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해킹 사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정원 해킹 의혹, 못 밝히나 안 밝히나 국정원이 이탈리아 해킹 프로그램 제작업체인 'Hacking Team(해킹팀)'으로부터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입해 민간인을 불법 사찰했다는 정황 증거들은 차고도 넘친다. 국정원은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출시될 때마다 해킹을 의뢰했으며, '서울대 공과대학 동창회 명부'라는 한글 제목 파일에 해킹용 악성코드를 심어 '서울대 공대 출신 전문가'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국정원은 다음 '카카오톡'과 안랩의 'V3 모바일' 등에 대해서도 해킹을 의뢰했다. 지난 2014년 3월 '5163부대'는 HT사에 '카카오톡' 해킹 기술에 대한 진전 문의를 하기도 했었고, 6월에는 "안드로이드 휴대폰 공격 기능이 필요하다"는 주문까지 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어제(30일)는 해킹 의혹을 최초 공개한 캐나다 토론토 대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