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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후원 결산보고 드립니다 12월 입니다. 2017년도 달력 한 장만이 남아 있네요. 올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숨가쁘게 달려왔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올해는 정치사회적으로 큰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대한민국 사회를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헌법재판소에 의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여졌고, 그로 인해 조기대선이 치뤄지기도 했습니다.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현실입니다. 보수정권 10년 동안 속절없이 후퇴했던 민주주의를 시민들의 힘으로 수렁에서 건져냈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난 겨울부터 대한민국 사회를 주도한 주체는 오롯이 시민들이었습니다.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들의 각성과 자발적인 노력이 사회 변혁의 동력이 되었다는 점에서 촛불혁명은 역사에 길이길이 전해질 것입니다. 그 역사의 현장을.. 더보기
이게 다 '노무현' 때문입니다 ⓒ 오마이뉴스 저의 글에는 다양한 견해의 댓글들이 춤을 춥니다. 그 중에는 입에 담기 민망한 험한 댓글들이 있는가 하면, 저를 부끄럽고 당황스럽게 만드는 댓글들도 눈에 들어 옵니다. 특히 제 글을 통해 '정의'와 '양심' 등등을 언급하는 부분에선 정말이지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입니다. 제가 정의로웠던 적이 있었을까요. 스스로 양심에 부끄러움을 느낀 적이 부지기수였던 저에게는 모두 과분하기 이를데 없는 수사입니다. 새내기 시절 선배들의 이끌림에 학자투에 몇번 발을 딛은 것을 제외하면 사회의 부조리와 자본주의의 모순 같은 시대적 화두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사회과학 서적을 통해 사회구조와 시스템이 정치권력과 자본가 등의 기득권세력에 의해 (그들에게 유리하도록) 가공되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 더보기
정유년 1월, 바람 언덕을 후원해 주신 분들입니다. 안녕하세요. 바람 언덕입니다. 1월 한달 바람 언덕을 후원해 주신 분들의 명단입니다. 일일히 다 찾아뵙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짧은 글로 그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의 꿈과 열정을 되찾게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올 한해 늘 강건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전연숙님, 좋은글감사님, 강복구님, 이예순님, 박현영님, 이인순님, 이관용님, 이윤섭님, 정종인님, 조문수님, (주)콘텐츠하다, 소피스트님, Peter Han님, Alex Jung님, 들꽃님, 별아해설인사님, 최명헌님, 박성우님 ⓒ 연합뉴스 바람이 분다. 잡목숲 사이 사이에서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출렁인다. 겨울이라 그런가? 그 모습이 마치 겨울바다처럼 쓸쓸하다. 새 한 마.. 더보기
11월 후원금 결산보고 드립니다 올 한해도 달력 한장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가슴 벅찬 마음으로 올 한해의 문을 연 것이 어제 같습니다만, 어느새 시간은 연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상투적인 표현입니다만,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지나고 나면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온 시간들이었나요? 저에게도 참으로 만감이 교차하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정치 시사 칼럼을 쓰고 있는 저에게는 참 힘든 한 해 였습니다. 그 이유를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것이라고 봅니다. 어디 저만 그렇겠습니까?많은 분들이 희망보다는 절망을, 가능성보다는 좌절을, 기쁨보다는 슬픔에 더 익숙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가 바로 서야 하는데, 정치가 힘들고 약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하는데, 우리 정치는 올 해도 그렇.. 더보기
9월 10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숲과 나무를 보면서그 속에 담겨져 있는 조물주의 깊은 뜻을 생각해 봅니다. 멀리서 볼 때에는 숲과 나무의 단풍 빛깔들은 모두 빨강, 노랑, 주황, 진분홍, 갈색 등의한가지의 색깔들로만 보입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서서 나뭇잎들을 살펴보면나뭇잎마다 고유한 빛들을 지니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멀리서 보면 하나로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다 다릅니다. 아마 조물주가 세상을 만드신 이치가 바로 이와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 제각기 다른 것들이 모여서 서로 조화하고어울리며 살아가라고, 그래야 더 아름답고, 멋지게, 서로를 빛나는 것이라고. 우리들 사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서로 다 다르지만 그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품어 안을 때, 서로의 가.. 더보기
8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조금씩 가을의 향기를 느끼게 되는 요즈음입니다. 무덥고 습한 여름을 보내고 가을의 문턱에 서 있는 지금, 지난 여름은 우리 각자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 있을까요? 당연하겠지만 모두 다르겠지요. 생긴 모양새도 다르고 생각도 다 다른 인간이기에사물과 현상을 받아들이는 부분 역시 모두 다를 수 밖에는 없습니다. 다양성, 우리는 그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 사상과 생각을 강제하고 주입해서는 안되겠지요. 그런데 우리 사회와 정치는 바로 이 부분에서 심각한오류와 문제에 빠져 있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특정 집단과 세력이 내세우고 있는 이념과 사상만이 절대선이라고믿도록 강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이 선택한 민주주의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모습입니다. 바람.. 더보기
3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봄입니다. 새롭게 무엇을 시작하기에 참 적당한 계절이죠. 또 괜시리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저를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봄이 가져다 주는 파릇파릇한 싱그러움과넘치는 기운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달 결산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농협으로는 74만4천원이 후원되었고, 기업은행으로는 6만5천원이 후원되었습니다. 그리고 페이팔 계좌로는 24만7천원이 후원되어, 총 1백5만6천원이 후원되었습니다. 모두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달에 저를 후원해 주시는 몇몇 분들과 편지를 주고 받으며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달 새롭게 후원해 주시는 분들 중두 세분이 이 소중한 인연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책을 보내시는 분들도 있고 격.. 더보기
1월 후원금 결산 보고 드립니다 을미년 새해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제 한달 정도만 있으면 봄기운이 느껴질 듯 합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다시 시간이 흐르고 우리들의 삶도 그에 맞춰 어디론가 흘러갑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그리고 삶에 풍성한 결실이 맺어지는 올 한해가 되시기를진심으로 바랍니다. 결산 시간입니다. 먼저 후원금 내역을 말씀드드리겠습니다. 이번 달은 농협으로 63,3000원이 후원되었고, 기업은행으로는 73,000원이, 그리고 페이팔 계좌로는 178,000원이 후원되어총 884,000원이 후원되었습니다. 이번 달에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말씀 드린바와 같이 을미년 한 해는 제게는 정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전업글쓰기를 위한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시험받을 수 있는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