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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혹

곽상도는 어떻게 수십억 자산가가 되었나 6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지에서는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대구 중구·남구)을 향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아파트 시세차익 의혹을 제기했다가, 불투명한 재산증식 과정이 부각되며 역관광을 당하고 있는 것이죠. 곽상도 입장에서는 최근 갑론을박이 뜨거운 부동산 정책과 관련래 논란을 더 확산시키려다, 되레 자기 발등을 찍은 셈이 됐습니다. 일전에 언급한 바와 같이 곽상도의 재산증식 과정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21대 총선 전인 지난 3월 26일 국회 관보에 따르면, 2020년 신고 당시 곽상도의 재산은 총 38억7416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중 예금이 무려 20억7948만 원(배우자 7억9434만 원 포함)이고, 토지·건물 .. 더보기
죽음마저 정치에 이용하는 극악무도한 정치인 '곽상도' 인간에게는 누구나 '인성'이라는 것이 있다. 인간을 '인간'되게 하는, 동물과 구별짓게 하는 무언가가 '사람'에게는 있다, 고 믿는다. 부끄러워 할 줄 안다는 건, 그래서 정말 소중하고도 가치있는 감정이다. 인간이 동물이 아님을 증명하는 가장 기본적인 잣대일 테니까 말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에는 '인간'이면서도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 있다. 외피는 인간이지만 내피는 짐승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인간' 같지 않은 인간들 말이다. 때때로 세상 살이가 힘들어지는 건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들의 일탈과 폭주를 목도해야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대여 저격수로 맹활약 중인 '곽상도'가 정의기억연대 마포 쉼터 손영미 소장의 죽음과 관련해 타살 가능성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앉은 채로 스스로 목을 졸라 사.. 더보기
무자격 국회의원 후보 명단, 'KKK 리스트' 첫 번째 곽상도 총선 일주일 전이다. 앞으로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기 때문에 누가 유리한지 불리한지 알 수 없다. 기존의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대략적인 판세를 예측할 수 있을 뿐이다. 정치칼럼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이후 이번이 세번째 맞는 국회의원 선거다. 어느 하나 애간장을 녹이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 그중 이번이 가장 간절한 선거가 될 듯 싶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했을 국정농단의 주역들이 여전히 활개를 친다. 이명박-박근혜 9년간 민주주의를 퇴행시켰던 그들이, 시민의 인권과 기본권을 갉아먹었던 그들이, 노동자 서민의 삶을 외면하고 재벌-기득권의 곳간을 채워줬던 그들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자고 핏대를 세운다. 순리대로라면 이명박-박근혜와 함께 정치적 심판을 받았어야 할 이들이 극적으로 생환했다. 그리고 이제는.. 더보기
문재인 마스크가 문제? 박근혜 때는 열감지기도 설치했는데... 메르스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2015년 6월 4일 청와대 본관 출입구에는 청와대를 출입하는 사람들의 열을 감지하는 열감지기가 설치됐다. 한국-세네갈 정상회담이 열렸던 이날 청와대는 대당 1천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열감지기를 본관 출입구에 설치하고 출입자들을 철저히 통제했다. 청와대는 열감지기를 통해 출입자들의 체온을 꼼꼼히 검사했고,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는지 체온계를 동원해 한 번 더 체온을 측정했다. 그에 앞서 3일 청와대에서는 박근혜가 주재하는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점검회의가 열렸다. 메르스가 발생한지 15일이 지난 시점이었다. 회의가 끝난 후 청와대는 "아직 무차별 지역사회 전파가 아니라 의료기관 내 감염이므로 필요 이상으로 동요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다. 메르스로 인한 불안이 고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