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정신없는 하루였어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그런 날.
덕분에 몸이 천근만근인 데다가 마음도 무겁습니다.
도저히 글을 쓸 수 없는 날인데,
안 쓰자니 허전해서 오늘은 누군가가 했던 말을
소개하는 것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019년 12월 8일
페이스북에 적은 말입니다.
"국회법을 자유민주주의 원리에 맞게 고쳐야 한다.
우선 과반수를 넘긴 정당은 국회를 책임지고 운영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장을 미국처럼 독식하도록 하여야 한다.
둘째 모든 의사 결정은 다수결 원리에 따라 결정하고
교섭단체 합의 제도는 폐지해야 한다.
이렇게 국회운영을 단순 명료하게 하여야
국회에서 떼쓰기가 없어지고
생산적인 책임 국회가 된다.
선거에서 단독으로 과반수 이상의 정당이 되면
책임지고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고쳐야 한다.
지금 소위 국회 선진화법은 오히려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으니
이를 폐지함이 옳다."
살다 살다 홍 전 대표의 주장에 동의하는 날도 오는군요.
민주당이 반드시 새겨들어야 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정성호 의원이 이런 말을 했더군요.
야당에게 신뢰 받아 협상을 통해 정국을 안정시키겠다고.
저런 정신 상태라면 볼 것도 없이 민주당은 실패하고 맙니다.
열린우리당의 전철을 밟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는 상식이 통하는 상대들과 할 때라야
가능한 일이죠. 미래통합당이 어디 그런 존재들인가요.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은 민주당에게 180석을 몰아주었습니다.
정치·사회를 개혁할 힘과 권한을 부여해 준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에 질질 끌려다닌다면
그때는 국민들의 입에서 "정권을 심판하자"는 말들이
거침없이 튀어나올 것입니다.
한 눈 팔지 마세요.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개혁' 한 길밖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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