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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양승태

황교안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결정적 이유 ⓒ 오마이뉴스 자유한국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언행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했던 경험을 앞세워 보수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황 전 총리가 최근 '설화'로 논란을 빚고 있는 것이다. 비교적 순탄한 길을 걸어왔던 비정치인 출신의 한계라는 평가와 함께 황 전 총리의 정무 감각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황 전 총리는 최근 '배박'(배신한 박근혜) 논란에 휩싸이며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황 전 총리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하면서다. 유 변호사는 지난 7일 TV조선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된 2017년 3월 .. 더보기
잇따른 악재에 신음하는 한국당..이러다 '도로 새누리당' 될라 ⓒ 뉴스1 호사다마라 했던가. 최근 지지율 상승세로 고무돼 있던 한국당이 잇따른 악재에 신음하고 있다. 2월 27일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지지세를 확장하고, 보수통합의 동력을 마련해 내년 총선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 암초에 부딪힌 것이다. 예기치 않은 돌발 변수가 비상을 꿈꾸던 한국당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당장 2주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당대회 보이콧을 예고했던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이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월12일 결국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전날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까지 포함하면 당권주자 5명이 대거 이탈한 셈이다. 앞서 이들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2월 27~28일)과 일정이 겹친다는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