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 정말 우리 당에 계파주의가 크게 약화되고 사라져 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탈계파주의의 승리라고 본다. 지긋지긋한 계파주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들이 합쳐져 이번 선거 결과가 나왔다."

#2.

"이번 선거의 의미는 통합과 미래다. 비대위원장께서 우리 당에 오시면서 계파 깨트리기가 시작됐다면, 계파 종식의 완성이 이번 선거가 아닌가 생각한다."

원내대표 경선에 대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1)과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2)의 인식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과 나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를 통해 한국당의 계파색이 엷어지는 것이 확인됐다고 자평했다. 


ⓒ 오마이뉴스

그러나 '지긋지긋한' 계파 갈등이 사라졌다고 덕담을 이어간 둘 사이의 '케미'는 오래가지 못했다. 비대위의 인적쇄신 작업과 관련해 두 사람은 확연한 인식차를 드러냈다. 나 원내대표가 김 위원장이 추진하려는 인적쇄신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둘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적쇄신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의원 임기가 남아 있는데 인작쇄신이 지나치면 대여 투쟁력이 약화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나는 112명의 의원들을 모시고 싸워야 한다. 군사 한 명 한 명이 중요하다"며 "당 소속 의원 112명이 모두 전사가 돼 함께 뛸 수 있어야 하는데 에너지를 파괴하는 인적청산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난색을 표했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당무감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현역의원 일부의 당협위원장 자격 박탈을 꾀하고 있는 김 위원장의 인적쇄신 구상에 묵직한 견제구를 날린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김 위원장이 '마이웨이'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는 것.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나중에 할 것은 나중에 하고, 지금 해야 할 것은 지금 해야 한다"며 "내가 비대위원장으로서 일하며 강력하게 요구받은 것이 바로 인적쇄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위원장은 "1차 인적쇄신은 이번에 하는 것이고, 2차 인적쇄신은 전당대회를 통해서 이뤄질 것"이라며 "공천이 3차 인적쇄신이 될 것이고, 4차 인적쇄신은 국민의 선택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적쇄신의 구체적 단계론까지 거론하며 순순히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김 위원장과 나 원내대표의 극명한 입장 차이가 확인되면서 조만간 발표될 조강특위의 당협위원장 교체 명단의 규모와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적쇄신에 대한 당내 이견이 첨예한 상황에서 조강특위의 결과 발표에 따라 계파 갈등이 다시 재연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조강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태 사무총장은 '대여 투쟁에 미온적인 인사', '반시장적 입법 참여 인사', '자유민주주의와 안보의식이 미진한 인사', '2016년 총선 당시 진박 공천 인사',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연관 인사', '당분열 조장 인사', '존재감이 미약한 영남 다선' 등 '7대 원칙'을 심사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김 위원장 역시 별도의 판단을 통해 비대위원장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조강특위가 제시한 '7대 원칙'에 대한 친박계의 입장과 태도다. 국정농단과 탄핵 사태 이후 인적청산 1순위로 지목받아온 친박계는 조강특위가 발표한 심사기준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친박계 내부에서는 '국정농단 사태 연관 인사', '존재감이 미약한 영남 다선' 등이 포함된 조강특위의 기준안이 노골적으로 자신들을 겨냥하고 있다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조강특위의 당협위원장 교체 명단에 친박계 인사가 다수 포함돼 있을 경우 계파 갈등이 재점화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 과정을 통해 친박계의 존재감과 영향력이 여실히 입증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내홍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 오마이뉴스


일각에서 조강특위의 인적쇄신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조강특위가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되는 특정계파의 물갈이에 나서기에는 현실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나 원내대표가 비대위의 인적쇄신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도 이같은 예상에 힘을 실어준다. 나 원내대표가 예상을 뒤집고 압도적으로 승리한 데에는 친박계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친박계 역시 이같은 세간의 평가를 부인하지 않는 모양새다. 친박계 핵심으로 불리는 홍문종 의원은 1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나 원내대표가) '수당파, 잔류파 혹은 친박과 손잡고 당선된 거다' 이렇게 보도를 하고 있다"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는 나 원내대표가 비대위의 인적쇄신을 걸고 넘어진 속내를 짐작하게 한다. 친박계와의 전략적 공생을 선택한 이상 나 원내대표가 인적쇄신을 문제 삼는 것은 자연스런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더욱이 나 원내대표는 이미 보수대통합과 함께 강력한 대여 투쟁을 공언한 상태다. 나 원내대표로서는 자중지란이 불을 보듯 뻔히 예상되는 인적쇄신이 달가울 리 없는 입장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세간의 관심은 김 위원장이 인적쇄신의 칼날을 과연 휘두를 수 있을지의 여부에 집중된다. 인적쇄신의 수위와 폭에 따라 김병준 비대위는 물론이고 한국당 혁신의 성패가 달려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른바 '전원책 파동'을 거치며 김 위원장의 위상과 권위가 크게 상처를 입은 데다,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친박계의 구심력이 뚜렷하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당초 13~14일로 예정됐던 당협위원장 교체 명단 발표가 늘어지고 있는 것도 이같은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임기가 두 달여밖에 남지 않은 김 위원장이 미래 권력인 나 원내대표의 반대 입장을 무릅쓰고 인적쇄신을 단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배경일 터다. 쇄신 타이밍을 실기한 김 위원장의 '칼'이 나 원내대표의 '방패'를 뚫어내기 어렵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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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8.12.14 16:46 신고

    자유당으로부터 시작된 정치적폐는 결국 국민이 심판할수밖에 없게 됐네요. 2년 후가 기다려집니다.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8.12.15 05:08 신고

    똑똑한 국민이 되어야겠습니다.

    잘 보고 가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8.12.15 11:24 신고

    변죽만 울리다가 흐지부지.될것이 명약관화합니다.

  4.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8.12.16 22:32 신고

    융합될 수 없는 자한당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그게 가시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5. Favicon of https://stbnjsd.tistory.com BlogIcon 북두협객 2018.12.17 07:16 신고

    정치판은 여야할것없이 싹 물갈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6.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팡이원 2018.12.17 07:22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한주 시작 잘 하세요~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9일 조직강화특위 위원인 전원책 변호사를 해촉했다. 내년 2월로 예정된 전당대회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와 마찰을 빚어온 전 변호사가 비대위 결정에 반발하자 전격적으로 해촉을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이목을 한몸에 받으며 한국당 조강특위에 합류한 전 변호사는 인적쇄신의 칼을 휘둘러보지도 못한 채 37일 만에 당을 떠나게 됐다.

"오늘 비대위는 조강특위 위원인 전 위원이 비대위 결정에 동의할 뜻이 없음을 확인하고 전 위원을 조강특위 위원직에서 해촉하기로 했다. 어제 비대위 결정사안에 대해 사무총장인 제가 직접 전 변호사를 찾아 뵙고 소명 드리고, 이 사안을 준수하셔서 조강특위가 정상 가동되도록 설득작업을 했지만 동의하지 않아 설득작업이 끝났다. 전 위원이 공개적으로 준수할 수 없음을 말했기 때문에 더 이상 상황을 둘 수 없다고 판단해서 즉각 해촉을 결정하고 새로운 외부 인사를 선임해서 조강특위를 정상가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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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해촉 사유다. 전당대회 시기를 둘러싼 갈등이 전 변호사와 결별하게 된 결정적 이유라는 설명이다. 


ⓒ 오마이뉴스

그동안 전 변호사는 2월 전당대회를 고수하는 당 지도부에 맞서 '전대연기론'을 강력하게 주장해 온 터였다. 2월에 전당대회를 실시하면 당협위원장 교체 작업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데다가 신임 당 대표가 언제든 결정을 뒤집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전 변호사는 해촉 통보를 받은 이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년 2월 말 전당대회를 하려면 12월 15일까지 현역 의원을 잘라야 하는데 그것은 누가 봐도 불가능하다"며 각을 세웠다. 

이날 오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2월말 전당대회를 하라는 이야기는 나를 정말 하청업체 취급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시간에 쫓긴 인적쇄신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뜻을 재차 피력한 것이다. 

전당대회 일정을 둘러싼 갈등이 기폭제가 됐지만 비대위가 전 변호사를 해촉하기로 한 것은 그것 때문만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미 당내에서는 전 변호사의 좌충우돌식 돌발언행에 부정적 기류가 증폭되고 있던 시점이었다. 

전 변호사는 특위 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탄핵 재판이 졸속으로 이루어졌다", "한국당 모든 문제의 뿌리는 박근혜다", "경제민주화 강령을 받아들이고 당색을 빨간색으로 바꿔 당이 침몰하기 시작했다" 등의 돌출 발언으로 당내 혼란을 가중시켜왔다. 그 때문에 당안팎에서는 전 변호사가 월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더욱이 전 변호사는 인적쇄신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당사자다.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취임 일성으로 강도 높은 인적 쇄신을 예고했기도 했다. 전 변호사를 경계하는 당내 분위기를 감안하면 잇따라 분란을 촉발하는 그의 언행이 달갑게 보일 리는 없었을 터다. 

이와 관련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전 변호사가 해촉되기 하루 전인 8일 기자들과 만나 "당내에서 의원들을 만날 때마다 전 위원의 언행 이야기를 들은 게 사실"이라며 "어제 그제 초선모임과 오늘 재선모임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전 변호사를 향한 당내의 부정적 기류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김 위원장은 전 변호사 해촉 관련 입장문에서 "당의 기강과 질서가 흔들리고 당과 당 기구의 신뢰가 더이상 떨어져서는 안 된다"며 "전대 일정과 관련해서도 더이상의 혼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국민과 당원 동지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 "경위야 어찌 됐든 비대위원장인 제 부덕의 소치"라고도 했다. 


ⓒ 오마이뉴스


그 말 그대로, 이번 소동은 전적으로 김 위원장의 책임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당 지도부와 사전 조율 없이 독단적 행동으로 당내 분란을 초래한 전 변호사나 명망있는 외부 인사 영입만으로 당의 체질을 바꿀 수 있다고 판단한 지도부나 결국 '도긴개긴'이긴 마찬가지다. 

특히 전 변호사를 영입한 김 위원장은 더욱 궁색한 처지가 됐다. 김 위원장은 자기 손에 피를 묻히기 싫어 '하청을 줬다'는 뒷말까지 들어가며 전 변호사에게 인적쇄신의 '전권'을 부여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한 실패로 끝이 났다. 호기롭게 출범한 '전원책' 조강특위는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좌초됐다. 

문제는 전 변호사의 퇴장이 비단 특위 위원 한 사람을 교체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전 변호사는 김병준 비대위가 '십고초려'를 통해 어렵게 영입한 인사다. 그만큼 한국당의 쇄신 의지를 드러내는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욕을 먹더라도 칼자루가 있으니 할 일을 할 것"이라던 전 변호사는 당에 합류한 이후 보여준 게 거의 없다. 한국당의 고질적 병폐인 계파 청산과 새 인물 수혈에 나설 것이라 기대했지만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종잡을 수 없는 언행으로 당내 분란만 가중시키더니 급기야 문자 메시지로 해촉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전 변호사를 통해 여론을 되돌리고, 지지부진하다고 비판받던 당내 쇄신을 선도하려던 김병준 비대위의 계획도 물거품이 됐다. 이는 사실상 한국당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인적 청산 실험이 실패했다는 뜻이나 다름이 없다.

전 변호사 해촉의 의미가 남다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국당의 재탄생을 위해 출범한 김병준 비대위 역시 '전원책' 조강특위와 전혀 다를 바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김병준 비대위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아주 인색하다는 점에서 그렇다.

김병준 비대위가 출범할 당시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그들에게 공통적으로 요구한 것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이념적 지평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대대적인 인적청산을 통해 계파 청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시대정신에 맞게 당의 이념과 정체성을 재정립해야 함에도 한국당은 국가안보와 남북관계 등에서 여전히 수구냉전적 인식과 행태를 고수하고 있다. 당 혁신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인적청산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국정농단과 탄핵,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반성도, 자기희생도 찾아보기 힘들다. 

대안과 비전도 안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사회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정책이나 새로운 패러다임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실책에 기대 반사이득을 보려는 행태만 도드라져 보일 뿐이다. 정부여당의 지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국당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일 터다. 

전 변호사를 해촉한 날 김 위원장은 충북도당 여성·청년 당원 간담회에서 "제 팔을 하나 잘라내는 그런 기분"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진심이라 믿고 싶다. 그러나 그것을 증명하려면 달라져야 한다.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전 변호사의 씁쓸한 퇴장 속에 담겨있는 본질적 의미를 직시하기 바란다. 전 변호사가 갔던 그 길을 김 위원장이 걷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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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tbnjsd.tistory.com BlogIcon 북두협객 2018.11.12 09:37 신고

    우찌 제대로 된 정치인 하나 찾기기 힘이드네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8.11.12 09:44 신고

    에정된 수순입니다.
    자중지란의 모습을또 보여주는군요.
    역시 자한당입니다.

  3. Favicon of https://redmarx.tistory.com BlogIcon 슬픔에 관한 것 2018.11.12 17:30 신고

    팽이 아니죠. 사냥전에 사냥개부터 잡아 조지다니 ㅋㅋ

  4.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8.11.12 22:13 신고

    오늘 JTBC뉴스룸에 나왔더군요.
    글쎄요, 예정된 수순 같습니다. 그걸 넘 감추듯이 거창하게 루트를 가고 있으니....

  5. Favicon of https://redmarx.tistory.com BlogIcon 슬픔에 관한 것 2018.11.13 05:27 신고

    둘 다 똑같은 ^들

  6.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8.11.13 07:14 신고

    정당으롯 기능을 못하는 적폐집단...
    전원책이 해산의 열쇠를 쥐고 있는듯합니다. 저원책응원합니다.

  7. 고로 2018.11.18 10:42

    팽당한 이재명.. 다음은 박원순??

"자유한국당은 지금 지지율을 올리려면 옛날에 돌아갔던 건전 보수, 중도세력을 다시 끌어와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강경 보수적인 입장을 계속 고수하면 그 사람들이 오지를 않죠. 그러니까 자유한국당이 어렵다는 거예요. 사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이나 김용태 사무총장은 개혁 보수적인 입장을 갖고 있거든요. 그런데 전원책 변호사가 나타나서 갑자기 강경 보수 쪽으로 가니까 사실은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지금 내심 당혹스러울 겁니다."

정두언 전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10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유한국당 조강특위 위원으로 임명된 전원책 변호사의 행보가 김병준 비대위의 노선 및 철학과 엇박자가 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경제민주화 강령 도입을 새누리당(현 한국당)의 침몰 원인으로 규정한 전 변호사의 인식이 김병준 비대위와는 결이 다르다는 지적이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조강특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전망을 내놨다. 

"제가 볼 때는 종 쳤어요."


ⓒ 오마이뉴스


정 전 의원의 예상이 맞아 떨어지는 것일까. 자유한국당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내년 2월로 예정된 전당대회 시기를 둘러싸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전 변호사 사이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으면서다. 급기야 8일 두 사람은 정면으로 부딪혔다. 김 위원장은 전 변호사의 부적절한 언행을 거론하며 입단속에 나섰고, 전 변호사는 그런 김 위원장의 행태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재선의원들과 조찬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논란이 되고 있는 전대 연기론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비대위 활동을 2월 말까지 마무리 짓고 전대 역시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가 최고의사결정기구이며 모든 권한은 비대위와 비대위원장에게 속한다"고 강조했다. 전 변호사를 중심으로 한 조강특위의 내년 6~7월 전대 연기론을 강하게 일축한 것이다.

같은날 열린 비대위회의에서도 이같은 입장이 재확인됐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미) 우리 당의 전대 일정 등이 제시돼 있다. 어떤 경우라도 준수돼야 한다"며 "조강특위가 기한을 어겨가며 활동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어 "조강특위 구성원들은 당헌·당규상 조강특위의 범위를 벗어나는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조강특위의 역할은 사고 당협 교체이다. 여기서 벗어난 것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분명하게 못을 박았다. 조강특위 출범 이후 전 변호사의 돌출 발언으로 각종 논란이 잇따르자 경고망동하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를 날린 것이다. 

전 변호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편한 속내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전 변호사는 김 위원장을 겨냥해 "그런다고  자기에게 대권이 갈 줄 아느냐"며 "언론사 카메라들이 쫓아다니니 국민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 모른다. 9일간 묵언수행을 한 사람에게 언행을 조심하라고 하는게 무슨 말이냐"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조강특위의 권한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날렸다. 그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요즘 줄인 말 많이 쓰는데 '전례없는 권한'을 줄이니 전권이 되더라'라고 비꼬았다. 자신이 조건으로 내걸었던 '전권' 약속이 유명무실해진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 변호사는 특위 위원 수락에 앞서 '원내인사는 조강특위에 관여하지 말 것', '자신에게 외부인사 구성권을 주고 전권을 부여할 것', '내년 2월 전당대회를 보수대통합 전당대회 형태로 치를 것' 등의 세부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 오마이뉴스


두 사람 사이의 불화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세간의 관심은 전 변호사의 향후 행보에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의 갈등이 전대 시기를 둘러싼 파워게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는 데다가, 조강특위가 내세웠던 전대 연기론이 비대위에 의해 가로막히게 되면서 전 변호사의 입장이 아주 궁색해졌기 때문이다. 인적 쇄신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전 변호사에 대한 당 내부의 부정적 인식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전 변호사의 입지는 더욱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 변호사가 비대위 요청을 거부할 경우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당헌·당규에 따르면) 임명은 협의를 거쳐서 하게 돼있고, 면에 대해서는 별다른 규정이 없다. 어떻게 해석하면 독단으로 결정해도 되고 비대위 협의를 거쳐 임명절차 역순으로 하면 되지 않느냐는 견해가 있었지만 그 부분은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즉답은 피했지만 경우에 따라서 전 변호사를 해촉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긴 셈이다.

전 변호사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그가 비대위의 결정을 수용할 지는 지극히 미지수다. 물불 가리지 않는 직선적 성격으로 유명한 전 변호사가 일단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모양새인 데다가, 현실적인 부분도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전 변호사가 7월 전대를 주장하는 이유는 차기 총선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게 중론이다. 내년 2월 전까지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할 뿐더러 설사 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낸다 해도 새로 선출된 당 대표가 조강특위의 결정을 뒤집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와 관련 전 변호사는 지난 7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월이나 3월로 전대 기한을 정하는 건 코미디다. 죽어도 2월이라면 차라리 죽는 게 낫다"며 "2월 전대를 하려면 지금 당협위원장을 다 공개 모집해야 하는데 그렇게 면모일신 없이 끝내주는 게 좋다는 얘기냐"고 강하게 성토한 바 있다. 예정대로 2월에 전대를 하게 될 경우 인적쇄신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마저도 신임 당 대표에 의해 언제든 무력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과 당내 주류가 전대 연기론에 제동을 걸면서 전 변호사 및 조강특위의 앞날이 상당히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 전 변호사의 해촉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과거 자유선진당 시절 나흘 만에 대변인직을 던져버린 전례를 들어 그가 미련없이 직을 던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렇게 되면 한국당의 인적쇄신을 위해 출범한 조강특위는 그대로 좌초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커지게 된다. 정 전 의원의 예측대로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종 치게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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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8.11.09 09:01 신고

    전원책 변호사 성향을 보건데 좀 좌충우돌,막무가내 뚝심 스타일이어
    녹아내리기는 어려울것입니다.
    예상된 수순입니다.

  2. Favicon of https://naly3512.tistory.com BlogIcon 세아이멋진아빠 2018.11.09 09:51 신고

    처음부터 걍 스피커를 내세운거 아닐까요~~~
    이슈를 만들기 위해 쎴으니 이제 필요 없으니~~~
    내년초면 쫏겨 날거 갔네요

  3.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8.11.09 10:08 신고

    도 긴 개 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해체가 답입니다.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8.11.11 06:46 신고

    삐긋삐긋....소리가 요란하네요.ㅎㅎ

  5.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8.11.11 22:54 신고

    이미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걸요~
    저도 예상했는데, 이거 너무 뻔한 과정 같아요~

"유럽 민주주의 과정을 보면 극우는 민주주의의 적입니다. 그러니까 우파가 극우랑 단결해서 좌파랑 싸우는 것이 아니라 좌우 개념은 민주주의 안에 있는 개념이고 극우는 민주주의 밖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극우가 세를 엄청나게 확장을 하면 오히려 우파는 좌파랑 힘을 합쳐서 극우랑 싸웁니다. 때문에 태극기부대는 명백히 박근혜 탄핵을 한 헌법재판소를 없애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건 헌법의 기능을 인정 못하겠다고 한 입장이기 때문에 헌법 밖에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한국당이 태극기부대랑 함께 하겠다는 것은 민주주의 안에서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반민주주의 선언이죠."

자유한국당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태극기부대를 포함한 보수대통합 주장에 대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의 입장은 아주 단호했다. 하 의원은 18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태극기부대를 '극우세력'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태극기부대를 끌어안으려는 한국당을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 세 불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반동주의'로 회귀할 조짐을 보이는 정당과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느냐는 주장이다.

하 의원의 일갈처럼 최근 한국당 내부의 기류는 심상치 않아 보인다. 하나의 '대명제'를 단단히 못박아두고 그에 맞춰 움직이는 모양새다. 문재인 정부에 맞서기 위해서는 무조건 보수세력을 통합시켜야 한다는 기류가 엿보이는 것이다. 시대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받고 있는 태극기부대를 껴안자는 게 그 단적인 예다.

ⓒ 오마이뉴스


관련해 눈여겨봐야 할 것은 한국당의 '투톱'인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조직강화특별위원으로 위촉된 전원책 변호사의 행보다. 김 위원장은 최근 범보수진영의 대권잠룡들과 잇따라 접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하청에 재하청을 줬다'는 일각의 비판에도 인적쇄신의 칼자루를 전 변호사에게 넘겨준 김 위원장은 당 개혁과 인적청산보다 인재영입과 세력 확장에 더 주력하는 듯한 모습이다. 지난주 황교안 전 총리를 만난데 이어 18일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회동했다. 중량감 있는 외부인사를 영입해 보수대통합의 물꼬를 터보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이런 김 위원장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은 싸늘하다. 쇄신과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져버린 탓일 게다. 김병준 비대위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탄핵,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로 침몰하던 한국당을 일으켜 세워야 하는 소임을 안고 지난 7월 출범했다. 그러나 김병준 비대위에 대한 당안팎의 평가는 인색하기 그지없다. 인적청산은 말할 것도 없고 이념과 노선의 재정립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인적청산의 특명을 받고 등장한 전 변호사 역시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전 변호사가 한국당의 인적쇄신을 위한 조강특위 위원으로 영입되자 세간의 관심이 온통 그에게 집중됐다. 물불 안 가리는 성격과 소신으로 유명세를 타던 전 변호사라면 지리멸렬하던 한국당의 인적쇄신을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서였다.  

그러나 새바람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전 변호사는 이후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어느날은 "욕을 먹더라도 칼자루가 있으니 할 일을 할 것"이라며 전의를 불사르는가 싶더니, 또 어느날은 "가장 좋은 쇄신은 한 분도 쳐내지 않고 면모를 일신하는 것"이라며 결이 전혀 다른 말을 내놓는다. 김무성 의원을 겨냥해선 "면모 일신이 안 되면 다른 분 위해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고 날을 세우더니, 며칠 뒤엔 "대선주자급으로 분류되는 분들에게 함부로 칼을 들이대선 안 된다"며 꼬리를 내린다. 

세간에서는 전 변호사의 이같은 갈팡질팡 언행에 대해 이상과 현실이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적 파장을 고려하지 못한 발언을 뒤늦게 수습하고 있다는 뜻으로, 정치 경험이 없는 전 변호사의 의욕과 과신이 만들어낸 이유있는 촌극이라는 것이다. 실제 전 변호사는 조강특위에 합류한 직후 내뱉은 자신의 발언이 잇따라 논란이 되자 인적쇄신과 관련해 발언의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현실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전 변호사의 심경에 모종의 변화가 생겼음을 시사해주는 대목이다. 

주목할 것은 태극기부대 발언이 이런 가운데 나왔다는 사실이다. 전 변호사는 최근 "태극기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가장 열렬한 지지자로 극우라는 표현을 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태극기부대는 합리적 보수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하 의원의 지적처럼 그들은 헌재의 탄핵 인용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극도의 폭력성과 이념적 편향성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태극기부대의 극우적 행태는 심지어 보수진영 내부에서도 갑론을박이 뜨겁다. 

그러나 전 변호사는 태극기부대가 극우가 아니라며 이들을 통합의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추락할대로 추락한 한국당의 인적쇄신을 책임지고 있는 당사자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도무지 믿기 힘든 발언을 한 셈이다. 전 변호사의 인식은 탄핵 사태 이후 한국당이 입이 닳도록 외쳐왔던 보수 혁신은 물론이고 김병준 비대위가 출범하며 내세웠던 '자유·민주·공정·포용'의 4대 원칙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
 
바른미래당의 반발과 거부에도 불구하고  한국당이 보수대통합의 군불을 지피고 있는 이유는 명확하다. 보수세력의 통합 없이는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막아낼 재간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범보수진영의 유력인사 영입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것도, 전 변호사가 태극기부대와 함께 할 수 있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는 것도 결국은 같은 맥락이다. 세를 규합해 몸집을 최대한 부풀리겠다는 심산이다. 

ⓒ 오마이뉴스


그렇다면 한국당의 몸집 불리기는 과연 얼마만큼 성과를 낼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전망이 그리 밝아 보이지는 않는다. 진단과 처방 모두가 잘못돼 있기 때문이다. 무너진 보수의 경쟁력은 어중이떠중이식 묻지마 '통합'이 아니라 등 돌린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을 납득시킬 수 있는 뼈저린 반성과 성찰, 인적청산 등을 수반한 강력한 '구조조정'에서 나온다. 그러나 모두가 알고 있듯 한국당은 그와는 정반대의 길로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정농단과 박근혜 탄핵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황 전 총리가 소환되고, '오세훈·원희룡·홍준표·김무성' 등 과거의 이름들이 언론에 오르내린다. 심지어 한국당은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태극기부대에게까지 문을 개방할 태세다. 한국당의 추락을 견인한 세력들과 단호히 결별해도 될동말동할 터에 오히려 다시 뭉치자며 슬며시 멍석을 깔고 있는 것이다. 

"'종쳤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 안 되고 조용히 말을 아끼고 칼을 휘둘러야 하는데, 스스로 말이 많아지면서 정치행위를 하고 있다. 취임 후 언행을 보면, 개혁과 반동을 오락가락하고 우왕좌왕하는 느낌이 든다. 박근혜 탄핵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나 경제민주화가 잘못된 출발이라는 주장이나 모두 퇴행적인 발언이다."

17일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출연한 정두언 전 한나라당 의원의 말이다. 정 전 의원의 일침은 앞서 태극기세력을 품으려는 한국당의 행태를 '반민주주의 선언'이라 규정한 하 의원의 평가와 궤를 같이 한다. 배가 산으로 가고 있다는 뜻일 터다. 보수대통합의 부푼 꿈에 젖어있는 제1야당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 대게 이렇다.  과거의 동지로부터 신랄하게 비판받고 있는가 하면, 일반 시민들은 '도로 새누리당', '도로 박근혜당'이라는 조롱과 냉소를 쏟아내고 있다. 시쳇말로 답이 없는, 그야말로 '동네북' 신세다. 



  1. Favicon of https://stbnjsd.tistory.com BlogIcon 북두협객 2018.10.19 10:05 신고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만 바라보고 나라 경제 다 말아먹는 중이고
    자유한국당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고...
    한국정치는 답이 없네요

  2.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8.10.19 15:21 신고

    당연히 동네북될 짓을 하고 있습니다
    철학이 없는 지식인들의 말로입니다.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8.10.20 10:40 신고

    하나 더 넣어 줘야죠..혼수 성태까지..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8.10.21 11:04 신고

    안타깝습니다.
    쩝...ㅠ.ㅠ

  5.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8.10.22 08:09 신고

    문제는 이런 한국당이 언제든 선거만 있으면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걸 노리는 게 아닐까요.
    어쨌든 많은 보수는 한국당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결국엔 유권자가 심판해야지 그들 스스로 자정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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