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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언덕에서 세상을 만나다

11월 후원금 결산보고 드립니다 올 한해도 달력 한장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가슴 벅찬 마음으로 올 한해의 문을 연 것이 어제 같습니다만, 어느새 시간은 연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상투적인 표현입니다만,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지나고 나면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온 시간들이었나요? 저에게도 참으로 만감이 교차하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정치 시사 칼럼을 쓰고 있는 저에게는 참 힘든 한 해 였습니다. 그 이유를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것이라고 봅니다. 어디 저만 그렇겠습니까?많은 분들이 희망보다는 절망을, 가능성보다는 좌절을, 기쁨보다는 슬픔에 더 익숙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가 바로 서야 하는데, 정치가 힘들고 약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하는데, 우리 정치는 올 해도 그렇.. 더보기
9월 10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숲과 나무를 보면서그 속에 담겨져 있는 조물주의 깊은 뜻을 생각해 봅니다. 멀리서 볼 때에는 숲과 나무의 단풍 빛깔들은 모두 빨강, 노랑, 주황, 진분홍, 갈색 등의한가지의 색깔들로만 보입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서서 나뭇잎들을 살펴보면나뭇잎마다 고유한 빛들을 지니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멀리서 보면 하나로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다 다릅니다. 아마 조물주가 세상을 만드신 이치가 바로 이와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 제각기 다른 것들이 모여서 서로 조화하고어울리며 살아가라고, 그래야 더 아름답고, 멋지게, 서로를 빛나는 것이라고. 우리들 사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서로 다 다르지만 그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품어 안을 때, 서로의 가.. 더보기
8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조금씩 가을의 향기를 느끼게 되는 요즈음입니다. 무덥고 습한 여름을 보내고 가을의 문턱에 서 있는 지금, 지난 여름은 우리 각자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 있을까요? 당연하겠지만 모두 다르겠지요. 생긴 모양새도 다르고 생각도 다 다른 인간이기에사물과 현상을 받아들이는 부분 역시 모두 다를 수 밖에는 없습니다. 다양성, 우리는 그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 사상과 생각을 강제하고 주입해서는 안되겠지요. 그런데 우리 사회와 정치는 바로 이 부분에서 심각한오류와 문제에 빠져 있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특정 집단과 세력이 내세우고 있는 이념과 사상만이 절대선이라고믿도록 강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이 선택한 민주주의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모습입니다. 바람.. 더보기
2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따뜻한 봄이 턱밑입니다. 지루했던 겨울도 결국 봄을 부르는 따스한 훈풍 앞에 저 멀리 달아나는 듯 합니다. 봄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전령사와도 같습니다.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알 수 없는 희망과 힘을 가져다 주지요. 여러분의 앞길에 봄이 불러오는 싱그러움이 가득하시기를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결산 시간입니다. 지난 2월 한달 동안의 후원금 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농협으로는 66만2000원이 후원되었고, 기업은행으로는 10만2000원이, 그리고 페이팔로는 11만8000원이 후원되어 총 88만2000원이 후원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제 글의 힘이자 원천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 글을 후원해 주시는 분들 중에몇몇 분들과는 이메일로 소소한 일상들을 주고 받으며.. 더보기
정치 블로거가 뽑은 올해의 뉴스 10가지 올 해도 하루 밖에는 남지 않았다. 이 즈음은 너 나 할 것 없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한 해를 정리하기에 분주한 시점이다. 이는 정치·시사 블로그를 운영하는 필자에게도 마찬가지다. 작년 이맘 때 2013년을 정리하는 글을 포스팅했던 필자는 그 글의 말미에 말의 해인 갑오년을 맞아 우리 국민들 한사람 한사람이 바람을 가르며 힘차게 질주하는 말의 모습처럼 역동적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했다. 그 희망은 바람대로 이루어졌을까. 필자는 오늘 올 한해 동안 국민들을 웃고 울리게 만들었던 정치·시사 뉴스 10가지를 돌아보며 갑오년을 정리하는 글을 포스팅 하려 한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구었던 정치·시사 이슈들을 정리해 보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꽤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 생각.. 더보기
10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어느덧 가을입니다. 가을단풍도 절정을 찍고 이제 조금 스산한 느낌도 듭니다. 곧 겨울이 찾아올테고 눈도 나부끼겠지요. 시간은 언제나 우리보다 한두걸음은 먼저 달아납니다. 조금씩 야속하게 느껴지는 걸 보면 저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역시나 마음이겠지요. 10대든 60대든 그 나이에 맞는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위치에서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나이의 옷을 입는 것, 그것이야말로 폼(?)나는 인생을 사는 비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나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은 어떤 옷일까요. 더 고민하고 열심히 찾아봐야겠습니다. 후원자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한 지도 벌써 3개월이 흘렀습니다. 오늘은 지난 10월달 결산을 하는 시간입니다. 사실 통장을 월말에 한번만 찍.. 더보기
9월 후원금 결산보고드립니다 한달이 또 훌쩍 지나갔습니다. 어느덧 가을이네요. 아침 저녁으로 공기의 입자가 확연히 다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건강 유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9월 한달 동안에는 모두 20편의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총 방문자는 95,634분이 찾아 주셨습니다. 하루 평균 3188분 정도가 방문해 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아닌 다음 블로그에서 활동했었습니다. 한 2년 정도 다음 블로그에서 활동하다 보니 티스토리로 옮겨 온 이후로 방문자 수나 댓글 수 등이 현저하게 떨어지더군요.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이 된 것 같기는 한데, 여전히 다음 블로그 시절보다는 방문자 수와 댓글 수가 차이가 납니다. 앞으로 꾸준히 블로그 활동을 하다보면 그 이상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