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라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병우 수사에 검찰 조직의 명운이 달렸다 ⓒ 오마이뉴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8일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 문화·예술·체육계는 물론이고 경제·외교·교육·의료 분야 등 광범위했던 수사 대상과 범위 등을 감안하면 특검팀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작년 12월21일 공식 수사에 착수한 이후 특검팀이 구속한 장관급 인사만 해도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종덕 전 문화체육부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체부장관 등 5명에 이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역시 특검에 의해 구속됐다. 과거 특검은 대부분 정치권력과 재벌 앞에서 미온적인 수사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박영수 특검팀은 법과 원칙에 충실한 수사를 폈다는 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