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대죄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근혜 제부 신동욱의 석고대죄가 비난받는 이유 사극에서 중죄를 지은 신하가 바닥에 납짝 엎드려 임금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석고대죄'라 알고 있는 이 장면은 죄인이 스스로를 자책하며 거적을 깔고 바닥에 엎드려 윗사람의 처분을 기다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석고대죄'는 지극히 수동적이며 피동적인 행위입니다. 그리고 대단히 굴욕적이고 치욕적인 행위이기도 합니다. 의관을 모두 벗고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엎드린 채 하염없이 윗사람의 처분만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인의 시각으로 보자면 개인의 자존감과 주권이 철저히 짓밟히는 중세시대의 구습 쯤으로 치부할 만한 장면입니다. 중세시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석고대죄'는 현대에서도 나타납니다. 물론 실제로 이를 행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현대시대의 '석고대죄'는 어디까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