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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유미

침묵하는 안철수, 그의 정치시계가 끝나간다 ⓒ 오마이뉴스 "꼬리를 잘라도 너무 잘랐다. 참으로 염치 없는 짓이다. 조작된 정보에 의한 네거티브를 선거전략으로 채택해 발표하고 대대적으로 공세를 취한 건 국민의당이다. 이 사건은 '국민도 속고 국민의당도 속은' 사건이 아니라 명백히 국민의당이 국민을 속인 사건이다." 제보조작 사건의 진상조사 결과 발표에 황당함을 느꼈던 것일까. 김관영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이 이번 사건을 이유미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짓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4일 국회 상무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날린 일성이다. 국민의당은 '나쁜 놈'이 될 바에는 차라리 '바보'가 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국민도 속고, 국민의당도 속았다"는 이 기상천외한 발언을 이해할 방법이 없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 더보기
국민의당의 증거조작 해명이 석연찮은 몇 가지 이유 ⓒ 오마이뉴스 지지율 하락에 고심 중인 국민의당이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하며 증거로 제시했던 카카오톡 메시지와 녹음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이 지난 5월5일 미국 파슨스 스쿨 동료의 증언으로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언론에 발표했지만 당시 카카오톡 캡쳐 화면과 녹음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박주선 위원장은 이날 당시 이준서 최고의원이 평당원인 이유미씨로부터 카카오톡 캡쳐 사진과 녹음파일을 제보받았고, 당 차원의 자료 검토를 마친 뒤에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선 이후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