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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의원

새누리당의 분당 가능성? 비박계에 달려있다 새누리당이 풍비박산이 날 위기에 처해졌다. 지난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상임전국위원회가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된 데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새누리당은 이날 상임전국위원회를 통해 당을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시키고 혁신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친박계가 정진석 원내대표가 내놓은 비대위원 인선안과 김용태 혁신위원장 선임에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회의는 개최되지 못했다. 친박계가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사실상 실력 저지한 것이다. 친박계가 결행한 무력 시위의 파장은 생각보다 컸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공주에서 칩거에 들어갔고, 혁신위원장에 내정돼 있던 김용태 의원은 "오늘 새누리당의 정당 민주주의는 죽었다. 새누리당의 마지막 혁신 .. 더보기
권성동 무너뜨린 정두언의 카운터 펀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성완종 리스트'가 정치권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성완종 전 회장이 참여정부 시절 두 차례나 특별사면을 받은 것에 대한 여야의 책임공방이 뜨겁다. 특히 참여정부 말인 지난 2007년 12월 31일 실시된 성완종 전 회장의 2차 특별사면이 큰 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새누리당은 참여정부가 성완종 전 회장의 특별사면을 주도했다며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정조준하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측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고 맞서고 있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이번 논란은 마치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뜨거운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NLL 논란'을 연상시킨다. 돌이켜 보면 새누리당이 제기한 'NLL 논란'은 한편의 거짓말 성토장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