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유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간인 사찰, 인사개입의 원조는 자유한국당 "한 놈만 팬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1999)에 나온 유명한 대사다. 이 대사를 20여년만에 소환한 당사자는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다. 김 전 원내대표는 지난 2018년 8월 20일 경기 과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8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이 대사를 인용하며 '야성'을 강조했다. 당시 그가 했던 발언의 일부를 옮겨 본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 나오는 대사처럼 '한 놈만 패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끝장을 보여준 이 투지는 사실상 가장 무서운 무기다. 비록 우리가 '주유소 습격사건'의 동네 조폭·건달은 아니지만 끝장을 볼 수 있는 끈기 있는 야당 구성원으로서 정기국회를 맞이하자는 말씀을 드린다." 이날 김 전 원내대표가 강조했던 '한 놈만 팬다'의 '한 놈'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