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구성 협의 불발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병석-김태년'의 덫에 걸린 미래통합당 여야가 21대 국회 원구성 합의에 실패하면서 상임위원장 선출이 15일로 또 다시 미뤄졌다. 12일 오전까지만 해도 국회 원구성 협상의 숨통이 틔이는가 했지만, 미래통합당이 “법사위원장직을 지켜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협상이 무위로 돌아간 것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고수 방침에서 한 발 물러나 야당에 예결위, 국토교통위원장, 정무위원장 등 핵심 상임위 7자리를 양보하는 통 큰 제안을 했지만 통합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본회의에서 “오늘 원 구성을 마무리짓지 못해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15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 건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사흘 안에 원구성에 합의하라고 여야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오는 15일을 데드라인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