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박근혜 책임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근혜 대통령에게 시국선언이란? 서울대 교수들이 어제(22일) 시국선언을 했다.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은 이날 서울대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상황을 "총체적 난국"이라고 표현하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청와대 물갈이와 전면 개각을 촉구했다. 총체적 난국.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다. 필자도 그렇고 나라 걱정 꽤나 한다는 사람들이 요즘 늘 입에 붙들고 사는 말일 거다. "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은 어지간해서는 사용되지 않는 문구다. 그렇지 않은가. 저 표현은 이것 저것 따져 물을 것 없이 모든 부분에서 난관에 빠져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런 표현이 사용되었다는 것 자체가 현 시국의 위급함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총체적 난국"과 "시국선언"은 묘하게 잘 어울린다. 여기에는 임금이 정사를 멀리하고 간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