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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문 닫는 '화해치유재단', 위안부 협상도 폐기하라 여성가족부가 21일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 시절 일본 정부와 맺은 '위안부 합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화해·치유재단은 출범한지 26개월만에 해산을 위한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 '화해'와 '치유'는 각각 '싸움하던 것을 멈추고 서로 가지고 있던 안 좋은 감정을 풀어 없앰', '치료하여 병을 낫게 함'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그러나 화해·치유재단이 걸었던 길은 그와는 정반대였다. 그 결과 감정의 골은 깊어졌고, 마음의 병은 더 짙어져 갔다. 화해와 치유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피해 당사자에게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국민에게는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안겨줬다. ⓒ 오마이뉴스 화해·치유재단은 설립 단계부터 사회적 논란이 됐다. 한일 양국이 2015년 12월 .. 더보기
배우 김의성씨의 1인 시위를 지지합니다 빙그레 이글스의 이상군. 그는 올드 프로야구 팬들이라면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선수다. 현 한화 투수코치인 이상군 선수는 1980년 대 중후반 한국프로야구를 지배했던 몇 안되는 선수 중 하나였다. 그에게는 최동원의 폭포수같은 커브도, 선동열의 날카로운 슬라이더도, 그렇다고 모든 투수들의 로망인 빠른 직구조차 없었다. 그럼에도 리그를 지배할 수 있었던 까닭은 남들은 가지지 못한 자로 잰 듯한 제구력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프시즌 동안 심판들이 스트라이크 존 연습을 위해 그의 도움을 받았다는 일화가 있을만큼 그의 제구력은 발군이였다. 이상군 선수 정도의 레벨이 되면 경기 초반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을 확인하기 위해 홈플레이트의 이곳 저곳을 공 한개나 반개 정도 시험삼아 찔러보고는 한다. 그 과정을 통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