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강제 진압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중의 지팡이'였던 시절, 조현오가 한 일 2009년 쌍용자동차 노조 강제진압 과정에서 당시 이명박 정부 청와대가 경찰의 강제진압을 사전에 보고받고 승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28일 "쌍용차 강제진압은 당시 청와대에 의해 최종 승인됐다"는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쌍용차 노조 강제진압 사건은 국가폭력의 '흑역사'로 기억되고 있다. 테이저건과 다목적발사기 등 각종 대테러 장비가 총동원된 당시의 강제진압은 불법과 무자비한 폭력이 난무했던 공권력 남용었다는 게 중론이다. 중무장한 경찰 특공대는 물론이고 최루액 살수를 위해 헬기까지 동원되는 강도 높은 노조 진압과정에서 수많은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후 쌍용차 사태의 여파로 목숨을 잃은 사람만 30명이 넘는다. 쌍용차 노조 강제진압의 실체는 지난 9년 동안 철저히 베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