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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테마밥상

박정희 부정은 역사부정? 박정희가 한 짓 황교안은 모르나 지난 2017년 11월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일원에서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숭모제와 박정희 역사자료관 기공식, 대한민국정수대전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당시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백승주·장석춘·이철우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태환·임인배 전 의원과 박사모 회원, 시민 등이 참여해 박 전 대통령 탄생을 기렸다. 그러나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비슷한 시각 생가 입구에서는 구미참여연대와 민주노총 구미지부 등 시민·노동단체 회원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구미시가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가 인근에 건립할 예정인 '박정희 유물전시관'에 반대한다는 내용이었다. 추모와 비판. 한 사람을 사이에 두고 전혀 다른 풍경이 연.. 더보기
박정희 기념우표 제작한 대학생들, 그가 누군지 알고는 있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가 제작돼 3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박정희 기념 우표를 직접 제작해 판매한 '한국대학생포럼'은 지난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가 3000여명의 신청자가 쇄도하는 폭발적 관심 속에 발매 3일 만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생포럼에 따르면, 박정희 기념우표는 사전 후원자들에게 2만 세트, 온라인 판매로 1만 세트, 총 3만 세트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성은 한국대학생포럼 회장은 24일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신청자들이 많아 12월에 기념우표 추가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에 모인 우표 판매 수익금으로만 2차 우표 발행에 나설 계획이며 1만장 이하의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더보기
구미시의 박정희 찬가가 불편한 이유 경북 구미시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다. 아니 조금 더 솔직하게 말하면 유별나다고 하는 편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왜 그런지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자. 구미시에서는 매년 박정희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박정희가 태어난 날인 11월14일에는 탄신제가, 박정희가 세상을 떠난 날인 10월26일에는 추모제가 성대하게 치뤄진다. 죽은 독재자의 생일과 기일을 해마다 살뜰히 챙기는 도시는 대한민국에서 구미시가 유일하다. 그래서인지 구미시하면 자연스럽게 박정희가 오버랩된다. 이는 어디까지나 현 남유진 구미시장의 공로가 가장 크다. 지난 2006년 민선4기로 구미시장에 당선된 이후 그는 내리 3선에 성공하며 구미시를 박정희의 도시로 만드는데 절대적인 공을 세운 인물이다. 박정희를 향한 남 시장의 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