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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결산보고

11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매번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글이란 게 쓰면 쓸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에 다섯 편, 주말에 오히려 바쁜 개인적 사정상 주중에 거의 매일 한편의 글을 씁니다. 이른 새벽 5시 30분 정도에 눈이 떠집니다. 정신을 차리고 그날의 뉴스를 주욱 훑어보면서 주제를 정합니다. 보통 빠르면 30분, 길면 한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지요.출근하기 전까지 약 두 시간 가량 글을 씁니다. 물론 이 시간에 완성되는 글은 한 편도 없습니다. 많이 쓰면 60~70%, 절반도 못쓰고 일터로 나갈 때도 부지기수입니다.일터에서는 참 드라마틱합니다. 제 업무의 특성상 Customer를 상담해야 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글을 이어서 쓰기란 참 벅차지요. 끊기고, 다시 끊기고, 또 다시 끊깁니다. 바쁜 날은 일과 중에 .. 더보기
10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어느덧 가을입니다. 가을단풍도 절정을 찍고 이제 조금 스산한 느낌도 듭니다. 곧 겨울이 찾아올테고 눈도 나부끼겠지요. 시간은 언제나 우리보다 한두걸음은 먼저 달아납니다. 조금씩 야속하게 느껴지는 걸 보면 저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역시나 마음이겠지요. 10대든 60대든 그 나이에 맞는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위치에서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나이의 옷을 입는 것, 그것이야말로 폼(?)나는 인생을 사는 비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나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은 어떤 옷일까요. 더 고민하고 열심히 찾아봐야겠습니다. 후원자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한 지도 벌써 3개월이 흘렀습니다. 오늘은 지난 10월달 결산을 하는 시간입니다. 사실 통장을 월말에 한번만 찍.. 더보기
9월 후원금 결산보고드립니다 한달이 또 훌쩍 지나갔습니다. 어느덧 가을이네요. 아침 저녁으로 공기의 입자가 확연히 다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건강 유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9월 한달 동안에는 모두 20편의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총 방문자는 95,634분이 찾아 주셨습니다. 하루 평균 3188분 정도가 방문해 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아닌 다음 블로그에서 활동했었습니다. 한 2년 정도 다음 블로그에서 활동하다 보니 티스토리로 옮겨 온 이후로 방문자 수나 댓글 수 등이 현저하게 떨어지더군요.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이 된 것 같기는 한데, 여전히 다음 블로그 시절보다는 방문자 수와 댓글 수가 차이가 납니다. 앞으로 꾸준히 블로그 활동을 하다보면 그 이상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더보기
8월 후원금 결산 보고드립니다. 지난 달 오랜 고민 끝에 후원자를 찾아봐야겠다는 글을 썼을 때도, 그리고 첫 달이 지난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이런 저런 생각들로 머릿 속이 복잡해 집니다. 제 글에 대한 가치도 여전히 확신하기 힘들고, 글을 쓰는 열악한 환경 탓에 제대로 된 글을 써 내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함이 엄습하는 것이지요. 아마도 이런 생각들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듯 합니다. 누군가의 후원을 받는다는 것, 그것은 그보다 몇배는 더한 부담과 책임이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한 첫 달이 지나갔습니다. 정말 빠릅니다. 한달이 마치 하루와 같습니다. 후원금 내역을 보고 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두고도 역시 고민이 많았습니다. 후원자가 별로 없으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정말 창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