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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윤석열 장모 의혹, 검찰과 언론은 왜 침묵하나 "윤 총장은 과거 정부에서나 지금도 살아 있는 권력과 맞서면서 누누이 수사에 성역은 없다고 강조해왔습니다. 그렇다면 막강한 힘을 가진 검찰총장의 장모라고 해서 이 원칙의 예외가 될 순 없을 것입니다. 의혹이 크고 많으면 일단 조사를 해봐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법 앞에서 평등해야 합니다.” 지극히 당연한 소리였다. 지휘고하, 권력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의혹이 있다면 조사를 받아야 하고 죄가 드러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 이는 일반 시민부터 대통령에게까지 누구도 예외없이 적용되는 (적용되어야 하는) 사회 공동체의 '룰'이다. 그의 말마따나 "우리 모두는 법 앞에서 평등해야 하니까". 9일 밤 방송된 MBC 탐사보도 '장모님과 검사 사위'편을 진행했던 조승원 기자의 클로징 멘트는 누가 들어도.. 더보기
<스트레이트> 71화, 기절초풍 할 나경원 아들의 '황금 스펙' 71화 "추적 나경원 아들의 황금 스펙" 편을 보면 나경원이 얼마나 위선적이고 가증스러운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지난 19일 MBC 뉴스는 나경원 아들이 논란이 됐던 포스터(한 장 짜리 논문 요약본) 제1저자 등재 외에 또다른 연구 포스터에도 이름을 올렸는데, 이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보도한 바 있다. 71화는 이를 더 구체적이고 심층적으로 파고들었다. 그에 따르면, 나경원 아들은 해당 연구에 참여할 자격 자체가 아예 없었다. 서울대 측에 연구를 의뢰한 삼성 측이 제시한 자격조건은 국적 제한은 없지만 반드시 국내에 있는 기관 근무자여야 하고, 과제 착수시 국내 소재 기관에 상근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연구가 진행될 당시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던 나경원 아들은 연구에 참여할 자격이 애시당초 없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