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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피의사실 유포

윤석열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선 이유 윤석열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을 감행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벌써 두 차례다. 그동안 수차례 언급했지만, 이 정도면 윤석열이 대놓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명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조국사태가 상징하듯, 검찰이 검찰개혁에 저항하기 위해 반기를 들고 있다는 건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 그런 면에서 이번 압수수색은 청와대를 향한 무언의 경고다. 이제 그만 검찰개혁에 대한 마음을 접으라는 강력한 메시지인 것이다. 물론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MB 시절에도 있었고, 박근혜 때도 있었다. 문제는 시기다. MB 때는 2012년 11월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으로 이광범 특검이 압수수색에 나섰고, 박근혜 때는 2016년 10월 국정농단 의혹 수사와 박영수 특검 때 압수수색이 .. 더보기
정보 수집의 끝판왕 주광덕, 취득 경위는 '아몰랑' 조국 법무부 장관이 마침내 국회에 '데뷰'했습니다.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은 조 장관의 국회 입성기는, 그러나 험난 그 자체였습니다. 국회 대정부질문은 야당의 파상공세 속에 한차례 정회되는 등 소동과 파행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자유한국당은 정회를 틈타 긴급의원총회까지 열었습니다.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이 열린 26일 국회 본회의장은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조 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벌써 두 달 가까이 혈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분위기는 냉랭하고 거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작부터 파열음이 났습니다. 조 장관이 신임 장관 인사를 위해 단상에 오르려하자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 의원들의 거센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이들은 조 장관이 단상에 오르자 일제히 의자를 돌려앉는 보이콧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 더보기
조국이 사는 길 청문회(조국대전)를 시청한 사람들은 느꼈겠지만, '조국대전'은 조국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청문회 막판 정신 줄 놓은 검찰의 기습적인 끼어들기만 없었다면 깔끔하게 끝났을, 원사이드한 게임이었다. 한국당은 (얘네들은 정말이지 단 한 번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늘 그렇듯 무능·무식·무지의 '3무'를 여실히 드러냈다. 국민을 농락했고, 국회를 기망했다. 불판을 갈아야 하는 이유가 다시 한 번 드러난 셈. 기존 의혹을 재탕, 삼탕하는 것은 물론 했던 얘기를 또 하고 또 하는 모습은 마치 며칠 전 목도했던 기레기의 향연을 보는 듯 했다. 기레기와 한국당의 환상적인 콜라보. 두 거악은 어제도, 오늘도 대한민국을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 분리수거조차 안 되는 똥.덩.어.리들. 어쨌든, 청문회는 끝났고 이변이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