의 탄핵을 운운했던 심상정, 이것 하나만 생각해도 피가 거꾸로 돕니다.
    지금까지 비례는 무조건 정의당에 표를 주었던 제가 저에게까지 화가 납니다.
    말 많은 정의당 비례대표들, 안밖으로 시끄러웠지만, 무시했던 심상정.
    정말 왜 심상정은 울었을까요?

  4. Favicon of https://moonsaem321791.tistory.com BlogIcon 선한이웃moonsaem 2020.04.18 21:33 신고

    정의당을 생각하면 노회찬님이 떠올라서 마음이 않좋더군요.
    지금 정의당은 '정의당'다움을 잃어가고 있어요.ㅜㅜ

  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20.04.19 08:42 신고

    옳곧은 정당인데...ㅠ.ㅠ
    아쉬움이 남았어요

  6.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4.20 06:30 신고

    아쉽습니다
    20석은 확보햇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친구이자 선배, 형제인 BK 목사님의 글을 소개할까 합니다. 

코로나19가 한국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형교회의 예배가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교회, 복음의 참 의미가  갈수록 퇴색해가고 있는 시대,  진정한 예배란 무엇인지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깊은 울림이 전해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

 

...................

 

ⓒ 중앙일보

 

신은 통이 크다.
나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났으므로, 나의 하나님은 통이 크신 분임을 잘 안다.

내가 믿는 그리스도교의 신은 쩨쩨하지 않다.
그래서 그리스도교의 신이라면 우리의 아첨, 속임수, 허튼 소리, 경건을 가장한 얄팍한 종교행위가 뭔지 말하지 않아도 아신다. 성경은 앞뒤가 맞지 않는 신앙, 믿음, 행위, 설명, 삶을 알기 쉽게 한마디로 표현했다.

위선.
기독교인이 잘 아는 다른 표현은 "외식"이다.
그리고 이것을 더 짤막하게 표현 한 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죄"다.

내가 믿는 그리스도교의 신은 통이 크다.
예배를 드리면 영광을 받고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영광이 사그러드는 그런 하나님이라면 이미 하나님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나는 (문답을 만든 이유와 배경은 이해하지만) 감히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1문부터 틀렸다고 주장한다.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이 무엇인가?
◇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언뜻보기에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저에게 ㄷ8표현한 것이 그럴듯해 보이고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러나 여기에 함정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화롭게 해드린다고 영화로워지고, 그렇게 하나님께 등을 돌린다고 해서 쉽게 영화롭지 못한 분이 되는 게 아니다.

신이 신인 것은 그냥 신이기 때문이다. 영화롭게 해드릴 필요도 없고, 사실 예배를 할 필요도 없다. 그런면에서 예배는 인간이 필요해서 드리는 것이지 신이 필요해서 드리는 게 아니다.

소위 말해서 종교행위란 인간이 필요해서 만든 것이지, 신이 필요해서 만든 것이 아니란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종교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붙여놓고 설명하는 대다수는 가짜거나 그냥 사람이 사람을 위해 만든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것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성전 - 그런거 없다. 이미 신이 거룩하므로 이 세상의 모든 것 다 거룩한 것일 뿐. 사람이 장소적 의미를 부여해서 성전을 만든 것일 뿐. 하다못해 가장 훌륭하다는 솔로몬의 성전도 하나님이 거하실 곳이 못된다. 다만 사람이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한 장치였을 뿐이다.

성일 - 성수주일은 말도 안된다. 안식일을 그런 용도로 쓰면 못쓴다.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 안식일이 주일이 되었다는 설명도 참 궁색하고 웃긴 이야기다. 성수주일 그런거 없고, 모든 날, 모든 순간이 거룩한 거다.

성직 - 그런거 없다. 모든 일이 거룩한 거다. 그러니까 지금 하는 일이 성직이 되도록 해야 한다.

성소 - 거룩한 곳, 예루살렘, 호렙산, 한때는 의미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런거 다 옛날 이야기다. 모든 곳이 거룩하다. 사람들이 즐겨하는 말, 지금여기, 코람데오가 성소의 참의미를 전달해줄 뿐이다.

성인 - 그런거 없다. 공적이 사람을 거룩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그냥 하나님 제대로 모시고 사는 사람이 거룩한 거다. 그래서 예수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 창녀가 거룩한 사람이 되고, 거지가 거룩한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거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인은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기로 한 것일 뿐, 어쩌면 숨어있는 일상의 성인들이 더 많을 게다.

월삭, 십일조, 절기, 축제, 안식일, 기념일, 금식, 명절 (이사야 1:13, 14, 호세아 2:11, 아모스 4장, 이사야 58)등으로도 신을 기쁘게 못한다.

거꾸로 말하면 진짜 하나님은 이런 것으로 영광받지 않는다. 오히려 이 뒤에 숨어있는 진정한 사람의 마음으로서 당신의 뜻에 부합하는 중심(믿음)을 보신다. 이 믿음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통념과 거리가 멀다. 왜냐하면 신은 뭔가 부족해서 예배를 받거나 사람의 영광을 탐하는 그런 쩨쩨한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하나님을 가장 잘 표현하고 드러낸 것이 창세기 1~11장, 욥기 38~40장, 열왕기상 19장, 출애굽기 3장, 마가복음 9장, 마태복음 17장, 누가복음 9장, 계시록 20-21장 등의 성경말씀이고 우리가 미처 다(아니 어쩌면 조금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우주 및 자연의 질서일 것이다.

더말하면 입만 아프고 자판을 두드리는 손가락만 피곤해질 뿐이다.

성서는 한번도 하나님을 그렇게 쩨쩨한 하나님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오히려 종교인들이 이것이 거룩입네, 이것이 참예배네 하는 것은 거의 다 배제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신약시대, 예수 이후에 와서 그렇게 된 게아니라, 애초부터 그랬다. 왜냐하면 신은 처음부터 끝까지 초지일관(신실하고, 신뢰할만하고, 동일하신)한 분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이랬다 저랬다하지, 신은 이랬다 저랬다 하지 않는다.

이렇게 일요일 아침에 긴 글을 쓰는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옳으네 그르네,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네 아니네 하는 잡스런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그런거 없다. 그냥 이런거 저런거 따질 필요도 가치도 없다. 그런거 하나님이랑 아무 상관없다. 하나님은 그렇게 쩨쩨하지도 않고, 우리가 생각하는 식의 그런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하나님께 영광드리지 않아도,
내가 하나님께 예배드리지 않아도,
신은 이미 충분히 영광스럽고, 이미 당신이 지은 온 우주만물이 드리는 예배를 받고 계신다.

하나님은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상황이 아니라해도 주일예배, 십일조, 주일성수 뭐 그런 거에 연연해 하시는 그런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이 그렇게 소심하고 쩨쩨하다면 그건 신이라는 이름을 가장한 가짜신이거나 우상일게 틀림없다.

굳이 결론을 짓자면 그냥 삶으로 예배하라.
그렇게 좋아하는 Here and Now에 충실하라.
그냥 토달지 말고 쉬라.

BK
*참고로 안식, 안식일로 번역한 히브리어 Sabbath는 쉬다, 안식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이보다 6일간 한 일을 바라보며, 참 좋구나! 감탄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신이 자신이 한 일(만든 작품)을 바라보며, 성찰하고, 기뻐하고, 만족해 한 날이란 뜻입니다. 그렇게 신이 하신 일과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묵상하는 게 Sabbath입니다. 그렇게 Sabbath하시길 빕니다.

  1.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20.03.10 05:32 신고

    종교라는 외피를 쓴 사기꾼들이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이들이 말하는 신은 없습니다. 여기 속히는 사람들... 불쌍합니다.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20.03.10 07:04 신고

    시대가 시대인 만큼...
    예배도 인터넷 방송으로 대체했으면 좋겠습니다.
    얼른..조용해지길 바래봅니다.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3.10 08:15 신고

    돈 때문입니다..참 돈이 뭔지...

  4. Favicon of https://captainkorea83.tistory.com BlogIcon 그랜드슬램83 2020.03.10 08:49 신고

    돈 때문인게 맞는거 같아요.

  5. Favicon of https://moonsaem321791.tistory.com BlogIcon 선한이웃moonsaem 2020.03.10 09:42 신고

    각자의 종교적 소신 때문이지 꼭 돈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를 핍박 하던 로마 시절에도, 카타쿰이라는 동굴에서 모여 목숨을 걸고 예배를 했던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입니다.
    예배란 혼자서도 드릴수 있는 것이죠.
    성경에서도 교회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지 사람이 모여서 예배 드리는 건물을 말하지 하지 않았으니까요.
    비난을 하려면 코로 집단 발병을 우려 하고 있는 시국에 꼭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그들의 종교적 소신의 잘잘못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목회자들도 당신들의 교회에서 에배하다 성도 중에 코로나 1명 걸리면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그들은 성경에 어떠한 상황에도 안식일을 지키라는 제 1 계명을 지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자발적인 헌금은 집에서 예배를 드려도 성도가 원하면 교회로 송금 하면 되는 겁니다.
    교회를 헌금과 연결 시켜서 생각하시고 댓글 다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



  6. 지니가다가... 2020.03.10 10:25

    참 쉽게 생각하고 쉽게 말씀을 하시네요....
    기독교 신앙이라는 것이 하루 이침에 생겨났다고 여기십니까? 여기에는 오랜 세월의 기도와 계시, 그리고 신학적 논쟁이 통합된 영적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학으로 공부한 적도 없으면서 생활 경험으로 의사인냥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칡뿌리 하나 먹고 나 암 나았다 하면 많은 이들이 우~하고 칡뿌리 캐러 다니겠죠? 그렇다고 의사들이 그것이 의학적으로 맞다고 합니까?

    예배도 예배신학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것도 그것을 오랜 동안 기도하고 고민하고 연구해 온 신정론이 있습니다. 그렇게 쉽게 단정할 수준이 우리의 예배 였다면, 이미 중세의 타락 시기에 기독교는 끝이 났을 겁니다.

  7. 브나야 2020.04.27 08:28

    '이웃사랑 실천 본부' 밴드로 초대합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들어오세요.

    https://band.us/n/a6aa16M4N8G4s
    From 브나야
    밴드명을 검색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성경과 다르게 행하는 교회를 벗어나 성경대로 올바르게 가고자 뜻있는 사람들 모임을 만들어봤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건 예배의식이 아닌 삶에서 올바르게 살아가는것입니다.

    인류는 죄를 용서받기 위해 번제 속죄제를 했잖아요 그러나 예수님이 돌아가심으로 인해 더이상 죄를 사하기 위한 예배(제사)를 안해도 되구요
    그런데 왜 현대의 교회는 예배를 드릴까요?
    이미 예수님께서 피흘리심으로 우리의 죄가 사해졌으니 번죄, 속죄제가 필요없는데 말이지요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대답을 합니다.
    예배를 하는 이유는 성경에는 없지만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서라구요

    그럴까요?
    교회는 예배의식 때 회개기도를 반드시 합니다. 제단이라고 말하면서 제물 헌금을 내지요

    또 하나님이 예배보다 삶에서 선을 행하는걸 더 좋아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1:10-17‬ ‭KLB‬
    "예루살렘아, 너희 관리와 백성들이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 같구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우리 하나님의 교훈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수많은 제물이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 나는 너희가 숫양이나 짐승의 기름으로 드리는 제물에 이제 싫증이 났다.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양의 피를 기뻐하지 않는다. 누가 너희에게 그런 것을 가져오라고 하였느냐? 너희는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다. 너희는 무가치한 제물을 더 이상 가져오지 말아라. 너희가 분향하는 것도 나는 싫어졌다. 너희가 초하루와 안식일과 그 밖의 명절을 지키고 종교적인 모임을 가지면서도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차마 볼 수 없구나. 너희가 지키는 초하루와 그 밖에 지정된 명절을 내가 싫어하는 것은 그것이 오히려 나에게 짐이 되어 내가 감당하기에도 지쳤기 때문이다. 너희가 하늘을 향해 손을 들어도 내가 보지 않을 것이며 너희가 아무리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않을 것이다. 너희 손에는 죄 없이 죽은 사람들의 피가 잔뜩 묻어 있다. 너희는 자신을 씻어 깨끗이 하고 내 앞에서 너희 악을 버리고 죄된 생활을 청산하라. 선하게 사는 법을 배우고 정의를 추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고 고아를 보호하고 과부를 위해 변호하라.””

    그래서 예배를 하는것에 대해 잘못되었단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배하지 말란말이 성경에 나옵니다.

    “죄와 불법이 용서되었으니, 죄를 사하는 예배(제사)가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히브리서 10:18 RNKSV‬

    그럼 제사(예배) 대신 어떻게 해야하는가하는 말이 나오겠지요?
    나옵니다.

    “선을 행함과 가진 것을 나눠주기를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이런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히브리서 13:16 RNKSV‬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셔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 자유를 육체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구실로 삼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 섬기십시오.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하신 한 마디 말씀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13-14 RNKSV‬

    서로 사랑하는 방법은

    초대교회때는 예배의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목사도 없었구요

    참고적으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교회의 예배는 성경에 없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모이면 기도하고 말씀에대해 서로 나누는 정도 였지요(행6:4, 딤4;5)

    말씀을 나누고 어떻게하면 삶에서 사랑을 실천하는가를 의논했지요
    그리고는 어려운 사람을 도왔습니다.

    저는 교회가 없어져야한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니고 성경적이지 않은건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하라는것은 성경에 나오니 그것 하자는 겁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신 올바른 교회 같이 하실분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기독교 개혁을 위한 모임'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6aa16M4N8G4s
    밴드명을 검색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 구글이미지 검색

 

BTS 광팬인 큰 딸 덕분에 내 눈에 그 놈이 그 놈 같던 친구들의 이름과 얼굴이 이제 확실히 각인됐다. 지민, 정국, RM, 뷔, 진, 슈가, 제이홉. (오해 마시라. I'm not picking favourite.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은 것 뿐이다).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이해하지 못했다. 왜 사람들이 BTS에 열광하는지, 도대체 얘네들이 다른 아이돌 그룹과 뭐가 다르다는 건지. 내 보기엔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아이돌 그룹을 BTS라 해도 별 차이가 없겠구만. 그런데, 다들 난리였다. 속으로 생각했다. 아무리 그래도, 니들이 '서태지와 아이들'만 하겠냐.

문화산업의 황금기였던 90년대, 특히 대중음악은 서태지와 아이들 전과 후로 나뉠만큼 영향력이 어마어마했다. 짧다면 짧을 4년 여의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대중음악은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나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런 그들을 '문화 대통령'이라 불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BTS에 대한 편견이 도사리고 있었던 것 같다. 기획사에 의해 붕어빵 찍듯 만들어지는 아이돌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과 선입관이 또아리를 틀고 있었던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이 생각에는 크게 변함이 없다. 아이돌 전성시대 속의 '아이돌'. 아티스트라기보다는 소비돼 버리는 상품같다는 느낌을 여전히 떨쳐내기 어렵다.

그러나 BTS는 뭔가 색다르다. '군계일학'. 저마다의 개성과 재능이 넘쳐날 뿐더러 다른 아이돌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함과 특별함이 있다. 진열대에 걸려있는 상품이 아니라 두고두고 간직하고 싶은 '작품'같다고 해야 할까. 이제는 확실히 알 것 같다. 그리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틀렸다는 것을, BTS는 '진짜'라는 것을...

BTS의 새 앨범이 출시되기 전 날, 기뻐하던 큰 딸의 상기된 모습을 보면서 이번 앨범에는 어떤 새로움이, 어떤 전율이, 또 어떤 감동이 전해질까 기대하는 나를 봤다. 서태지와 아이들에 열광하던 청년은 이제 머리 희끗한 중년의 아저씨가 되어 딸과 함께 BTS를 응원하고, BTS의 노래를 듣는다. 인생이 그렇게 구름처럼 흘러가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처럼, BTS의 'ON'처럼.... 

  1.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20.03.06 05:57 신고

    참 대단한 청년들입니다.
    한국의 자랑.. 희망입니다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3.06 06:31 신고

    전 제2의 비틀즈가 될수 있겠다고 오래전에 전망을 했었습니다.
    병역이 관건이긴 한데 병역 혜택을 못 받는다면 동시 입대, 동시 제대라는
    방법을 사용해 활동의 연속성을 가져 갔으면 합니다.

  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20.03.06 07:42 신고

    정말...대단해요.
    어려운 시기에...우리의 희망을 전해서 더욱...

  4. Favicon of https://windownine.tistory.com BlogIcon 워니차니 2020.03.06 12:29 신고

    코로나19 아니었으면, 이번 앨범 히트도 대서특필 계속 될 텐데...
    병역이 또 걸려 있군요...
    스포츠인들 올림픽 금메달보다도 더 국위선양 하고 있는거잖아요...
    참 거시기한 문제네요.
    비 군대갔다와서 시든 거 보면은...

  5. Favicon of https://captainkorea83.tistory.com BlogIcon 그랜드슬램83 2020.03.06 13:42 신고

    BTS 대단하다는 수식어는 이들을 위한 건가봐요~~

ⓒ 머니투데이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을 지낸 손혜원 의원(무소속이 20일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정당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민주당 계열의 '위성정당'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각설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하지 마라. 남들도 다 하는데, 다들 그렇게 하는데, 하지 않으면 나만 바보되는데, 이번 한 번만 눈 딱감고, 한 번만, 이번 한 번만....이런 생각들이 모여, 그런 사람들이 모여 이 사회를, 이 나라를, 이 지구를 이 꼴로 만든 거다. 그러니 하지 마라.

명분도 실익도 없다. 위성정당을 창당한 한국당을 향해 민주당이 했던 말을 기억한다. ‘페이퍼 정당’, ‘유령 정당’, ‘쓰레기 정당’ 이라고 거품물고 비난했다. 민주당이 위성정당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순간, 저 비난이 부메랑이 돼 고스란히 민주당의 뒷통수를 때릴 거다. 정치는 오늘이 아닌 내일을 위해 하는 거다. 노통이라면 정도를 벗어난 저따위 저질 꼼수엔 눈길조차 주지 않았을 거다.

세상에나, 그 난리를 쳐놓고 위성정당 카드를 만지작거리다니. 남들이 사기치니 우리도 사기치자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 정치 그 딴식으로 하지 마라.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지 못할 바엔 '아닥'하고 차라리 불출마 선언이나 하시라.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2.22 11:12 신고

    안했으면 합니다.
    국민이 판단할 겁니다

  2. Favicon of https://a84888008-1.tistory.com BlogIcon 골드만78 2020.02.22 13:31 신고

    잘 보고 갑니다 :)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20.02.24 07:16 신고

    국민이 다 알겠지요?

  4. BlogIcon 순진한소리 2020.03.02 04:49

    이미 지금의 선거법은 똥묻은 실크팬티나 다름없게 됐다.
    이번 선거가 이꼬라지로 된것 자체가 모든 정당의 리스크이다.
    거기에 명분을 운운하는거 자체가 난센스 아닌가? 정의당은 무슨 낯짝으로 민주당을 비난하는가. 이번 사태에 책임은 없는가? 양심도 없지..
    세월호, 4대강, 자원외교 비리, 최순실..
    입에 담기도 불경스럽지만.. 미통당과 그 무리들이 다시 1당이 됨은 더 끔찍한 지옥문의 신호탄을 의미한다.

    선거는 전쟁이다. 무조건 이겨야 되는 싸움이다.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되풀이 하지 말자.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이기기 위한 방법은 뭐든지 해야 한다. 그것이 위성정당이라 할지라도

ⓒ 세계일보

 

"새보수당과 한국당의 신설 합당을 추진하겠다. 이 제안에 대한 한국당의 답을 기다리겠다. 합당 결심을 하면서 오직 국민 뜻만 생각하고 한국을 거덜내는 문 정권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는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 따르겠다. 진정한 보수는 원칙을 지키되 끊임없이 개혁해야 한다. 개혁보수는 한국 보수 정치가 가야만 할 결국 갈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길이다."

말인가, 막걸린가. 새누리당 뛰쳐나온지 어언 3년, 객지밥 오래 먹다 보니 결국 감출 수 없는 본능이 터져나오는 모양이다. 궤변도 이런 궤변이 또 없다. 

"새누리당은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겠습니다. 가진 자, 기득권 세력, 재벌대기업의 편이 아니라, 고통받는 서민 중산층의 편에 서겠습니다. 빈곤층, 실업자, 비정규직,단시간 근로자, 신용불량자,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장애인, 무의탁노인, 결식아동,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이런 어려운 분들에게 노선과 정책의 새로운 지향을 두고, 그 분들의 통증을 같이 느끼고, 그 분들의 행복을 위해 당이 존재하겠습니다."

4년 전인 2016년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였던 유승민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부자·대기업 증세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사회적 약자와 소외층을 위한 정책 강화 등을 제안해 정치권 안팎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보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숱한 화제를 낳은 이 연설로 유승민은 보수의 희망으로 떠오른다.

그러나, 결국 피는 못속이는 법인가 보다. 보수의 가치는 자유민주주의의 질서와 헌법 가치를 지키려는 노력, 전통적이고 관습적인 사회적 가치를 유지하려는 태도 속에서 빛난다. 보수가 헌법, 도덕, 규범, 전통, 자유 등을 강조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그런데 유승민은 한국 보수가 가야 할 필연적인 길이 '개혁보수'라면서 수구 집단인 한국당과 합치겠단다. 똥물과 합쳐서 1급수가 되겠다는 3급수의 말 같지도 않은 '요설'(舌)이다. 굿바이, 유승민. 당신은 국민들에게 '모욕감'을 줬어.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2.10 09:21 신고

    아 서운 하네요.
    국회의원도 출마하고 새로운 보수당으르 자한당과 한판 붙어야 되는데 말입니다..ㅋ

  2. Favicon of https://a84888008-1.tistory.com BlogIcon 골드만78 2020.02.10 16:13 신고

    저도 이 소식 들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 보궐선거에 등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 구글이미지 검색

"한 알의 모래에서 우주를 보고 들판에 핀 한 송이 꽃에서 천국을 본다. 그대의 손바닥에 무한을 쥐고 찰라의 시간 속에서 영원을 보라."

 

                                                    -윌리엄 블레이크-

 

눈보라를 뚫고 가슴에 살포시 내려앉은 오늘의 명언.

세상으로부터 벗어나 '내면 깊숙이, 심연 속으로 침잠'해 들어가라. 

 

  1. Favicon of https://a84888008-1.tistory.com BlogIcon 골드만78 2020.01.17 12:25 신고

    좋은 말씀 한 구절 감사합니다 :)
    불금이네요 요호호호 ㅎㅎㅎ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1.18 08:55 신고

    좋은 글 새깁니다
    어제 모 국회의원 바로 앞에서 간단한 현실 소회를 들었는데
    현 사회 구조 걱정을 많이 하시더군요

ⓒ 오마이뉴스

 

검경수사권조정법안이 13일 국회를 통과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이 지난해 12월 30일 본회의 문턱을 넘은데 이어,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 등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이 이날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1호이자, 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검찰개혁이 마침내 입법됐다.

이날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이 처리됨에 따라 경찰의 수사 재량권은 대폭 늘어난 반면 검찰의 권한은 축소돼 검경 관계는 앞으로 상호협력 관계로 재편된다. 그동안 수사권과 기소권을 무기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오던 검찰권력의 힘을 뺐다는 점에서 사법개혁의 커다란 진전이 아닐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했던 '검찰개혁안'이 검찰의 조직적 저항과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등 적폐세력의 결사적 반대에 가로막혀 무위로 돌아간지 18년 만에 '노무현'의 친구이자 정치적 동지인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완성됐다. 이 역사의 아이라니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돌이켜보면 검찰개혁안 통과의 숨은 공신(?)은 윤석열이다. 적폐청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검찰총장에 발탁됐지만 그는 외려 시대적 과제인 검찰개혁을 결사적으로 가로막아 공분을 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윤석열발 광란의 칼춤은 검찰개혁의 불을 당기는 계기가 가 됐다. 정권을 겨냥한 무리한 수사로 정부-여당과 대립각만 세우다 개혁의 당위를 각인시키는 촉매 역할을 하게 된 셈이다.

검찰개혁안 입법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검찰을 민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그러나 이것이 끝은 아닐 것이다. 검찰과 경찰, 국정원과 군 등 국가기관들이 민주적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감시하고 또 감시해야 한다. 국가기관이 시민 위에 군림하는 폐단과 구태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개혁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1. Favicon of https://thore.tistory.com BlogIcon 꿩국장 2020.01.14 04:12 신고

    이제 시작이죠 ㅎ
    시민이 주인된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20.01.14 08:40 신고

    정말...이제 시작이지요.
    노통의 숙원이었었는데...ㅠ.ㅠ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1.14 09:43 신고

    공수처 설립할때까지 마음을 놓아서는 안될듯 합니다.

  4. Favicon of https://moonsaem321791.tistory.com BlogIcon 선한이웃moonsaem 2020.01.14 12:42 신고

    너무 지나쳐서 스스로 화를 자초했네요 ^^

  5. Favicon of https://a84888008-1.tistory.com BlogIcon 골드만78 2020.01.14 15:45 신고

    권력이 올바로 쓰여지길 바랍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 황교안

 

황교안이 국회 충돌 사태로 기소된 한국당 의원들이 좌불안석에 빠지자, 내부단속에 나섰다. 기소된 의원들을 "'독재 악법 저지'라고 하는 역사적 책무 앞에 망설이지 않고 필사적으로 저항한 용감한 의인들"이라 추켜세우며, 공천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못 박은 것.

한국당 사정이야 알 바 아니나 기소된 의원들을 '의인'이라 하는 대목에선 아연실색 하지 않을 수 없다. 의인. 말 그대로 의로운 사람이다. 초등학생 수준의 분별력만 있어도 누가 의로운 사람인지, 외롭지 않은 사람인지 정도는 구분할 수 있다.

영양제를 맞고 '황제단식'을 하는 쇼를 벌이더니, 불법 폭력으로 국회의사진행을 가로막은 자들을 의인이라 한다. 의인'의 정의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는 황교안의 개그 본능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것 같다. 친일부역자의 눈에는 나라 팔아먹은 이완용이 곧 의인인 법이다. 피는 못 속인다더니 황아무개가 딱 그짝인 모양이다.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20.01.07 08:24 신고

    참 어이가 없습니다.

  2. Favicon of https://moonsaem321791.tistory.com BlogIcon 선한이웃moonsaem 2020.01.07 12:13 신고

    그들의 기준에서 보면 세상의 모든 정의, 의로움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과 많이 다르겠죠,ㅎㅎ
    우리가 그런 정치인들에게 나라를 떠맡기고 있네요, ㅜㅜ

  3. Favicon of https://a84888008-1.tistory.com BlogIcon 골드만78 2020.01.07 20:44 신고

    개그맨 데뷔하시는것도 한 방법일 듯 해요 황교안씨!

  4.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20.01.07 23:54 신고

    총선때까지 계속 헛발질을 해준다면 좋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s://moo2e.tistory.com BlogIcon 화여 2020.01.12 08:04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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