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첫 사망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르스 괴담'보다 무서운 것은 정부의 무능 대한민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어제(1일)까지 격리 대상자는 682명에 달하고 이 중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10여일 만에 1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초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후 그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두 명이 숨졌습니다. 전국을 집어 삼키고 있는 메르스의 공포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공포는 불안과 두려움을 먹고 자라납니다. 확정되지 않은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이 공포를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극심한 공포는 누가 일으키고 있는 것일까요. 무엇보다 정부와 관련당국의 무능과 무사안일함을 거론하지 않을 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