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많은 이들이 언론의 위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저널리즘에 기반한 공정보도의 가치가 사라졌기 때문일 겁니다. 실제 공익적 보도보다 진영논리가 깔려있는 정파적 보도가 난무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기레기'가 있습니다.

'mygiregi.com'은 기레기와의 한판 승부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단순히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왜곡보도를 일삼는 언론사와 기자의 이름을 고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사 내용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검증하는 사이트입니다.

'mygiregi.com'이 문을 연지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지난달 19일에 처음 사이트를 오픈했으니 약 40일 정도가 지난 셈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오보와 왜곡을 일삼는 언론들과 기레기들의 이름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기레기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놈이 다 그놈 같습니다. 이름도 비슷하고, 어떨 땐 이놈이 그놈인가 고개를 갸웃거릴 때도 있지요. 쓰레기같은 기사의 내용을 분석하고 기레기의 이름을 단순 고발하는 것과 함께 이들의 이름을 길이길이 남길.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선 좀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죠. 매달 'mygiregi.com'이 선정하는 '이달의 기레기' 수상자를 발표하고, 연말엔 '올해의 기레기상'을 만들어 부문별 시상을 하는 거지요. 수상자에게는 '엿'이나 그에 상응하는 상품(?)을 보내고요,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식으로 문제 제기를 할 수도 있겠죠.

이달의 기레기 수상자들과 올해의 기레기 수상자 중에서 가장 쓰레기같은 기사를 쓴 사람이나, 욕을 가장 많이 처먹은 이들은 따로 추려서 사진과 이메일 등의 정보를 대문짝만하게 공개할 수도 있고, '명예의 전당' 같은 것을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함께 공유하고 만들어갔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 사이트가 정말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정치칼럼을 쓰는 사람으로서 언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참여가 절실합니다.

언론은 사회공동체가 매순간 마시는 '공기'와도 같습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사회가 건강해질 리 없겠죠. 모두 함께 매의 눈으로 감시하고 또 감시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야 할 삶의 터전이자 미래이니까요.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40일간 '기레기 꼰지르기' 카테고리에 올라온 글은 총 143개입니다. 하루에 3.6개 정도의 글이 올라온 셈이네요. 정리하다 보니 역시 수구보수언론의 대명사 조선일보가 압도적으로 왜곡 보도가 많았습니다. 모두 38건의 기사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앙일보가 20건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고, 데일리안, 머니투데이, 한국경제, 국민일보, 세계일보 등이 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동아일보(3건), 뉴스1(3건), 뉴데일리(3건), 매일경제(2건), 한국일보(2건), 문화일보(2건), SBS(2건) 등이 복수의 왜곡기사를 내보냈고, 서울신문, 시사저널, 아시아경제,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채널A, 서부경남신문, MBC, 뉴데일리, 폴리뉴스, TJB 등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달의 기레기는 경쟁이 참 치열했는데요. 공동 1위가 많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처음이니만큼 모조리 때려 넣기로 했습니다. 이달의 기레기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상품(?)과 이벤트는 내부 의견 조율을 거친 후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상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2020년 4월의 기레기
노석조, 박국희, 주희연(이상 조선일보), 이정재(중앙일보), 장영훈(동아일보), 정계성(데일리안), 한민선(머니투데이), 임도원(한국경제), 염유섭(세계일보), 그리고 홍혜걸.

다음은 'mygiregi.com'의 레이더에 포착된 기레기 목록입니다.잘 기억해 두시고 앞으로 이름이 중복되는 경우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기 바랍니다.

'한번 기레기는 영원한 기레기'라는 신조에 걸맞게 한번 찍힌 기레기는 'mygiregi.com'의 데이터에 영구 보존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홍혜걸과 서민 교수는 기자는 아니지만, 왜곡 기사를 제공한 이유로 리스트에 올랐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시 한 번 이달의 기레기로 선정된 각 언론사 기레기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잊지마세요. 기레기 신고는 'mygiregi.com'입니다. 다음달에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조선일보(월간조선, 조선비즈, 스포츠조선) 38건
황민규, 박성우, 윤평중, 유병훈, 김태완, 노석조(2), 김창균, 원우식, 강석천, 김대중, 김은중, 박국희(2), 표태준, 원선우, 주희연(2), 김광일, 이민아, 최규민, 서지문, 선우정, 박정훈, 김아진, 최아리, 김민우, 연선옥, 최연진, 박상기, 이기우, 권인하, 김경필, 이철민, 박돈규, 이하원, 김윤덕, 박주영, 김형원

중앙일보(중앙선데이) 20건
이수기, 박성우, 곽재민, 이정재(2), 정종훈, 정용환, 오원석, 김나영, 현일훈, 박현주, 장세정, 황선윤, 김정석, 백경서, 조강수, 이가영, 박태인, 박해리, 이지영, 김기정, 백희연, 권태환

동아일보 3건
장영훈(2)

서울신문 1건
강주리

시사저널 1건
조문희

데일리안 5건
정계성(2), 이슬기, 이유림, 정도원

매일경제 2건
최예빈, 안두원

머니투데이 5건
남형도, 최태범, 한민선(2), 심재현

한국경제 5건
조재길, 전예진, 조준혁, 임도원(2), 김소연, 이동훈, 김소현, 서민준

뉴스1 3건
남승렬, 김혜지, 강성규

국민일보 5건
방극렬, 김유나, 권중혁, 최예슬, 조성은, 박세원, 임주원, 이도경, 신재희

세계일보 5건
김주형, 김현주, 박영준, 염유섭(2)

문화일보 2건
이미숙, 손우성

서울신문 1건
신형철

아시아경제 1건
손선희

뉴시스 1건
윤해리

한국일보 2건
박관규, 신은별

파이낸셜뉴스 1건
구자윤

뉴데일리 3건
이도영, 전경웅, 박아름

채널A 1건
이동재

서부경남신문 1건
이은정

뉴데일리 1건
오승영

폴리뉴스 1건
윤청신

SBS 2건
전연남, 이현정

TJB 1건
여론조사 그래프 조작

MBC 1건
김남국 보도 기계적 균형

그리고

홍혜걸(2건), 서민(1건)

 

 

'기레기' 고발 사이트가 만들어졌습니다 .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Mygiregi.com

 

Mygiregi.com

Mygiregi.com

mygiregi.com

 

♡ 세상을 향한 작은 외침..'바람 부는 언덕에서 세상을 만나다'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20.04.30 19:06 신고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mengmo.tistory.com BlogIcon 맹모 일기 2020.05.01 03:22 신고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기레기 고발 사이트가 만들어 졌다니
    환영할만 일이네요

  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20.05.01 05:22 신고

    세상에 알려져...많은 사람들이 실체를 더 알아야 할...ㅠ.ㅠ

  4.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20.05.01 06:06 신고

    정말 의미 있는 기사입니다.
    기레기 없는 세상.... 앞당기는 일
    미디어 오늘 같은 언론이 이런 일을 함께 하면 더 좋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s://captainkorea83.tistory.com BlogIcon 그랜드슬램83 2020.05.01 10:42 신고

    깨끗한 공기 이슈가 많죠.
    미세먼지 부터 코로나19까지
    국민들에게 피해주는 것들이 많은 데요.
    공해오염을 생산해 내는 기레기뿐만아니라 그 공장주들 정화 시줘야 해요 자정작용 못하니

  6. 일엽 2020.05.15 08:46

    언론 개혁은 시민의 손으로!

  7. 일엽 2020.05.15 08:47

    언론 개혁은 시민의 손으로 !

  8. 악과 손절 2020.07.25 22:05

    연선옥기자 기사읽었는데 하.....

  9. ㄴㅁ 2020.08.11 17:33

    한겨레는 왜 없냐 ㅋㅋ ㅉㅉ

ⓒ사진 출처  https://blog.naver.com/veronica2005/221173964887

 

정치에 아무 관심이 없던 내가 그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하게 된 계기는 '노짱'의 갑작스로운 죽음이었다. 나는 그를 좋아했다. 꾸밈없는 말투와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거침없이 나아가는 그에게 웬지 모르게  끌렸다. 그에게서 여느 정치인과 다른 풍모가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냥 바라보기만 했다. 먹고 살기도 힘든 마당에 정치는 내게는 너무나 먼 나라의 이야기였다. 깊은 혐오와 불신이 또아리를 틀고 있었던 것 역시 정치에 무관심했던 이유이기도 했다. 그놈의 그놈이라는 꼰대 마인드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그럭저럭 돌아가던 세상이 어느날 갑자기 변하기 시작했다. 노짱이 우리 곁을 떠나던 날 참을 수 없는 분노가 활화산처럼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정치, 정당, 정책, 인물 등을 꼼꼼히 챙겨보기 시작했던 때가.

그렇게 한 2년 여쯤 정치 방관자에서 관망자로 살았다. 그리고 2011년 말쯤, 우연히 '아고라2.0' 사이트를 알게 됐다. 그때는 몰랐다. 우연찮게 들른 이 사이트가 내 운명을 갈라놓게 될 줄은 말이다.

관망자로 살았지만 그렇다고 정치 관련 글을 쓴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곳에서 사람들과 글로 소통하고 생각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한 편 두 편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곳 사람들 몰래 아고라에 '장모님과의 정치 이야기'란 제목으로 처음 글을 올렸는데, 그 글이 대문에 걸리면서 이후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시쳇말로 손맛을 본 것이다. 

2012년은 총선과 대선이 있던 해라 정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내 알기로 아고라2.0은 정권교체를 위해, 시민을 위한 정당 창당을 위해 결성된 것으로 안다. 한겨레 게시판 한토마를 휘어잡돈 '취~'란 인간이 주도하고 몇몇 논객들과 뜻을 같이한 사람들이 활발히 활동하면서 제법 유명세를 탔다.

뒤늦게 뭣도 모르고 합류한 나는 글을 쓰면서 이들과 친해지기 시작했다. '취~', '국밥', '오반장', '바람', '새우의깡', '우주', '하자', '늙은도령', '어소뷰둘암', '온다', '달팽이 산책', '달팽이 정원', '불산', '미래', '요기노자' 등 꽤 많은 필진이 모여 의기를 불태웠다.

신세계였다. 글을 쓰고 토론하고 세상의 전복을 꿈꾸는 일이 그렇게 가슴 뛰는 일인지 몰랐다. 돌이켜보면 그땐 정말 미친듯이 글을 썼던 것 같다. 하루 두 편, 많게는 세 편, 아고라2.0에서 활동하는 동안 도합 2천편 이상의 글을 썼으리라 생각한다.

밤잠 설쳐가며, 혹은 새벽에 홀로 깨어 쓰고 쓰고, 또 썼다. 지금도 궁금하다. 그때의 그 열정은 다 어디서 생겨난 것일까. 사그라들지 않는 분노와 분명한 목표, 그리고 뜻을 함께한 이들이 있어 가능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뜨겁고도 행복한 시절이었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아고라 최고 논객이란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도, 몇몇 신문사에 칼럼을 게재하고 청탁을 받아 기사를 쓸 정도가 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아고라2.0이 없었다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다. 오늘의 나를 있게 만든 밑바탕이라고 할까.

같은 곳을 바라보던 지인들은 이제 모두 흩어졌지만 그렇다고 꿈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노동자 서민,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건강하고 합리적인 정당이 바로 설 때까지, 친일부역세력의 후예들과 잔당들이 이 땅에서 사라지는 그 날까지 행동을 몀출 수는 없다.

아고라2.0을 설계하고 물심양면 지원했던 '국밥'님이 며칠 전 기레기 기사를 고발하고 공유하는 사이트를 열었다. 이름하여 'mygiregi.com'이다. 기레기의 폐해가 궁극에 달한 현실을 감안하면 참으로 시의적절한 시도라고 생각한다. 

객관성과 공정성은 내팽개친 채 인격을 유린하든 말든, 의혹이 사실이든 말든, 아니면 말고 식으로 던지고 보는 기레기의 면상과 실명, 기사를 세상에 널리 알리자는 취지일 게다.

암세포가 발견됐는데 그냥 방치한다면 몸은 이내 암세포의 숙주가 되고 말 것이다. 기레기는 사회를 좀먹는 암세포다. 발견되는 즉시 제거하고 박멸해야 한다. 기레기의 이름을 외치고 낯짝을 고발해야 하는 이유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기레기에 치를 떨고 있다면, 기레기의 낯짝에 어퍼컷을 날리고 싶다면, 기레기 없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면 'mygiregi.com'에 관심과 격려,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 이 도전은 충분히 성공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mygiregi.com' 사이트 오픈을 축하한다. 이곳이 기레기 대청소의 전진기지가 되기를 기원한다.

  1.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20.03.21 08:09 신고

    기레기와의 전쟁...결코 만만한 싸움이 아닐 것입니다. https://mygiregi.com/ 잘 기억해 두고 참찬히 살펴보겠습니다.

  2. BlogIcon 미루지 2020.03.21 10:16

    응원합니다

  3. Favicon of https://moonsaem321791.tistory.com BlogIcon 선한이웃moonsaem 2020.03.21 22:31 신고

    저느 겨우 실시간 뉴스나 배껴서 포스팅 하는 사람이라...
    '정치 방관자'라는 단어에 마음이 찔립니다.
    관여 하고 싶어도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박수만 쳐드립니다. 힘 내세요!!!

  4.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20.03.23 08:08 신고

    사이트 알아 갑니다.
    즐겨 찾기 해 놓았습니다.^^

  5. Favicon of https://captainkorea83.tistory.com BlogIcon 그랜드슬램83 2020.03.23 10:26 신고

    사이트 저도 즐찾해 놓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