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은 지옥을 의미하는 '(Hell)''조선'이 결합해 만들어진 단어다. '88만원 세대'부터 시작해서,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를 지칭하는 '3포 세대', 여기에 내집 마련과 인간관계가 더해진 '5포세대', 그리고 취업과 희망마저 포기한 '7포 세대'에 이어 이제는 '헬조선'까지 등장했다. 이쯤되면 '헬조선'은 단어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이자 사회적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헬조선'은 대한민국이 더 이상 젊은세대에게 꿈과 희망의 공간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과도 같다. 아무리 노력해도 신분과 계급의 벽을 뛰어넘을 수 없었던 봉건왕조의 체제를 빗대고 있다는 것만 봐도 이는 명확해진다. 대한민국은 왜 젊은세대에게 '헬조선'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진단과 해석이 난무하고 있다. 그러나 이념대립의 각축장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하듯 정파적, 계급적 차원의 접근이 대부분이다. 현실에 대한 젊은세대들의 극단적인 자조와 질시, 분노와 냉소조차 기성세대들에게는 정치공학의 일부분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렇다면 '헬조선'을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인 젊은세대의 입장은 어떨까.

젊은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헬코리아닷컴(헬조선)' 운영자 김 모씨는 '헬조선'이 대유행하고 있는 원인을 '절망'에서 찾고 있다. 정부가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있는 경상수지, 국가신용등급 등의 각종 경제 지표와 현실 사이의 엄청난 간극이 초래한 젊은세대들의 절망이 '헬조선'이라는 사회적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 헬코리아닷컴 화면 갈무리



그는 사회 모순을 지적하면 빨갱이·패배자가 되는 나라, 젊은이가 아프면 청춘이 되는 나라, 의무는 산더미인데 권리는 없는 나라, 사회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없이 실패를 개인의 노력 부족 탓으로 돌리는 나라, 국민에게는 법과 원칙을 지키라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편법과 탈법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기득권에 대한 젊은세대의 경멸과 냉소가 '헬조선'의 기저에 놓여있다고 진단한다.

이를 종합해 보면 '헬조선'은 결국 사회 구조적인 모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과 처방없이 희생과 헌신만을 강요하는 기득권 사회의 위선에 대한 젊은세대들의 분노와,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는 희망없는 현실에 대한 지독한 냉소가 결합한 사회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한 '노오오오력' 없는 사회 루저들의 푸념이 아니라는 소리다.


사실 '헬조선'은 우리 사회에 심각한 경고음이 켜졌다는 신호나 마찬가지다. 실질적인 국가성장동력이자 미래자산인 젊은세대들이 '헬조선'의 현실을 저주하며 '탈조선'의 기회만을 엿보고 있는 나라에 희망을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더 빠르게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어쩌면 산업화 시대의 어두운 그늘인 농촌의 공동화 현상이 '헬조선'의 미래가 될 지도 모른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헬조선' 현상이 심각한 국가위기의 전조라는 사실을 
현 집권세력이 전혀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헬조선'을 외치는 젊은세대들의 절규를 나약한 청춘들의 투정이나 푸념으로,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좌파들의 불순한 선동쯤으로 인식하고 있다. 사회 구조적 모순에 절망하는 젊은세대의 자조섞인 항변조차 이념프레임으로 결박하는 집권세력의 해묵은 관성은 이 땅에 '헬조선'이 대유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준다.



ⓒ 오마이뉴스


그렇다고 '헬조선'의 모든 정치지도자들이 젊은세대들의 고통과 아픔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드물지만, 그리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젊은세대들이 '헬조선'을 외칠수 밖에 없는 사회 구조적 모순과 부조리를 자각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오오오력'하는 정치인들도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같은 지자체장들이 바로 그 대표적인 인사들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저소득층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월 50만원씩의 '청년수당'을 올 7월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그보다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3년 이상 성남에서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븐기당 2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배당'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월 1/4분기 배당금으로 12만5천원을 우선 지급했다. '88만원 세대'에 이어 'N포 세대', 그리고 급기야 '헬조선'까지 등장한 청년사회의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현실인식이 '청년수당' '청년배당'이라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은 취임 이후 방만하게 운영되어 오던 시정을 바로 잡아 불필요한 재정지출을 줄이고, 부정 비리와 부패에 대한 확고한 원칙과 철학으로 시의 재정 상태를 건전하게 바꾸어 놓은 지자체장이다. 또한 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청년수당' '청년배당' 정책을 추진한 것은 그들이 '헬조선'의 본질을 직시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그들이 청년세대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승자독식의 결과적 불평등을 성장과 성공, 위대한 신화로 위장했던 우리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정확하게 꽤뚫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기회의 균등없이는 '헬조선'의 사슬로부터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그들은 자각하고 있는 것이다.



ⓒ JTBC 썰전 화면 갈무리

 

현재 '청년수당' '청년배당' 정책은 새누리당과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거센 공격을 받고 있는 중이다. 청년세대가 직면한 냉혹한 현실에 대한 성찰없이 '노오오오력'이 부족하다느니, 나약하고 의지가 없어서 그렇다느니, 배가 불러서 그렇다느니, 애국심이 없어서 그렇다느니, 사상이 불순해서 그렇다느니 따위로 '헬조선'의 본질을 도외시해 왔던 자들의 비겁하고 치졸한 대응이다.

물론 저 두 사람이 들고 나온 '청년수당' '청년배당' 정책이 청년세대가 처해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전부일 수는 없다. 또한 저 두 사람이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부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것은 더더욱 아니다. '청년수당' '청년배당' 정책이 정부 여당의 비판대로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인지 아닌지의 여부도 조금 더 지켜보면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저 두 사람이 '헬조선'의 암울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오오오력'하고 있다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을 듯 하다'청년수당' '청년배당' 정책이 '헬조선'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세대를 위한 작은 불씨가 될 수 있을지,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절망에 빠져 있는 청년세대들의 희망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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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5.11.10 08:17 신고

    두분의 앞서가는 노오오오오오력이 희망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저에게도 암울한 2010년대입니다..
    비록 초반대에는 어쩌루 없었더라도 후반부에는 희망이 있었으면 합니다

  2.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5.11.10 09:18 신고

    7포세대... 헬조선... 참 기막힌 나라입니다.
    더 기막힌 일은 청년들이 이 문제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BlogIcon 참청년 2015.11.11 15:14

      시대의 혜택을 입은 노인들이 청년들에게 핵심을 모른다고 운운하는 게 더 기막히다. 당신이 말 같지 않은 사설 쓴 조선일보랑 뭐가 다른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면 차라리 입이라도 다물고 있든지.

    • BlogIcon ㅋㅋ 2015.11.11 19:34

      네다꼰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11.12 13:32

      동감하는 바입니다. 애당초 이놈이고 저놈이고 그밥에 그나물이고 이용하려 들 뿐이며, 법이란게 가진자들을 옹호하는 수단에 불과한데 조금이나마 희망을 갖는 사람이 있다는게 확실이 핵심을 모르긴 하나봅니다. 기존의 법이라는 틀안에서, 당신 등의 기존세대를 수단가리지 않고 없애지 않는 한 변화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겠지요.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11.10 09:29

    헬조선이란 말은 인터넷 검색하다 댓글로 처음알게 되었네요
    전 다 포기하고 집에서 블로그나 열심희 하기로 해서요 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4. 하늘이 2015.11.10 14:46

    이 정권이 얼른 지나가고 진정 국민을 생각하는 정부가 들어 서기를 바라며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11.10 15:23

    이재명 시장이 성남시를 이끄는 것을 보면 정말 모든 지자체장이 본받아야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6. Favicon of https://hcmhsl.tistory.com BlogIcon 에피우비 2015.11.10 15:56 신고

    모르긴 몰라도 저 청년수당을 지원하기 시작하면 우리나라가 복지라는 핑계로 공산주의가 되는것과 별반 다를께 없을꺼 같습니다.
    어쩌면 그거 믿고 더 여유롭게 직장을 구하는 사태가 올꺼 같아요. ㅎㅎ

  7. BlogIcon 윤아 2015.11.11 10:05

    박근혜 정부 부정선거 종북 범죄집단 반란죄로 관련 범죄자들 총살시켜야죠

  8. BlogIcon 2015.11.11 10:54

    서울시가 세계 2차대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한 일련정종과 관계된 종교단체의 법인 설립을 허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http://m.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2670411 박원순은 일본순사보다 더한 원순이다

  9. BlogIcon ㅇㅇ 2015.11.11 11:37

    수많은 복지정책들 중에 ...ㅉㅉ
    혈세 낭비하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10. Favicon of https://junpresident.tistory.com BlogIcon 민주청년 2015.11.11 12:12 신고

    문재인과 심상정도 포함시켜주세요 ㅠ

  11. Favicon of https://mudnji.tistory.com BlogIcon 뭐든지 2015.11.11 18:28 신고

    생각은 좋았으나 다른 방향으로 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2. Favicon of https://eproo.tistory.com BlogIcon 불루이글 2015.11.11 20:48 신고

    친일매국노들을 처단 하지 않고 이룩한 사상누각위에 나라를 세웠으니 기강은 무너지고 상식이 정권유지를 위한 종북몰이에 함몰 되버리니 올바른 정치는 죽고 오직 친일기득세력들의 입지를 다지는 일에 매진 되어온 색누리당의 마인드 정치가 누적되어온 결과가 지금 터진것이라고 봅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13. Favicon of https://waitingforthatday.tistory.com BlogIcon BetweenTheLines 2015.11.12 16:28 신고

    박원순시장이 멕쿼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보면 깜이라고 생각합니다.

  14. Favicon of http://ehwl369@naver.com BlogIcon 조남호 2015.11.24 06:37

    무슨일이던지 일할생각은 하지안고
    놀고먹을생각만 하며 사사건건
    불평불만 하는 자세가 문제라 생각함.
    자영업자 들은 생계를 위해 생고생하고있는데.
    날로먹는 법만 만들생각하며 어렵다고
    하는정치인들이 더문제같다.
    일은안하고 놀고먹으려는 젊은이들을
    부추겨 정치적 이익을보려는 건아닌지?

10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영화 '변호인'과 '국제시장'에서는 공통된 장면이 등장한다. 공안경찰로서 국가폭력의 대리인 역할에 충실했던 '차경감'은 송우석 변호사를 폭행하는 와중에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돌연 폭력을 멈추고 반사적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다. 공원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덕수'와 '영자' 역시 언쟁 도중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무의식적으로 가슴에 손을 얹는다. 


이 기묘한 모습은 국가에 대한 충성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공권력을 무자비하게 휘두르는 경찰이든 평범한 소시민이든 국기에 대한 경례는 국가를 향한 그들의 변치않는 충성심을 내포하고 있다. 그것이 폭력을 행사하는 주체로서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든 아니면 국가의 강요에 의한 소시민의 비자발적 복종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최근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에도 보니까 부부싸움 하다가도 애국가가 들리니까 국기배례를 하고, 그렇게 해야 이 나라라는 소중한 우리의 공동체가 건전하게 어떤 역경 속에서도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2014년 12월 29일 발언


국제시장이 큰 화제를 불러 모으며 흥행몰이에 성공하자 '국기하강식'을 부활하자는 목소리들이 노골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슬그머니 불을 붙이자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인사혁신처 등 10개의 정부 부처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그들은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상가와 사무실 등으로 쓰이는 민간 건물에 국기 게양대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흐름과 맞물려 공무원 시험에서는 애국가 4절을 외우라고 하는가 하면, 관료들의 옷깃에 태극기 배지가 달리기도 했다. 학생들에게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게양 한 뒤 인증샷을 찍어 제출하고 소감문을 발표하도록 하는가 하면 역사의식의 일원화를 위해 국정교과서로의 전환이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기까지 한다. 이 모두 시대가 만들어낸 애국주의의 풍조들이다. 






박 대통령의 인식과 관료들의 태도를 묘사하는 데 있어 '웃프다'라는 말처럼 시의적절한 표현이 또 있을까. 창조경제를 수도 없이 외쳐온 박근혜 정부의 인식과 태도가 지극히 일차원적이고 평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저 기묘한 행위와 풍경들이 국가에 대한 애국심이나 충성심과는 전혀 별개라는 사실을 저들은 정말 모르고 있다. 국가를 책임지는 최고통수권자와 국가정책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관료들의 '단순무식함'이 조폭의 그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어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눈에 보는 정부 2015'(Goverment at a Glace2015)의 결과를 발표했다. 그런데 그 내용이 꽤나 충격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34%로 조사 대상 41개국 가운데 중하위권인 26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치가 불안정한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보다도 낮으며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수준이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도다.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2013년 기준 27%로 조사 대상국 42개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인 39위에 머물렀다. 사법제도 신뢰도는 OECD 회원국 평균 54%보다 한참이나 낮은 수치로 우리보다 사법제도 신뢰도가 낮은 국가는 콜롬비아, 칠레, 우크라이나 3국에 불과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존감이 한없이 무너지는, 부끄럽고 참담하기 이를 데 없는 결과다.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나 정부를 불신하고 있고, 사법제도에 대한 대국민 불신이 극에 달했다면 국가에 대한 애국심은 그야말로 바닥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런 상황에서 국기를 통해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고양하고,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서 횡횡했던 방법들로 충성심을 드높이려는 박 대통령과 정부의 인식과 태도는 황당할 뿐만 아니라 기괴스럽다. 





국민은 교화의 대상이 아니며 계몽의 대상은 더더욱 아니다. '덕수'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박근혜 대통령의 인식과는 별개로 국기에 대한 경례나 태극기를 국가에 대한 충성으로 이해하려는 태도는 그래서 영 어색하고 불편하다. 국가를 절대선으로 간주하는 전체주의 국가나 정치권력을 1인에게 집중시켰던 독재국가가 아닌 이상, 이같은 인식과 태도는 시민이 주권자인 민주주의 시대에 부합하는 모습이 절대로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애국심과 충성심은 국민이 국가를 신뢰하면 할수록 자연스럽게 고무되게 마련이다. 국민이 국가와 정부를 신뢰하면 애국심과 충성심은 저절로 배양되게 되어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박 대통령과 정부는 이를 억지로 연출해 내려고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우스꽝스런 모습인가. 


젊은 세대가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 칭하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지 않다. 이는 국가와 정부가 그들의 삶과 미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해 주지 않고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이제 국가가 국민을 선별하고 통제하는 시대는 끝났다. 지금은 국민이 국가를 선택하는 시대다. 박 대통령과 정부가 이번 OECD의 보고서에 담겨 있는 의미를 직시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단언코 없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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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5.08.10 08:45 신고

    영화 암살을 보면 국기하강식에 대한 일본의 의도를
    약간 보여줍니다
    우리의 국기하강식이 일본에서 유래되었다는걸 은연중에
    보여주는데 그걸 대통령은 아나 모르겟네요

    대통령과 일부 정치하는 사람들은 섞일수 없는
    기름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2.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5.08.10 12:02 신고

    박근혜정부의 국민은 기둑권 세력과 재벌들입니다.
    보통사람들은 국민이 아닙니다.

  3. Favicon of https://saenooree.tistory.com BlogIcon 耽讀 2015.08.10 13:27 신고

    박그네가 무서운 것은 자신이 하는 말은 진실이며, 나라를 위한 것임을 절대 믿는 것입니다.
    자신을 반대하고 비판하는 일들은 반국가 세력일 뿐입니다. 독재자 전형입니다.

  4. widow7 2015.08.10 15:16

    걔네들은 다 알고 있어, 무지렁이 백성들 보라고 헛소리할뿐.....OECD보고서에 담긴 의미를 직시해야 하는 건 권력쥔 놈들이 아니고 그들 맹목적으로 찍어주는 늙은이도 아니고, 그 늙은이들이랑 수준이 똑같은 일베 얼라들이다. 늙은이들 죽으면 제대로 투표될 줄 알았는데, 어린놈의 늙은이들이라니! 늙은이들 죽은자리에서 똑같은 수준의 얼라들이 똑같은 짓꺼리를 하는 이상, 정말 답없고 미래 없는 세상이다.

  5. BlogIcon 김연희 2015.08.10 18:25

    공감합니다. 지금 책에서배우던 70년대체험중 같아요. 진짜 국가가잘못한거 말하면 종북타령 하는거 너무지겨워요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아예대놓고 정치인들이 떠벌리고 다니질않나..너무정치,법조계,정부...비리척도는 아프간같아요.

  6. BlogIcon 검은고양이 2015.08.10 21:33

    어차피 국민 수준이 헬조선이라

    절대 바뀌지 않음 ㅋㅋㅋ

    포기하는게 나아

  7. BlogIcon ㅁㅁ 2015.08.10 22:57

    괴즐나사 ^^7

  8. ㅁㅁㅁ 2015.08.11 01:07

    그래도 우리가 이태리, 프랑스, 포르투갈, 스패인보다 괜찮네... 미국 일본도 우리나 별반 차이없고...
    우리나라만 대단한 특별한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좀 억시스러운면도 있고...
    좀 객관적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합시다... 분노 표출용 선동용 말고요...

    • BlogIcon 국민주권 2015.10.03 02:13

      드럽게 무식하네..
      이태리, 스페인, 미국, 일본등이 우리와 같이 단일민족, 단일역사의 나라니? 일본이 단일민족 아니냐고? 무식하면 공부 좀 해라 멍청한 인간아...ㅉㅉ

  9. BlogIcon 2015.08.11 04:44

    초딩1학년에게 애국가 4절까지 외우고 받아쓰기한답디다
    진짜 미친것들이란 욕나옵디다

  10. 2015.08.12 08:55

    국민은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는 말도 있듯이, 국민들은 성실하고 착하며 잘났는데 정치인만 사악하고 못나다, 그런 건 없습니다.

  11. BlogIcon 지금 여기 2015.08.14 06:04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애국가를 4절까지
    외운다고 애국심이 생기는건 아닌데. ...
    그녀는 자기만의 세상에서 사나봅니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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