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성폭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른 사람은 몰라도 한국당은 안희정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 ⓒ 오마이뉴스 "믿을 사람이 없네, 정말. 당신도 뭐 있는거 아냐?". 안희정 충남지사에 호감을 갖고 있던 아내가 아침에 불쑥 건넨 말이다. 아내는 가끔씩 내게 안 지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보여주며 "참 마음이 맑은 사람인 것 같다"고 말하고는 했다. 그런 아내에게 안 지사의 성폭행 의혹 사건은 아주 큰 충격으로 다가온 듯 했다. 아내는 들릴 듯 말 듯 알 수 없는 말을 되뇌이며 연신 고개를 가로 저었다. "설마". 안 지사 관련 기사를 전했을 때 아내가 처음 보인 반응이다. 기자 역시 같은 심경이었다. 설마, 그럴 리가. 가짜뉴스겠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안희정'인데. 아닐거야. 뭔가 잘못됐겠지. 그러나 사건과 관련해 후속기사가 줄을 잇고, 피해 당사자인 김모씨가 5일 JTBC 에 직접 출연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