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부패와의 전쟁 선포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패와의 전쟁? 소가 웃을 희대의 코미디 부패와의 전쟁. 흡사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이 문구는 최근 개각을 단행한 박근혜 정부가 이완구 총리를 전면에 내세우며 꺼내든 캐치 프래이즈입니다.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만 봐도 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부패척결에 큰 공을 들이고 있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상 정부는 그에 걸맞는 성과와 결과물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기업비리와 공직부패에 칼끝을 겨누고 있는 정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완구 총리가 좌우로 법무부장관과 행정자치부장관을 대동하고 "부정부패를 발본색원 하겠다"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다음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포스코 건설 본사와 전직 임원 2명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전광석화와 같이 이루어진 검찰의 압수수색은 이명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