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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추경안 반대

한국당의 발목잡기, 촛불을 다시 들어야 하는 이유 ⓒ 오마이뉴스 새 정부 출범 이후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세상이 바뀐 것을 실감한다"고 얘기했다. 세상이 그렇게 쉽게 바뀔 리가 없지만, 나는 사람들이 문 대통령의 탈권위와 소통의 모습에서 상식과 공정이 회복되고, 비정상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가능성을 엿본 것이라고 생각한다. 꽉 막힌 출구 없는 터널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본 것과 같은, 작은 희망의 싹이 움튼 것이다.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는 압도적인 국정지지도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취임 이후 한달 반.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은 여전히 80%를 넘나들고 있다. 지지율은 언젠가는 떨어지기 마련일 테지만, 이 기록적인 수치에는 새 시대를 열어주기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담겨있다. 지난 수십 년간 켜켜이 쌓여온 적폐의 사슬을 끊어내라는 간절한 염원 말이다.. 더보기
자유한국당이 협치를 말할 자격이 있을까? ⓒ 오마이뉴스 정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강행에 야당이 강력 반발하면서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고, 국민의당 역시 문 대통령을 거세게 비난하며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야당은 인사청문회와 추경안, 정부조직법 처리 등 국회의사 일정의 연계까지 거론하며 문 대통령을 거세게 압박하고 있다. 야당의 실력행사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청문 일정 논의를 위해 19일 열릴 예정이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가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불참으로 줄줄이 불발된 데 이어, 20일 열릴 예정이던 국회 상임위 역시 운영위원회를 제외하고 모두 무산됐다. 그로 인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와 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