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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올림픽

김영철 방남 맹폭하는 한국당..과거 행적을 보니 북한이 22일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오자, 이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범여권은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표명한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은 강력하게 반발했다. 보수야당은 특히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사건 등을 주도했다고 의심받고 있는 김영철 부위원장의 과거 이력을 문제삼으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천안함 폭침 이후 당시 이명박 정부 주도로 꾸려진 진상조사단과 보수언론은 사건을 주도한 배후 인물로 당시 정찰총국장이었던 김영철을 지목해온 터였다. 김영철이 천안암 폭침을 주도한 핵심인물이라는 직접적 증거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 더보기
한국당 이어 북한까지...누가 평창올림픽을 방해하고 있나 순풍에 돛단 듯 순항하던 남북 관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북한이 오는 2월 4일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취소하겠다고 전격 통보해온 것이다. 통일부는 북한이 29일 오후 10시 10분경 이같은 내용을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북한의 급작스런 태도 변화로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려던 문재인 정부의 계획은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그동안 정부는 자유한국당 등 보수진영의 거센 비판에도 불구하고 평창올림픽을 남북한 평화와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각별히 공을 쏟아온 터였다. 그러나 북한이 이날 일방적으로 합동문화공연을 취소하겠다고 통지해 옴으로써 평창올림픽을 통해 얼어붙어 있던 남북 관계를 진작시키고 평화와 화합의 길을 모색하려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