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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돼지 발정제

오거돈 사퇴로 주목받는 미래통합당 성추문 사례들.... 오늘은 진짜 짧게. 사실 요즘은 점심 먹을 시간도 부족할만큼 바쁘다. 각설하고, 아닌 밤중의 홍두깨라더니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실을 밝히며 23일 오전 전격 사퇴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흙탕물을 일으킨다더니 딱 그짝이다. 나잇살 먹고 이 무슨 망신살인지 모르겠다. 게다가 지금은 총선 민의에서 여실히 드러났듯 정부여당에 대한 개혁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오거돈은 이 분위기에 찬물을, 아니 잿물을 뿌렸다.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저절로 욕지거리가 튀어나왔다. 이건 공직자의 기본자세를 넘어 한 개인의 윤리의식의 문제다. 성인지 감수성이 있네 없네 따질 것도 없다. 그냥 오거돈의 도덕관념이 그 모양 그 수준이라는 얘기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이전 글에서도.. 더보기
정치 재개 시사한 홍준표..그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 ⓒ 오마이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귀국했다. 미국에 체류한지 두 달여만이다. 이날 인천공항은 그의 귀국을 환영하는 지지자들과 취재를 나온 기자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개중에는 그에게 넙쭉 큰 절을 하는 사람도 눈에 띄었다. '썩어도 준치'라더니 홍준표는 역시나 '홍준표'였다. 뜨거운 열기에 고무됐던 것일까. 그의 얼굴에선 연신 흐뭇한 미소가 흘러넘쳤다. 미국행은 사실상 도피성 외유에 가까웠다. 한국당은 지방선거에서 굴욕적인 참패를 당했고 이후 심각하게 흔들렸다. 모든 화살이 대표였던 그에게 집중됐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패배하면서 정치적 타격은 불가피했다. 일각에서는 재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날의 풍경은 그같은 예상이 빗나갔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에게.. 더보기
홍준표가 사라진 날 한국당 당사도 사라졌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당장의 쓰라린 고통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실패의 경험을 잘 활용한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일 게다. 그러나 실패가 성공의 밑걸음이 되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반드시 변화가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변화가 없다면 실패는 성공이 아닌 또 다른 실패를 부를 뿐이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겠지만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무엇이 어떻게 잘못됐는지 제대로 성찰할 수 있어야 실패를 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 실패 이후에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반성과 성찰 없이 과거의 행태를 똑같이 되풀이하려 한다면 말이다. 여기, 그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 여기저기서 실패의 원인을 지적해 주어도 부득불 '마이웨이'를 .. 더보기
홍준표 '꼰대' 발언..누리꾼들 뿔났다 '꼰대'. 사전적 의미로 노인이나 선생, 아버지 등을 일컫는 학생들의 은어다. '꼰대'는 주로 젊은 사람이 나이든 노인이나 선생, 아버지 등을 낮춰 부를 때 사용한다. 권위적이고 고루하며 자기 중심적이고 구태의연한 기성세대, 그 중에서도 나이든 남성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 바로 '꼰대'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표현이 꼭 나이든 사람을 비꼬는 데에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젊은세대 사이에서도 '꼰대'는 엄연히 존재하고, 그들의 '꼰대질'이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 또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여성들 사이에서도 직장·학교 내 위계질서는 존재한다. 그렇게 본다면 '꼰대'라는 표현은 나이나 성별 등이 아니라 한 개인의 인식과 행동, 관념 등이 총망라된 관점의 문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1일 온라.. 더보기
막말 사라진 홍준표, 갑자기 이렇게 달라져도 되나? ⓒ 오마이뉴스 "홍준표 대표께서는 물론 부정적인 그런 평도 많이 받으신 부분도 있지만 그 이전에 보면 솔직히 호탕하고 그리고 직설적으로 정치를 풀어내는 능력도 대단히 뛰어나셨기 때문에 앞으로는 조금 부정적인 부분들보다 긍정적인 부분이 많이 나타나셔서 제1야당으로서 협조해 주실 것은 협조해 주시고, 또 저희들에게 따끔하게 비판주실 것은 또 비판주시는 그런 야당 리더십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건낸 덕담이다. 표창원 의원은 새롭게 당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대표에게 덕담을 건네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저렇게 대답했다. 거친 표현들로 상대방에게 불쾌감이나 반감을 사는 경우도 있지만, 냉철하면서도 과감하게.. 더보기
홍준표에 딱 걸린 3자 단일화의 숨은 속내 ⓒ 오마이뉴스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국민의당··자유한국당·바른정당 사이의 '3자 단일화'를 대선후보들이 공개적으로 부인했다. 25일 밤 열린 JTBC주최 대선후보 3차 TV토론회 자리에서다. 3차 TV토론에서 대선후보들이 3자 단일화에 대해 부정적인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바른정당의 제안으로 재점화됐던 '반문연대'의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해졌다. 이날 단일화 문제를 꺼내든 것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다. 문 후보는 토론의 말미에 후보들에게 3자 단일화에 대한 의향을 물었다. 이에 논란의 당사자 격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무슨 이유로 물으시는지 모르지만, 저는 단일화하지 않는다"며 끝까지 완주할 뜻을 내비쳤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역시 "그럴 일 없다. 선거 전 그런 연대는, 거짓말하지 않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