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새벽 펼쳐진 월드컵 축구 경기에 대해 말들이 많다. 16강 진출의 분수령이었던 중요한 일전에서 완패했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들이다. 현대 축구는 미드필드 싸움에서 주도권을 빼앗기면 경기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들다. 필자는 중원싸움에서 철저하게 밀렸던 것이 지난 알제리전의 가장 결정적인 패배요인이었다고 본다. 재앙과도 같은 미친 수비력, 골키퍼의 판단미스, 박지성같은 키플레이어의 부재, 선수들의 경험부족, 창의적이지 못한 경기 운영 등등은 패배의 원인에 가미되는 첨가제에 불과할 뿐이다. 결국 미드필드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이날 경기에 대해 국내 뿐만 아니라 외신들도 대표팀의 경기력에 혹평에 혹평을 가했다. '재앙과도 같은 전반전', '한국의 수비는 거의 최악', '한국은 월드컵에 참가할 자격이 없는 팀', '한국의 수비장면은 코미디' 등의 코멘트들이 줄을 이었다. 외신의 혹평을 피할 수 없을 만큼 이날 대표팀이 전반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국가대표의 경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보기에 민망했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에게도 비난의 화살은 비켜가지 않았다. 특히 러시아전과 같은 포멧을 들고 나온 전략적 판단을 질책하는 소리가 많았다. 벨기에전 패배 이후 주전선수를 다섯명이나 바꾸며 전략적 변화를 도모했던 알제리 감독과는 달리 홍명보 감독은 러시아전과 동일한 전략으로 경기에 임했다. 상대방은 우리팀에 대비한 맞춤전략을 준비했는데 반해 우리는 그렇게 하질 못했다. 경기가 어려워질 수 밖에 없었던 표면적 이유다. 홍명보 감독의 전략적 판단이 아쉬운 대목이다. 


홍명보 감독도 이를 인식한듯 알제리전 패배를 자신의 잘못으로 시인했다. 그는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는 내 실책 때문이다. 지난 경기가 나쁘지 않아 (선발 라인업을) 계속 이어 나가려고 했다. 특정 시점에서 선수교체를 하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전반전 3실점이 경기를 결정했다. 모든 상황은 내 지시의 결과"라며 패배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그동안 보여준 모습으로 볼 때 이날 발언은 그저 립서비스가 아닌 책임을 통감하는 감독으로서의 고뇌와 자책이 묻어있는 심경의 발로라고 생각된다. 알제리전의 패배로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이 난망해졌고, 향후 자신의 입지도 불투명해졌지만 대표팀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는 평가할만 하다. 


대표팀의 실망스런 경기결과에 대해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하는 홍명보 감독의 모습을 보며 필자는 문뜩 박근혜 정부의 무책임한 모습이 떠올랐다. 대표팀의 경기에 극단적인 혹평을 날렸던 외신의 평가처럼 박근혜 정부는 실망을 넘어 절망과 재앙에 가까운 국정운영을 하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누구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격사퇴를 했다. 과거 일본제국주의 침략과 수탈을 옹호하는 언행들로 역사관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 후 시민들의 반대여론을 더이상 감당치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것이다. 이처럼 부적절한 역사관과 시대인식을 가진 자를 대한민국의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한 사람은 현 박근혜 대통령이다. 국정최고책임자로서 박근혜 대통령은 문창극 후보자의 사퇴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검증을 해 국민의 판단을 받기 위해서인데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부디 청문회에서 잘못 알려진 사안들에 대해서는 소명의 기회를 줘 개인과 가족이 불명예와 고통 속에서 평생을 살아가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전인수와 적반하장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최종인사권자로서 문창극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국회동의안을 제출하지 않은 것은 박근혜 대통령 자신이다. 대통령이 동의안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 스스로가 문창극 후보자의 자격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은 것이 국민들 탓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박근혜 대통령은 제대로된 인사검증절차도 없이 부적절한 인사의 임명을 강행했던 청와대 비서실과 대통령 자신에게 이번 참사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정말 모르는걸까

 

이해를 돕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그동안 지명했던 사람들을 한번 살펴 보겠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였던 김용준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와 두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으로,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공금유용 등의 혐의로,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후보자는 이중국적과 미국 CIA 경력 의혹 등으로,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부대주변 땅투기 의혹과 무기중계회사 근무 의혹등으로, 김학의 법무부 차관은 성접대 혐의로,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은 비자금운용 의혹으로,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방미외교중 성추행 혐의로 각각 사퇴했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역시 과도한 전관예우 문제로 낙마했고, 문창극 후보자는 과거 친일언행들이 논란이 돼 자진사퇴했다. 알려진 공직후보 및 공직자의 경우가 그나마 이정도다. 청와대 비서관까지 그 수를 확대하면 손가락은 물론 발가락을 더해도 모자란다. 그렇다고 현 내각의 면면들이 공직자로서의 자격에 부합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부동산 투기, 논문표절, 탈세와 탈루, 위장전입, 과도한 재산증식 등 탐관오리의 전형적 모습들을 두루 갖춘 인사들이 태반이다. 특히 위장전입문제를 다루는 주무부서의 장관을 위장전입의 불법을 저질렀던 인사를 임명하고, 대기중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논문표절 혐의자를 지명했다는 사실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직인선 기준이 얼마나 나이브하고 형편없는 지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런 부끄러운 인사를 단행하고도 그 책임을 국민여론 탓으로 돌리는 대통령이라면 시쳇말로 기대할 것이 전혀 없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것은 조직을 이끌고 있는 리더들의 숙명이다. 작게는 가정에서부터 크게는 국가에 이르기까지 리더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그에 걸맞는 책임의식을 반드시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 책임의식이 없는 권리행사는 필연적으로 독단과 독선을 야기시키고, 조직운영에 비민주적인 전횡을 촉발시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딱 그짝이다. 인사실패에 대한 반성도 없고 책임의식도 전무할 뿐더러 오히려 인사참사의 원인을 남탓으로 돌리고 있다. 최악도 이런 최악이 없다. 따라서 대표팀의 경기력에 혹평을 날렸던 외신의 평가를 박근혜 대통령과 이 정부에 고스란히 치환시켜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재앙과도 같은 박근혜 정부의 1년 6개월', '박근혜 정부의 인사는 거의 최악',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을 운영할 자격이 없는 사람',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방식은 코미디'라고 비난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인 것이다. 


결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그 토대위에서 실패를 거울삼아 미래로 나아가고자 할 때 희망이 있는 법이다. 필자는 실망스런 경기내용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대표팀보다 책임의식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이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이 더 부끄럽고 창피하다. 책임의식이 없는 권리행사는 파렴치한이나 하는 짓이다. 이 정부에는 이런 자들이 너무나 많다. 아마도 많은 국민들이 이에 동의할 것이다. 참으로 부끄럽고 민망한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국무총리 지명자의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을 또 다시 연기했다. 당초 13일 제출이 유력했으나 이를 뒤로 미루더니 18일에도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한발 더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에 이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문창극 후보자에 대한 반대 여론이 워낙 극심한데다 새누리당 내에서도 임명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것으로 청와대의 입장변화를 시사해 주는 대목이다. 


문창극 후보자를 지명한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은 한마디로 '진퇴양난'에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명을 강행하자니 국민여론에 역행하는 꼴이 되고, 그렇다고 지명을 철회하자니 구멍난 인사시스템을 자인하는 셈이 된다. 더군다나 박 대통령은 임기초부터 붉어진 최악의 인사참사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다. 이래저래 골치아픈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더욱 심각한 문제는 문창극 후보자가 스스로 사퇴를 한다 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그의 사퇴가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의 대책없는 인사시스템에 면죄부를 부여하는 절대조건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언론인 출신으로 그동안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우리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해온 분이며,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직사회 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에 국정과제들을 제대로 추진해 나갈 분"  (청와대의 발탁 성명 중에서)


애시당초 청와대가 문창극 후보자를 지명한 이유가 무색해질만큼 그의 과거 행적들은 국민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국민정서에 반하는 그의 천박한 언행들은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이끌어 낼만큼 도발적이었으며 모욕적이었다. 따라서 국가와 국민의 자존감에 심각한 내상을 입힌 문창극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 요구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문제는 국민들의 필터링에는 걸리는 제반 문제들이 왜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의 필터링에는 걸리지 않느냐에 있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이 지명한 공직후보들이 이런저런 이유들로 줄줄이 낙마를 했다. 그때마다 각계각층에서는 나사풀린 청와대의 인사시스템을 뜯어 고치고, 박 대통령이 '밀실인사, 나홀로 인사' 스타일을 버려야만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나 달라지는 것은 전혀 없었다. 청와대 내의 인사검증시스템은 없거나 혹은 작동하지 않았고, 임명권자인 대통령은 여전히 독단과 아집으로 완고하기만 했다. 경험을 통해서도 배우지 못한다면 시쳇말로 답이 없다. 문창극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논란은 답이 없는 이 정권이 얼마나 국민들을 힘들게 만드는지 여실히 보여준 '참극'의 결정판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새누리당은 공직인사에 대한 인사논란이 붉어질 때마다 야당의 발목잡기와 종북좌파들의 반대를 위한 반대 때문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논리를 펴왔다. 이를 증명하듯 박근혜 정부의 임기 초 정부조직법개편안 파문 당시에도 박 대통령은 기자회견까지 자처해가며 인사논란의 본질을 흐리는 자가당착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인사논란의 원인 제공자는 실제로 따로 있다는 것이 이번 문창극 후보자의 논란에서 다시 한번 드러났다. 그 원인 제공자는 두말할 것도 없이 박 대통령 자신과 그리고 청와대의 가장 강력한 막후실세 김기춘 비서실장이다. 


국무총리 후보군에서 거론되지 않던 문창극 후보자의 등장에 김기춘 비서실장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문창극 후보자는 2013년 김기춘 비서실장이 박정희기념사업회의 초대이사장이었을 때 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이는 문창극 후보자를 김기춘 비서실장이 천거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수용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가능케 한다. 그리고 만약 이런 도식이 맞다면 (맞을 것이다) 인사검증은 아예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청와대 내에서 김기춘 비서실장과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반 문제들로 직언을 할 수 있는 인사는 전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창극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의 정치적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있다는 것은 명징하다. 



문창극 후보자의 거취는 박근혜 대통령의 귀국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거취가 어떻게 결론이 나든 상관없이 최종인사권자인 박근혜 대통령과 인사과정에 개입한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은 면키 어려워 보인다. 특히 김기춘 비서실장의 경우 야당은 물론이고 새누리당 내에서 조차 이번 참사의 책임을 물어 사퇴를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는 7·30 보궐선거와 당내 헤게모니를 의식한 새누리당 내의 정치공학적 측면이 개입된 결과다)


말 잘듣는 극우보수총리를 기용해 세월호 정국으로부터 벗어나는 한편 보수층의 결집을 유도하려 했던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한 수는 자충수요 자승자박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명 파문으로 세월호 참사의 태풍마저 비껴간 김기춘 비서실장의 거취가  위태로워졌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김기춘 비서실장이 없는 박근혜 정부는 상상하기 어려운 만큼 그의 향후 거취문제가 집권 중반부로 향해가는 박근혜 정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영화로 치자면 반전도 이런 반전이 또 없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더니 이럴 때 보면 정치가 참 묘하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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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06.19 09:32 신고

    그러게요... 발목 확 잡아부렀네요

    •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4.06.20 10:55 신고

      어떻게 될지 속단하긴 이르지만, 문창극이 버티면 버틸수록 박근혜 정권에게는 부담이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김기춘이 더욱 곤란해 지는 거구요. 사면초가란 이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 Favicon of https://wanderingpoet.tistory.com BlogIcon 너의길을가라 2014.06.19 18:58 신고

    532. 쾅! 들렀다 갑니당~ㅎ

레슬링 경기 도중 심판은 소극적인 경기운영을 하고 있는 선수에게 '패시브'라는 극단적인 형태의 벌칙을 부여할 수 있다. '패시브'를 받게 되면 해당선수는 '30'초 동안 바닥에 몸을 밀착시키고 상대선수의 공격을 방어해야만 한다. 선수들에게는 대단히 미안한 말이지만 팔을 벌리고 무방비 상태로 바닥에 엎드려 있는 선수의 모습은 상당히 굴욕적인 모습으로 비춰진다. 시각적으로도 그렇고, 내용적으로 봐도 그렇다. '패시브'를 받은 선수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30'초 동안 바닥에 몸을 붙이고 악착같이 그저 버티는 것 뿐이다. 저항은 고사하고 무방비로 노출되어 엎드려있는 무력감이란 굴욕과 수모 그 자체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30'초의 시간만 견뎌내면 다시 원래대로 상황이 되돌아간다는 사실은 해당선수에게 굴욕과 수모를 감내할 동기를 부여해 준다. '어떻게든 이 순간만 버텨내자. 그러면 기회가 올 것이다. 이 굴욕과 수모를 되갚을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다'는 생각이 선수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을 것이다. 마치 '와신상담'하는 오나라왕 부차의 심정이랄까. 





다소 비약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필자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기자회견의 내용과 태도를 보며 문뜩 레슬링 경기의 한장면이 떠올랐다. 국민정서와는 몇십억 광년은 떨어져 있는 듯한 역사인식을 지닌 이 시대착오적인 사내가 여론의 빗발치는 사퇴요구에도 불구하고, 궁색한 변명의 기자회견까지 자처하며 버티는 모습이 레슬링 선수들의 그것과 닮아도 너무 닮아있기 때문이다. (물론 선수들과 이 사내의 버티기는 본질적으로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어떻게든 인사 청문회까지만 버티면 된다는 문창극 후보자의 인식의 저변에는 임명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강력한 지명의지와 다수당인 새누리당의 측면지원에 대한 확신이 깔려있다. 통상 이렇게까지 여론이 악화되면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국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맞다. 최근에 낙마한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와 인수위 시절의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의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문창극 후보자는 저들과는 비교할 수 조차 없는 국민의 공분과 지탄을 받고 있음에도 버티고 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과의 사전교감과 공조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국민여론과 정서를 완전히 무시하면서까지 그를 고집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독단과 독선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박근혜 정권의 공직인사과정은 인사검증시스템의 난맥, 부실한 후보자 검증, 의혹 제기, 여론의 악화, 대통령의 임명 강행 수순이 하나의 공식으로 굳어진 느낌이다.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이의 부당함과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해도 요지부동이다. 이는 자신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 나아가 자신의 판단은 언제나 옳다는 독단과 독선이 아니고서는 도무지 설명이 되지 않는 인식이자 태도다. 인수위 시절부터 시작된 불통의 통치스타일은 이제 이 정권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훗날 역사는 이 정권의 캐치프레이즈로 '불통'을 선택할 지도 모를 일이다. 





이처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버티기는 박근혜 대통령의 독단과 독선으로부터 기인하며, 박 대통령의 강력한 오더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는 책임총리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이 사내가 향후 허수아비와 청소로봇의 중간쯤 되는 어정쩡한 포지션을 취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 한다. 버티는 문창극 후보자 위에는 '짐이 곧 국가'라고 생각했던 독재자의 'DNA'를 가지고 있는, 귀막은 박근혜 대통령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독단과 독선에 빠져있다한들 일본제국주의를 옹호하는 역사인식을 지닌 국무총리를 고집하는 것은 나가도 너무 나갔다. 설사 문창극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까지 버틴다고 해도 없는 자격이 다시 생길 리도 없거니와  국민들이 '미치지 않고서야' 이를 용납할 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서두에 레슬링을 언급했다. 선수들이 '패시브'의 수모와 굴욕을 견딜 수 있는 것은 '30'초의 시간 뒤에 그들에게 이전과 동일한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창극 후보자의 경우는 이와는 전혀 다르다. 애초부터 자격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자격이 다시 회복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한 굴욕과 씻을 수 없는 상처만 남을 뿐이다. (아직 본격적인 인사검증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 


문창극 후보자의 총리지명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민족정서와 직결된 일이다. 일본제국주의의 재림을 꿈꾸는 일본내 극우파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는 대한민국 국무총리란 그 자체로 참극이자 역사적 수치다. 결과가 불을 보듯 뻔하므로 마음으로야 이 정신나간 짓을 얼마든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하고 싶지만, 주지한 바와 같이 이 문제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민족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중차대한 문제다. 이미 얼굴이 화끈거리다 못해 빨갛게 익을 정도의 국제적 망신을 일으킨 사안인 것이다. 


이쯤에서 그만 멈추라. 차라리 문창극 후보자보다는 '부동산 투기, 탈세, 공금횡령, 위장전입, 논문표절, 이중국적, 군면제, 전관예우' 등의 전리품을 챙긴 자들이 오히려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차악에 가깝다. 이제 그만 멈춰라. 역사를 부정하고 민족을 모욕주는 이 황망한 굿판을 이제 제발 멈춰라.




* 이미지 출처 : 구글이미지 검색




  1.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06.17 19:53 신고

    이대로 강행하겠지요....정말 모욕적입니다.ㅠ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정홍원 총리의 후임으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내정됐다. 안대희 전 총리 지명자의 예방치 못한 낙마로 인선에 고심에 고심을 했다는 박근혜 대통령, 그녀는 결국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버금가는 극우논객을 후임총리로 선택했다. 그러나 또다시 국민대통합에 역행하는 자가당착이 드러난 인사란 점에서 씁쓸하기 그지없다. "언론인 출신으로 그동안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우리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해온 분이며,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직사회 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에 국정과제들을 제대로 추진해 나갈 분"이라는 청와대의 발탁배경 설명은 그래서 더욱 장황하게 들릴 뿐더러 이율배반적이다. 




알려진 대로 문창극 총리후보자는 언론인 출신이다. 특히 그는 중앙일보에 '문창극 칼럼'을 연재하며 시국현안에 대해 뚜렷한 색채를 지닌 글을 써왔다. 여기서 말하는 뚜렷한 색채란 보수우익 성향을 지칭한다. 보수우익 성향은 모두 악한 것인가. 물론 아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현상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굳이 헤겔의 변증법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모든 현상은 그 자체로 끊임없는 모순과 갈등을 겪으며 변화하고 발전해 나간다. 따라서 합리적 대안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모순과 갈등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그 기반 위에서 통합의 과정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보수우익들은 변화와 갈등 자체를 불필요한 것으로 인식한다. 변화와 갈등을 인정하지 않으니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포용에 인색하고, 자신들의 주장에 반하는 모든 것을 (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표현을 빌자면) '적'으로 규정하는 오류를 범한다. 


문창극 총리후보자 역시 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인식을 지녔다. 그는 2009년 용산참사의 과잉진압을 주도한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옹호하며 "경찰청장에게 책임을 묻는다면 두고두고 이 나라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앞으로 경찰청장의 목은 데모대가 쥐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용산참사의 피해자들인 주민들이 이 나라에 악영향을 끼치는 데모대에 불과할 뿐이고, 공권력을 무리하게 행사한 김석기 전 청장이 오히려 피해자라고 보고 있다. 그의 시야에는 용삼참사가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사회적 배경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우리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기엔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친 편협한 인식이다. 



보편적 복지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무상급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무상급식에 단호하게 반대한다. 효율성과 다양성을 거론하며 무상급식이 획일주의적이라고도 말한다. 그리고 무상급식이야말로 가난을 이용하는 포퓰리즘이라고 단언한다. 나아가 무상급식과 같은 보편적 복지에 길들여진 국가 의존형 인간들이 개인의 자유와 존엄을 지켜낼 수 있을지, 가정의 가치를 바로 세울 수 있을지, 그런 사회에서 민주주의가 가능할지, 결국 전체주의와 공산주의형 인간을 만들어 내지는 않을지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것과 가정을 가치를 바로 세우고 나아가 자유와 민주주의의 기초를 지키는 일과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 그의 주장은 무상급식에서 시작해 개인의 자유와 존엄, 민주주의까지 거론하는 논점이탈의 궤변일 뿐이다.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적시해 물의를 빚은 적도 있다. 지난 2009년 8월 4일 그는 중앙일보에 '마지막 남은 일'이라는 칼럼을 실었다. 그는 이 칼럼에서 "사경을 헤매는 당사자에게 이를 밝히라고 요구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 그러나 이런 제기된 의혹들을 덮어 두기로 할 것인가"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을 거론했다. 이명박 정권을 향해 '민주주의의 위기'를 언급하며 고언을 마다않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산증인을 향해 그의 말처럼 참으로 가혹하고 무례하기 그지없는 짓을 한 셈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은 이미 사실무근으로 판명난 사안이었다. 그런데 그는 근거없이 떠도는 의혹들을 모아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전직 대통령을 향해 죽기 전에 마지막 일을 하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고 있다. 인간에 대한 예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기본 중의 기본에 속하는 품성이다. 정치적 입장을 떠나 한 인간으로서 그는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마저 저버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까지 지명했던 많은 고위공직인사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낙마를 했다. 그런데 그 이유들이 참으로 낯부끄러운 것들 일색이다. 부동산 투기, 공금유용, 탈세, 비자금 조성, 성접대 등등 도무지 공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는 자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엮여 있다. 상황이 이러하니 위장전입, 논문표절, 본인 및 자녀의 군면제, 이중국적 등은 애교로 봐줘야 한다는 우스개 소리마저 나온다. 그러나 이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가당치 않은 말이다. 공직의 저급화를 부추기는 이런 발언들을 우리는 경계해야만 한다. 


벼슬을 탐하는 자들은 예로부터 늘 있어 왔다. 이런 자들을 일컬어 사람들은 '탐관오리'라 명명했다. 안타깝게도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하려 했던 많은 고위공직자들 중 상당수가 '탐관오리'에 해당되는 사람들이었다. 사사로이 벼슬을 탐하는 자들과 이런 자들을 계속해서 임명하려는 대통령이 있는 나라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이라 믿는다면 바보이거나 그 자신이 탐욕에 찌든 사람이거나 둘 중 하나다. 


물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탐관오리'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가 도덕적으로 공직을 수행할만한 자격이 있는지의 여부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낱낱이 밝혀질 것이다. 그러나 도덕성은 그가 공직에 적합한 인물인가를 판단하는 필요조건의 하나일뿐 충분조건이 되지는 못한다는 사실 또한 간과해서는 안된다. 


어쨌든 박근혜 대통령은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그러나 살펴본 바와 같이 그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보수우익논객답게 국민화합과 통합에 반하는 인식과 태도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인사다. 이런 사람을 또다시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는 것 자체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민통합의 의지가 애시당초 없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뿐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국민통합이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사상과 인식을 강요하고 강제하는 획일적이고 전체주의적인 통합을 의미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자율과 소통, 화합과 조화의 민주적 리더십이 필요한 21세기에 전근대적인 20세기 관치치대의 통치철학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필자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금까지 보여준 전력으로 볼 때 그가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표류하고 있는 국정과제들을 제대로 추진해 나갈 수 있을지 여전히 의문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 정부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냉정하게 볼 때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윤창중 전 대변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사람이 쌓아온 이력은 절대로 거짓을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명이 박근혜 정권의 또 다른 인사 '참극'으로 귀결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1. 늙은도령 2014.06.12 02:07

    에전에 경향신문과 중앙일보를 동시에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문창극의 칼럼을 보며 몇 번이나 뒤집어졌는지 모릅니다.
    전형적인 보수 꼴통이며, 김진 논설의원과 동류의 인간이지요.
    문창극의 총리 내정은 아마도 김기춘의 작품일 것이고, 홍석현 회장과 의논했을 것입니다.
    최근 박근혜 정부가 삼성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오늘 KBS에서 보도한 강연 내용은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
    역시 친일파 집단들은 한 몸처럼 움직이는 속성을 버리지 못 하네요.
    사실 제 어머님의 큰 오빠가 일제시대에 참의원을 할 정도로 친일파의 대표적인 집안이었지요.
    물론 친일행각을 하기 위해 한 것은 아니라, 워낙 명문가여서 일제에서 반 강제적으로 손을 내민 것이지요.
    독립군을 위해 자금도 대시고 숨겨주기도 하셨으니 친일파의 전형과는 다른데, 홍씨 집안은 유명한 친이파였습니다.
    박정희도 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요.
    그런 패거리 인연이 여기까지 온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더러운 정권입니다.

    헌데 티스토리에 블로그에 올리는 글과 별도의 글을 올리려면 스크립트 코드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무엇인지요?
    다음 블로그처럼 일정한 형태들을 주고 그중에 골라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컴퓨터 활용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인지요?
    특별히 공부를 해야 한다면 어디를 참조하면 좋은 것인지요?
    일단 다른 아이디로 개설해서 사용해보다 물어보는 것이 나은지 잘 모르겟습니다.



    •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4.06.12 10:59 신고

      안녕하세요, 도령님.
      다시 찾아왔습니다. 빨리 답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낮에 일에 치여서 이제 시간이 났네요.
      먼저 궁금해하시는 부분,
      스크립트 코드는요, 사이트를 도령님이 원하시는 데로 모양을 바꿀경우 필요해요.
      일단, 제 블로그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스킨에서 제가 스키립트 코드를 조금 수정한 것이거든요.
      그냥 쓰셔도 되는데, 그럴 경우 좀 뭐랄까, 구려요. ㅎㅎ
      이 말 좋네요, 음, 그냥 좀 구려요, 진짜.
      그러니까 도령님이 원하시는 사이트 디자인이 나오려면 원하는 곳에 html 코드로 좀 수정을 가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저도 예전에 조금 익혀둔 것이 있어서 수정이 가능했는데,
      사실 좀더 쌈빡하게 확 바꾸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그런데 이게 시간도 좀 걸리고, 귀찮기도 하고, 완전 노가다라서요, ㅎㅎ.
      그런데 사실 티스토리에서 제공해주는 기본 스킨만 활용하셔도 다음보다는 낫기는 합니다.
      다만, 티스토리와 다음 블로그가 조금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요.
      티스토리는 워낙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구글검색 하시면 웬만한 정보는 다 나와 있습니다.
      저도 그것 보고 이리 해보고, 저리 해보고 했으니까요. 시간만 내시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말씀드린 다음블로그에서 쌓아놓은 인지도인 것 같아요.
      이게 처음부터 완전히 새로 시작하는 거라 방문자 수에서 좀처럼 예전같지가 않네요.
      그리고 일단 밑져야 본전이니 티스토리 블로그를 일단 만드시구요. 저도 처음에 그렇게 했어요.
      티스토리 블로그 만든 후에, 이것 저것 글도 옮기고, 디자인도 바꿔보고.
      물론 새로 쓴 글은 티스토리로 완전히 옮기기 전에는 다음 블로그에 썼구요.
      완전히 티스토리로 옮겨야 겠다고 마음 먹은 뒤에 다음블로그에는 이전한다는 공지를 걸어 놓고,
      티스토리로 옮겼지요.

      일단 먼저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도령님의 눈과 귀가 되어 드리지요.

      그나저나 도령님, 건강하신 모습뵈니 너무 좋습니다. 책 출간 때문에 신경을 참 많이 쓰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늘 건강 유념하시구요, 글 쓰세요. 그것이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소인은 물러갑니다...

  2. BlogIcon 박연숙 2014.06.13 01:43

    안녕하세요 아고라에서 바람부는언덕님의 글을 자주 접하고 많이 공감하고 있는 한사람 입니다
    지식이 짧아 언덕님 같은 해박하신 분들 덕에 그나마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댓글을 보니
    티스토리 블로그에 관심이 가네요 그래서
    서치해보니 초대를 받아야 가입하고 블로그를 만들수 있다고 하여 조심스럽게 초대 부탁 드려봅니다
    메일주소kenzoelf@naver.com
    현재 네이버 블로그 운영중인데 위 글보니 티스토리 블로그 도전욕구가 생기네요
    모쪼록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고
    우리나라 좋은나라 될때까지 희망을 놓지않고 꾸준희 응원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친구중에 정의당 의원이 있습니다
    그친구는 어릴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약한사람과 불의를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성품이라
    정의당에 관심을 마니갖고 맘으로나마 응원하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4.06.13 22:40 신고

      어쩌지요?
      저는 초대장이 없어요. 저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어떻게 초대장을 받는 건지 잘 모릅니다. 제가 함 알아보고요, 다시 메일 드리겠습니다.
      아, 초대장은요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에서 '티스토리 초대장 받기' 검색하시면 초대장 나눠주는 분들 있을 겁니다. 그 분들에게 저에게 하셨던 것처럼 메일주소 남기고 부탁드리면 보내주실 거예요. 저도 그렇게 시작했어요. 그게 더 빠를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주 찾아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큰 기쁨으로 알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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