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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조위 세금도둑

세월호 유골 은폐 의혹, 한국당이 '아닥'해야 하는 이유 "대통령만 바뀌는 거지 대통령보다 더 오래 살아남고 바꿀 수 없는, 더 막강한 힘을 행사하는 기득권 세력이 사방에 포진해 또 괴롭힐 거다. 야권이 집권하면 권력을 잡았다고 생각하나 정치 권력만 잡은 거지 언론 권력, 재벌·경제 권력은 그대로 있다. 모든 권력은 그대로 있고 그 기득권 권력의 네트워크 안에 한 매듭만 바뀌는 것이다." 19대 대선을 얼마 앞둔 지난 5월 5일 유시민 작가는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새롭게 탄생할 정권의 앞날을 저렇게 예측했다. 야권으로의 정권교체가 기정사실로 여겨지던 무렵, 유 작가의 발언은 당시 당선이 유력했던 문재인 후보의 험난한(?) 앞길을 보여주는 예고편처럼 비쳐졌다 권력구조만 바뀐 것이지 '기득권 권력의 네트워크는 그대로다'는 유 작가의 인식이 틀리.. 더보기
세월호 참사 대처, 박근혜와 문재인은 이렇게 달랐다. ⓒ 오마이뉴스 뒤늦게 을 봤다. 예상대로, 보는 내내 감정이 요동쳤다. 지난 9년 동안의 공영방송의 몰락사가 고스란히 담겨있으니 그럴 수밖에. 특히 참을 수 없었던 건 공영방송 장악을 공모했던 '공범자들'이 (최승호 PD의 독백처럼) 잘 살고 있다는 거다. 누군가는 직장을 잃고, 누군가는 부당 전보조치를 당하고, 또 누군가는 병마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정작 이 비극을 초래한 당사자들은 여전히 잘 살고 있다. 영화가 중후반을 향해 갈 무렵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내용이 흘러 나왔다. 순간 '또' 울컥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그날의 기억은 고통이자 절망이다. 한없는 슬픔이며 아픔이다. 아마도 타인의 고통과 슬픔에 교감토록 하는 무엇인가가 '인간'에게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