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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김기식

승부수 던진 청와대, '김기식 구하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김기식 위원장이 굉장히 유능하고 잘해요. 그래서 이런 개혁적인 인사가 한번 가서 금융계도 개혁해야지 언제까지 MB 정부 때처럼 대통령 측근들이 가서 금융계를 말아 먹느냐. 그래서 나는 됐으면 좋겠다. 기관 스폰서를 받아서 의원들이 외유를 하는 건 관례입니다. 많이 있어요. 1년에 국회의원들이 서너 번 외유를 하는데 그 관행이 없어져야죠. 지금은 많이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행 가지고 야당에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안 걸릴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세요. 박지원 외에는 없어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정국의 뜨거운 감자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해외 출장 논란에 입을 열었다. 12일 tbs라디오 에 출연해서다. 박지원 의원은 사퇴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김기식 원장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더보기
보수진영의 막무가내 '김기식 때리기'..무엇이 문제인가 여기도 '김기식', 저기도 '김기식'이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논란이 수드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9대 국회의원 시절 당시 정무위원이었던 김 원장이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것이 논란의 시발점이다. 야당은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김 원장의 해외 출장을 문제 삼고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김 원장을 뇌물·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논란이 커지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금융계의 저승사자라 불리는 김 원장을 통해 금융당국과 금융계 전반에 걸쳐 만연돼 있는 무능과 부패, 불공정, 편법 행위 등을 쇄신하려던 계획이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김 원장의 해외 출장이 적법한 공무 출장이었다는 사실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