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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종인

안철수의 회색정치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 JTBC 뉴스 화면 갈무리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이는 아직까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논리파괴형 수사의 대명사다. 언젠가 모 연예인은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이 발언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순간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튀어나왔던 이 말의 대가는 실로 컸다. 이후 논리파괴형 어록들이 만들어질 때마다 도매급으로 같이 소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 한 번의 말실수에 불과했을 뿐인데 참으로 얄궃는 운명이다. 우리는 논리파괴형 수사들을 일상에서 자주 마주친다. "때린 것은 맞지만 폭행은 아니다", "같이 잔 것은 맞지만 간통은 아니다", "엉덩이를 만지기는 했지만 성추행은 아니다", "물건을 은닉하기는 했지만 훔친 것은 아니다", "거짓말을 한 것은 맞지만 사.. 더보기
국민의당 창당이 정치 사회에 미치는 영향 ⓒ 조선닷컴 창당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당의 정체성과 노선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 각종 현안에 대한 당내의 목소리가 이를 대변해 준다. 최근 국민의당 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자리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국부로 생각한다고 발언해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그 곳은 이승만 독재의 부정과 불의에 항거한 수많은 시민들의 영령이 잠들어 있는 곳이었다. 최원식 국민의당 창준위 대변인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활성화 입법 촉구를 위한 1천만인 서명 운동'에 직접 서명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박 대통령의 서명은 여당인 새누리당과 보수언론마저도 비판하고 있는 논쟁적인 이슈다. 최원식 대변인의 논평은 경제활성화 입법이 노동현실을 왜곡하고 기만하는 반노동, 친기업적 성격의 법안이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