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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별관회의 청문회

한진해운 사태 입연 최경환, 그가 날린 돈이 얼만데 ⓒ 오마이뉴스 지난달 31일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국내 1위, 세계 7위의 해운업체가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가자 산업계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당장 7일까지 수출 차질로 빚어진 피해 금액만 7000만달러에 이른다.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산업계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듯 패닉에 빠진 모양새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야당을 중심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진그룹은 물론이고 정부·채권단을 향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해운산업의 구조조정 문제가 1년여 전부터 부각됐고,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가능성 역시 수개월 전부터 대두되었음에도 대책 마련에 손을 놓고 있었던 정부를 향한 비난이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의 졸속 행정과 무능을 질타하는 목소리는 여당이라고 해서 크게 .. 더보기
국민들이 여당보다 야당을 더 비난하는 이유 ⓒ 오마이뉴스 지금 야당은 (정확히 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어디 있는 걸까? 과반 의석을 훌쩍 넘는 '여소야대' 국면에서 이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냐고 반문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작금은 야당이 부재한 시절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이처럼 무기력한 야당의 행태를 도저히 이해할 방법이 없다. 실종된 야당, 그들은 지금 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지난 25일 여야 3당은 추경안 처리에 합의했다. 여야는 그동안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로 진통을 겪어 온 터였다. 여야는 한치의 양보없이 치열하게 대치했다. 그러나 최후에 웃는 자는, 언제나 그랬듯이, 여당이었다. 야당이 추경안 처리에 합의하면서 서별관회의 청문회의 핵심 증인들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안종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