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라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의와 평등, 공정을 외치던 문재인 정부는 지금 '어디'에 있나 ⓒ 오마이뉴스 3월 2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물러났다. 흑석동 상가 구입이 투기 논란으로 번지며 발목을 잡았다. 이틀 뒤인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조 전 후보자는 아들의 '황제 유학'과 '특혜 취업',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의혹에다 해외의 '해적 학술단체' 참석 의혹까지 더해졌다. 같은날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도 자진 사퇴했다. 부동산 정책을 총괄해야 할 최 전 후보자는 잠실·분당·세종 등 금싸리기 지역에 보유한 아파트와 분양권 등으로 23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얻었다. 딸에게 증여한 주택에 거주하면서 월세 160만원에 임대차계약을 맺는 남다른 자식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불과 며칠 사이에 대통령의 '입'인 청와대 대변인과 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