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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청산 대상자로 지목돼 탈당 권유를 받은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칼을 뽑아 들었다. 그런데 이 한방의 무게감이 예사롭지 않다. 친박청산을 주도하고 있는 홍준표 대표의 최대 약점으로 지목돼온 '성완종 리스트'를 직접 거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홍 대표가 검찰 수사 과정에서 자신에게 구명을 요청했다는 서 의원의 폭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전세는 대번에 뒤바뀌게 된다. 친박청산 작업이 물거품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대법원 판결을 앞둔 홍 대표가 돌이킬 수 없는 내상을 입게 될 수도 있다.

서 의원이 관련 사실을 폭로한 시점은 지난 22일이었다. 이날 서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대법원 최종심을 기다리는 사람은 야당 대표로서 결격 사유"라며 "고 성완종 의원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홍 대표가 나에게 협조를 요청한 일이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어 "진실을 얘기하지 않았을 때는 제가 진실을 증거로 내놓겠다"고 말해 자신에게 강력한 패가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홍 대표는 즉각 반발했다.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나는 다른 친박을 살리려고 박근혜 정권이 사건을 만들어 1년 6개월 동안 고통을 받았던 소위 성완종 리스트의 최대 피해자"라며 "협박만 하지 말고 녹취록이 있다면 공개해서 내가 회유를 했는지 아니면 거짓증언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는지 판단을 받아보자"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불법자금은 먹어본 사람이 늘 먹는다"며 "노욕에 노추로 비난 받지 말고 노정객답게 의연하게 책임지고 당을 떠나라"고 일갈했다.

친박청산과 맞물려 홍 대표의 구명 의혹이 폭로되자 서 의원이 언급한 증거가 무엇인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23일 "항소심을 앞두고 서 의원과 홍 의원 사이에 오간 얘기는 '항소심 가서 윤승모씨가 진술을 번복해 달라'였다"면서 "단순한 협조요청이 아니라 번복을 해달라고 명확히 말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홍 대표가 서 의원에게 진술번복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녹취록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홍 대표와 서 의원 사이의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세간의 관심은 녹취록에 집중되고 있다. 녹취록의 공개 여부에 따라 파장의 강도와 세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만약 녹취록이 실제로 존재하고 이것이 공개된다면 정국이 크게 요동치게 될 것은 불문가지다. 당장 홍 대표가 주도하는 친박청산 작업과 보수통합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된 인사들에게 불똥이 옮겨붙을 수도 있다.

이처럼 녹취록의 공개 여부는 홍 대표와 서 의원 사이의 진실공방의 진위를 가려줄 열쇠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정치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는 바꿔 말하면 녹취록이 공개되지 않는다면 이번 논란은 그렇고 그런 저급한 정치공방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을 종식시키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도 서 의원과 이 의원은 하루 빨리 녹취록을 공개해야 마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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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번 논란을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이유들이 있다. 홍 대표와 서 의원의 낯뜨거운 이전투구 속에 간과해서는 안 되는 몇 가지 '함의'가 녹아있기 때문이다. 서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는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인물을 한국당의 대선후보로 추대한 셈이 된다. 다시 말해 홍 대표의 부도덕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이를 묵인하고 방조했다는 뜻이다. 서 의원은 홍 대표의 자격없음을 성토하기 이전에 그와 같은 부적격 인사를 공당의 대선후보로 추인한 까닭이 무엇인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

서 의원의 폭로가 사실일 경우 대법원  판결을 앞둔 홍 대표의 재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홍 대표는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당시 항소심 재판 결과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홍 대표의 측근들이 검찰 수사 직전 윤씨에게 보좌관이 돈을 받은 것으로 해달라고 회유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혐의를 입증할 증거들이 상당했음에도 항소심 재판부가 윤씨의 진술이 정확하지 않다는 점을 들어 무죄를 선고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시 재판부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게도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한 전례가 있어 논쟁을 더욱 증폭시켰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홍 대표가 떳떳하다면 서 의원에게 전화해 구명 요청을 할 까닭이 전혀 없을 터. 서 의원의 폭로로 새롭게 드러난 사실이 대법원 재판과 검찰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볼 일이다.

서 의원의 폭로가 미완의 수사에 그친 '성완종 리스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지난 2015년 봄 '성완종 리스트'가 공개될 당시만 해도 대형 '정치스캔들'로 비화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처럼 여겨졌다. 그도 그럴 것이 성 전 회장이 목숨을 끊으면서 남긴 메모 속에는 당시 여권의 유력 정치인 이름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이 전 총리를 비롯해 김기춘·허태열·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서병수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홍문종 당시 새누리당 의원, 홍준표 당시 경남지사 등 여권의 내노라하는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성완종 리스트' 수사는, 그러나 결국 정권 실세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흐지부지 끝이 나고 말았다. 검찰은 이 전 총리와 홍 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6명은 무혐의 처리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 지었다.

당시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는 진보언론은 물론이고 '조중동' 등 보수언론까지 앞다퉈 비판했을 정도로 논란이 거셌다.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자 정권실세였던 거물급 인사들을 수사하면서 철저하게 봐주기 수사로 일관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6명 중 홍 의원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을 뿐 나머지는 서면조사로 대신했고, 불법정치자금 수사 사건임에도 계좌추적조차 하지 않았다. 이에 정권실세에 대한 '면죄부 수사'란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당시 검찰 수사 결과를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오죽하면 보수언론에서조차 검찰의 수사를 '부실·봐주기·면죄부 수사'라고 맹비난했을까. '성완종 리스트'는 권력형 비리를 밝혀내기 위한 중요한 단서이자 증거였다. 한 기업인이 죽음으로 말하려 했던, 권력의 치부가 담겨있던 유서였다. 그러나 정권실세 다수가 연루돼 있던 불법의 정황들은 끝내 세상에 공개되지 못했다.

"말이 안 되는 짓을 하니까. 신뢰를 이렇게 헌신짝처럼 버리니까 내가 희생해서라도 사회를 바로 잡아주는 길 밖에는 없잖아요."

성 전 회장이 세상을 떠나기 전 남긴 마지막 소회다. 그러나 사회를 바로 잡기 위한 그의 결단은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자조로 되돌아 왔을 뿐이었다. 켜켜이 쌓여온 부정·부패의 고리들을 낱낱이 밝히는 것은 투명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일 테다. 서 의원의 폭로가 단지 홍 대표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입증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되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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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aenooree.tistory.com BlogIcon 耽讀 2017.10.26 07:27 신고

    진흙탕 싸움.
    그 끝을 보여주겠지요.
    하지만 워낙 권모술수에 능한 자들이라
    타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형님 아우 하면서 손을 잡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성완종 씨만 어쩌면 억울할 수 있습니다.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7.10.26 10:30 신고

    대법원에서 반드시 시시비비가 가려졌으면 합니다
    김진태도 대법원에서 옳은 판결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지난 9일 경남도지사직을 사퇴했다. 황당한 것은 그가 이날 자정을 3분 남겨둔 시점에 사퇴를 했다는 사실이다. 이를 두고 홍 후보가 보궐선거를 무산시기키 위해 법의 허점을 교묘하게 악용했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대통령선거의 선거일 전 30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보궐선거 등은 대통령선거의 선거일에 동시 실시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의 장이 궐위된 때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자가 당해 지방의회의장과 관할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이를 통보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따라서 보궐선거가 치뤄지기 위해서는 홍 지사의 도지사직 사퇴 이후 직무를 대행하게 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9일까지 사퇴 사실을 경남도의회 의장과 경남도선관위에 알려야만 했다. 그러나 홍 지사는 9일 밤 11시57분경이 돼서야 지사직 사퇴서를 제출했고, 이 사실은 다음날 오전에 경남도선관위에 통보됐다. 원칙대로라면 5월9일 열려야 했던 경남도 보궐선거는 이렇게 무산됐다.

한국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기 전부터 홍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 후보가 되더라도 사퇴 시한을 최대한 늦춰 도지사 보궐선거가 열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공연히 밝혀온 터였다. 홍 후보는 지난달 2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통령선거 본선에 나가기 직전 사표를 제출하면 보궐선거는 없다. 보궐선거는 없도록 할 것이라고 내가 한달 전부터 이야기했다"며 보궐선거에 대한 강한 부정의 뜻을 나타낸 바 있다.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내가 사퇴하면 자치단체장 중에서 도지사 나올 사람이 사퇴하고, 그 자리에 또 들어갈 사람이 사퇴해서 줄사퇴가 나온다. 그렇게 되면 쓸데없는 선거비용 수백억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 내가 보건대, 경남도정은 행정부지사 체제로 가더라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보궐선거를 반대하는 이유가 지자체장의 줄사퇴로 인한 도정의 혼란을 막고 선거비용의 낭비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홍 지사는 10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지사 퇴임식에서도 이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도지사 보궐선거를 하게 되면, 기초단체장이나 국회의원의 줄사퇴가 이어지고, 또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한 연쇄사퇴가 불가피하다. 300억원의 혈세 낭비와 혼란이 있게 되고, 도민들은 제대로 검증도 못 해보고 도지사나 시장·군수를 뽑아야 한다. 도정은 세팅이 다 되어 있기 때문에, 권한대행체제로 가도 도정공백은 없을 것이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내년 6월에 도지사를 선출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 오마이뉴스


그러나 홍 후보의 발언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다. 같은 논리라면 도정을 내팽개치고 대선에 출마한 그부터가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대통령선거에 출마해 도정공백과 혼란을 유발시킨 당사자는 홍 후보 자신이기 때문이다. 보궐선거를 둘러싼 혼란은 그의 대권욕이 만들어낸 이유있는 논란이다. 그럼에도 그는 보궐선거를 하게 되면 지자체장의 줄사퇴가 이어져 도정이 마비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참으로 무책임할 뿐더러 군색하기 짝이 없는 항변이다. 


보궐선거를 비용문제와 연계시킨 것도 부적절하다. 보궐선거의 의미를 단순히 비용적인 측면으로 계량화할 수는 없는 탓이다. 게다가 실제 선거 비용은 300억원이 아니라 약 120억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홍 후보가 경남도지사로 당선됐던 지난 2012년 12월19일 보궐선거의 경우 약 118억원 가량의 선거 비용이 소요됐을 뿐이다. 따라서 홍 후보가 언급한 300억원은 선거 비용을 '뻥튀기'한 측면이 강하다. 


기실 비용 문제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국민의 참정권과 지방자치제도의 취지가 훼손된다는 점이다. 홍 후보의 잔여 임기는 15개월 가량이다. 이와 관련 중앙선관위는 이미 '잔여 임기가 1년 이상 남았을 때는 보궐선거를 하는 것이 공직선거법의 정신'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홍 후보는 이를 무시하고 보궐선거를 무산시켜 버렸다. 이는 대의민주주의제도의 근본 취지를 짓밟은 것으로, 법률이 정하고 있는 선거제도와 지방자치제도를 무력화시키는 전횡이자 폭거다. 


홍 후보가 보궐선거를 무산시킨 이유는 어렵지 않게 짐작해 볼 수 있다. 야권에 유리한 선거 국면상 보궐선거에서 한국당 후보가 당선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만약 보궐선거가 치뤄지면 도지사직은 물론이고 출마를 한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의 자리마저 야권으로 넘어갈 공산이 커지게 된다. 보궐선거 과정에서 불거질 이슈들이 대권에 불리하게 작동할 것을 우려한 측면도 있다. 또한 대권 이후 경남도에 계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장기적인 포석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홍 후보가 보궐선거를 무산시킨 것은 국정공백이나 비용의 문제라기 보다는 이같은 정치공학적 이해타산의 결과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홍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철저하게 무시했다는 데에 있다. 민주주의 체제는 절차와 과정을 지키려는 사회구성원의 수고와 노력이 병행될 때 비로소 꽃피울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대권을 꿈꾸는 정치인부터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들을 허투루 여기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홍 지사는 그동안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 권위주의적 도정 운영으로 많은 비난을 받아 왔다. 그는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던 진주의료원과 무상급식 문제를 도민과의 어떠한 논의나 협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폐업·폐기시킨 전력이 있다. 이번 보궐선거의 무산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법 위에 군림하려는 홍 지사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행태가 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10일 열렸던 퇴임식에서 홍 후보는 감정이 복받친 듯 눈물을 흘려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감정이 복받친 사람들은 비단 홍 후보 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도민들은 보궐선거를 끝내 무산시킨 홍 후보를 향해 소금 세례를 뿌리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과 도민의 주권을 무시한 홍 후보의 월권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표현일 것이다. 국민의 참정권을 왜곡하고 건강한 지방자치제도의 존립을 위협하는 행태는 배격돼야 마땅하다. 국민은 민주주의 시대에 걸맞는 인식과 철학을 지닌 지도자를 가질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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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4.11 06:05 신고

    꼼수....밖에 안 보이시는분...ㅠ.ㅠ

  2. Favicon of https://saenooree.tistory.com BlogIcon 耽讀 2017.04.11 07:30 신고

    홍준표 보통 인물이 아닙니다.
    그를 막말쟁이나 안전인수밖에 없다고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90석이 넘는 원내2당 대선 후보가 10%도 나아지 않는 지지율이라고
    사람들이 은근히 무시합니다.
    하지만 못 나와도 20%는 받을 것입니다.
    안철수가 가장 타격을 받겠네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7.04.11 09:17 신고

    꼼수의 대마왕입니다

  4.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7.04.11 22:59 신고

    저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역겹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얼굴,
    관심종자의 부류이기에 전 일체의 관련된 기사, 사진도 솔직히 보고싶지 않습니다.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리스트가 대한민국 정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애초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있던 8명의 현직 실세 정치인 외에도 검찰은 얼마 전 성완종 회장의 로비장부 속에서 7~8명의 야당의원들을 추가로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성완종 회장의 다이어리에 등장하는 국회의원의 숫자만 무려 220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는 사건이 검찰의 수사에 따라서 여지껏 보지 못했던 불록버스터급 정치스캔들로 비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다


그런데 성완종 회장의 자살과 그가 남긴 메모 육성파일에서 출발한 사건의 국면이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애초 성완종 회장의 메모 속에는 김기춘(10 달러), 허태열(7), 유정복(3), 홍문종(2), 홍준표(1), 부산시장(2), 이완구, 이병기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후에 이름 미상의 부산시장은 서병수 시장으로 밝혀졌고, 돈의 액수가 적혀 있지 않았던 이완구 총리는 3000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가에 핵폭풍을 몰고 '성완종 리스트' 등장하는 인물들은 성완종 회장이 건넨 불법정치자금의 성격으로 미루어 크게 둘로 나눌 있다. 허태열   비서실장,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전해진 자금은 모두 대선과 관계되어 있다. 그리고 김기춘 비서실장, 이완구 총리, 홍준표 경남지사, 이병기 비서실장에게 건내진 불법정치자금은 개인 후원의 성격이 짙다.

성완종 회장이 전달한 불법정치자금의 최종 기착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김기춘 비서실장, 허태열 비서실장,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을 하나로, 이완구 총리, 홍준표 경남지사, 이병기 비서실장을 다른 하나로 묶을 수도 있다. 전자는 모두 박근혜 대통령과 관계되어 있고, 후자는 각각의 개인들이다. 이병기 비서실장은 조금 특별하다. 성완종 회장과의 각별함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는 회장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없다. 육성파일에서도 회장은 그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꼈다.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사람들 현재 가장 곤경에 처해있는 인물은 단연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다. 이완구 총리는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에서 조차 총리직 수행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정도로 언론으로부터 연일 십자포화를 맞고 있는 중이고, 홍준표 경남지사 역시 굴욕적으로 출국정지를 당하기까지 하는 내일을 기약하기 어려운 상태에 처해 있다.

필자는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치인에 대한 엄중한 책임추궁은 지극히 당연한 일인만큼 특별히 이를 문제삼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유독 두 사람에게만 집중되어 있는 검찰과 언론, 정치권의 문제 제기가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사건의 본질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이완구 총리의 종횡무진 맹활약과 다수 대중에게 밉보인 홍준표 경남지사의 덕분으로 '성완종 리스트' 두 사람이 주도하고 있는 개인비리 사건으로 규정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성완종 리스트' 단순히 기업인의 전방위적인 불법정치자금 로비만으로 치부할 없는 아주 중대한 사안이 담겨져 있다. 허태열 비서실장,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전해진 자금의 성격이 바로 그렇다.

성완종 회장이 유명을 달리하기 직전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밝혔던 것처럼 저들에게 제공된 자금은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자금과 깊은 연관이 있다. 허태열 비서실장에게 건네진 7억원은 지난 2007 한나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에서, 그리고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에게 건네진 2억과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전해진 3억과 2억은 지난 대선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돈이다.

지난 2012 대선에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은 각각 조직총괄본부장, 직능총괄본부장, 당무조정본부장으로 박근혜 대선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따라서 성완종 회장이 건넨 7억원의 불법자금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자금으로 전용되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성완종 회장 역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기가 썼겠나, (2012) 선거에 썼지"라며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에게 건넨 2억원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분명하게 밝힌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치른 차례의 지난 대선에서 모두 불법대선자금이 사용되었다는 의혹은 자체로 충격적이다. 그러나 의혹의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이고정치권과 검찰, 그리고 언론은 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쥐죽은 듯이 조용하기만 하다. 정치인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대통령 선거에서의 불법정치자금 사용 의혹 어느 쪽이 위중한 우선 수사 대상에 해당될까. 지독한 우문이다. 둘은 비교의 대상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드리워진 의혹들이 소매치기 수준에 불과하다면 박근혜 대통령이 관여되어 있는 의혹들은 특수강도죄에 해당하는 사안이다정작 검찰과 언론야당과 시민사회가 무엇보다 먼저 파헤쳐야  의혹은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받고 있는 개인비리 의혹이 아닌 것이다'성완종 리스트'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련의 흐름들은 마치 의혹의 본질은 애써 외면한 채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꽹과리를 쳐대고 있는 형국이나 마찬가지다


관련글 ▶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있는 '성완종 게이트' (클릭)


 '성완종 리스트'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국정원 사건과 묘하게 닮아 있다. 국정원과 다수의 국가기관이 대선에 불법개입한 국정원 사건은 박근혜 대통령을 떼어 놓고는 도저히 퍼즐을 맞출 수 없는, 전대미문의 국기문란 사건이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 사건에서 철저하게 제3자적 위치를 고수했다. 스스로도 그랬고, 집권여당, 검찰 등도 그녀를 외따로운 곳에 고이 모셔 두고 사건에 대응했다.  


이번 '성완종 리스트' 역시 마찬가지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최측근들이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해서 지난 대선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제3자적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동안 측근들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정치적 난관에 휩싸인 대통령들은 한 둘이 아니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처럼 뻔뻔하고 무책임한 대통령은 일찌기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남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데로 이완구 총리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볼 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대한민국에는 두 명의 대통령이 있는 것 같다. 논란을 만드는 대통령과 그 논란에서 언제나 비껴나 있는 대통령. 유체이탈도 이쯤이면 신의 경지다. 

(이완구 총리는 결국 오늘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총리의 사의에 대해 보고받았다.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며 유체인탈의 진수를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그녀는 총리의 고뇌는 보이면서 국민들의 분노는 느끼지 못하는가 보다)


 '성완종 리스트'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야 할 대상은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누구보다 먼저 검찰의 수사를 받아야 할 대상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들인 허태열 전 비서실장,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그리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귀국하는 대로 저들에 대한 입장부터 먼저 밝혀야 한다. 그것이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도리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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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aenooree.tistory.com BlogIcon 耽讀 2015.04.21 07:55 신고

    야당 실책도 있었습니다. 타깃을 이완구로 한정했습니다.
    홍문종, 허태열, 김기춘을 타깃으로 정조준해야 했습니다.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5.04.21 08:35 신고

    싹을 잘라 버렸네요 ㅡ.ㅡ;
    야당이 참 무력해 보입니다

  3.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5.04.21 09:57 신고

    중요한 점을 분석ㅎ 주셨습니다.
    잔대가리 굴리는 새누리의 속셈에 국민들이 놀아나고 있습니다.
    정부기관의 대선개입도 뭍히고.... 결국 남은 임기 버티기 전머리 굴리기로 가는 것 같습니다.

  4. Favicon of https://sophist.entinfo.net BlogIcon 소피스트 지니 2015.04.21 13:01 신고

    천천히 오래오래 하나하나 싹 잡았으면 좋겟네요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4.21 18:46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어요..

  6.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5.04.21 23:45 신고

    오늘 신문도 그렇구.. 저녁뉴스도 그렇구.. mb는 웃으면서..4대강 돌아보고 다니더만요.
    자원외교,4대강 ,국방비리는 그 몸통은 어데로..갔을까나여..
    이완구총리는 칼 빼어들고 결국 자기목 치는 꼴이 되었구.. 정작 해야할 것은 더 꽁꽁 숨겨진듯하네요.

  7. BlogIcon 파란 2015.04.22 08:46

    냐당의 실책이나 요당보다 덜 교활한 한수 아래의 전략이 안타깝기도하지만 그래도 죽일넘들이라 욕먹는 ㄷ넘들을 잡기 위해선(사실은 국민들 살기위함이지요만) 덜 미운 야당에게 더 의석확보를 할수 있도록 했어야지 싶네요. 솔직히 국회에서 머릴수 모자란판에 어지간하면 끌려다닐수 밖에 없지 않나요??? 야당의 헛삽질한다구 하지만 그래서 거대 여당 만들어놓구 힘없는 야당이라 비웃는 것은 어폐가 있다 생각드네요. 노무현대통령시절에서 이정도였음 아마 사대문 안에 온갖 사람 모아놓고 삿대질 받게 했을 당시 한나라당이었을텐데...지금은 뭐...이 엄청난 사실 가지고도 여론에 잠시 들끓다가 말겁니다

  8. 김영미 2018.05.23 00:57

    뱃사공이 산으로 가고있다~ 이제그만 강으로~~성완종게이트 특검가자~!!!!!!!!!!!!!

대한민국을 집어 삼키고 있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있는 이완구 총리가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운명을 달리하기 직전 그와 단독으로 인터뷰를 했던 경향신문이 그 내용을 매일 조금씩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가 멀다 하고 이완구 총리와 관련된 내용들이 추가로 폭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14)는 성완종 전 회장이 이완구 총리에게 3000만원의 정치자금을 건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이완구 총리는 이에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돈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총리직 사퇴는 물론이고 목숨까지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풀린 경향신문 1면 엠바고에 의하면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 이완구 부여 선거 사무실에서 성완종 전 회장 측이 차에서 비타 500박스를 꺼내 이완구 총리에게 전달했다는 기사가  폭로 되었습니다)


이완구 총리가 목숨까지 거론하면서 강력하게 금품수수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은그가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지 않았거나 그 반대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둘 중의 하나입니다. 이완구 총리와 성완종 전 회장 간의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결국 두사람 중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대개 거짓말은 곤란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조건반사로 행해진다는 것이 심리학의 정설입니다. 이를 토대로 저 두사람 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는 그리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죽음을 결심한 성완종 전 회장이 거짓말을 해야 할 이유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보다는 이완구 총리에게 거짓말을 해야 할 이유가 훨씬 더 많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이완구 총리가 앞뒤 말이 맞지 않는 언행들을 거듭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완구 총리는 '성완종 리스트'가 언론에 보도되자 "성 전 회장은 19대 국회 당시 1년 반 동안 함께 의정활동을 한 것 이외에는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아니었다"며 관련보도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이완구 총리의 해명이 나가자 성완종 전 회장의 측근들이 이를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들은 "두사람은 DJP 시절부터 밀접한 관계였다"며 이완구 총리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던 이완구 총리의 해명 보도가 나간 이후 두 사람의 친분을 나타내는 증거자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완구 총리와 성완종 전 회장이 각종 행사장에서 함께 있는 사진들이 공개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상황이 급반전되었습니다.



이완구 총리의 주장과는 달리 두 사람은 여러 차례에 걸쳐 각종 행사장에서 개인적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그들은 세종시 정부청사를 나란히 시찰하기도 했고, 새누리당 선거유세를 함께 다니기도 했으며, 이완구 총리의 출판기념회에서 친분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 친분이 없다면 저 두사람이 저렇게 자주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목격될 이유가 없습니다.


어제 JTBC 뉴스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달까지 성완종 전 회장이 만난 사람의 목록을 모두 기록해 놓은 다이어리를 공개했습니다. 다이어리의 내용을 확인해 본 결과 두사람은 지난 1년 반 동안 23차례에 걸쳐 만남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3'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아니었다"는 이완구 총리의 주장을 뒤엎기에 충분한 숫자입니다.

이완구 총리는 '성완종 리스트'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진행된 지난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거짓말을 해서 빈축을 샀습니다. 성완종 전 회장이 새누리당 친박 인사들에게 불법 대선자금을 건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친박 인사들의 당시 역할에 대해 묻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그는 이날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2012 4월 총선과 12월 대선 당시 어떤 역할을 했느냐"고 질의하자, "2012 1 12일 경에 보도된 대로 혈액암으로 해서 1월 초순 경에 병원에 입원해 가지고 그해 말까지 1년 동안 투병 생활을 하고 있어서 총선에 출마하지 못했다. 12월 대선에도 관여하지 못했다. 1년 동안 투병 생활을 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는 달랐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이완구 총리는 새누리당 명예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11 27일 대전역 광장, 이튿날 천안시 신세계 백화점 앞, 12 7일 천안시 아우내장터, 12 10일 충남 부여 전통시장, 12 17일 천안시 쌍용동 이마트 천암점 등에서 박근혜 후보 지원 유세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치매가 온 것이 아니라면 이완구 총리가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이완구 총리는 총리인준을 위한 청문회에서도 잦은 말바꾸기와 거듭된 거짓말로 국민들로부터 깊은 불신을 받았습니다. 특히 언론사 외압 의혹에 대한 야당의 거센 추궁에 이를 완강히 부인하다 야당이 녹취록을 공개하자, "현재 제 마음이, 기억 상태가 조금 정상적이지 못하다. 3일째 수면을 취하지 못해 정신이 혼미했다"는 어이없는 해명으로 국민들의 장탄식을 불러 일으키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지 않았다는 이완구 총리의 주장을 신뢰할 수 있느냐의 여부는 보는 관점에 따라,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총리 임명 즈음부터 드러나기 시작한 이완구 총리의 거짓말과 말바꾸기가 '신뢰' 보다는 엄청난 '불신'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 불신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여당 내부에서도 묘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총리에 대한 '직무정지론'까지 등장했습니다. 야당이 아닌 집권여당에서 등장한 '직무정지론'은 이완구 총리가 처해있는 위기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새누리당이 격론 끝에 어제 '직무유지'로 입장을 정리하기는 했지만 이완구 총리를 두고 끊임없는 내부 충돌이 터져 나올 수 밖에는 없는 입장입니다.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 조금 더 두고 봐야 겠지만 현직 총리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사상 초유의 상황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성완종 전 회장이 남긴 리스트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입장에서는열리지 말아야 할 판도라의 상자였습니다필자는 어제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있는 정치인들 중 홍준표 경남지사가 가장 유력한, 그리고 유일한 사정 대상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판단은 조금 유보해야겠습니다


관련글 ▶ 홍준표 지사의 사법처리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클릭)

그가 목숨을 던져가며 열어 제낀 이 상자는 어쩌면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의 것들을 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그가 남긴 육성파일과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된 증거들은 세상에 다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성완종 전 회장이 남긴 것들을 두려워 해야 할 사람들이 아직 더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듯 고인이 된 성완종 전 회장이 부정하고 부패한, 살아있는 권력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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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5.04.15 08:35 신고

    거짓말 경쟁대회라도 하겠다는 것인지....?
    이제 이완구는 목숨까지 내놓겠다고 합니다.
    정말 목숨을 내놓는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2. BlogIcon 날려보자파란욘 2015.04.15 08:53

    더도덜도 아닌 딱 그수준의 인간들... 절대 기대에 ㅡ대로 부응하는 수준인데요...그래도 그 분은 해외순방~ 곧 나타날 물귀신 작전과 또 국민들은 내년 총선과 그 다음 대선전에 무감각해지게 변해있을 것을 저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지요 ㅜㅜ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5.04.15 08:59 신고

    그렇게 총리가 되면 안된다고 했는데 ...
    정말 뻔뻔합니다
    거짓말의 최고봉입니다

  4. BlogIcon 에쏘 2015.04.15 09:22

    조금 있으면 목숨 내놓았던 것도 기억 못하겠지요..

  5. Favicon of https://doitnow61.tistory.com BlogIcon 늙은도령 2015.04.15 16:55 신고

    정말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사는 자입니다.
    권력에 대한 욕망이 이글거리는더니 이제는 사람까지 죽였네요.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

  6. BlogIcon 중도성향 2015.04.15 16:55

    결국엔 박근혜대통령이겠지만, 거기까지는 못가겠지..

  7. BlogIcon 혈액암투병가족 2015.04.15 17:43

    투병생활이 많이 힘드셔서 기억조차 흐리게 하였나봅니다..국회보다는 병원생활을 더 하셔서 흐린 기억부터 재정비해얄듯...

  8. BlogIcon 혈액암투병가족 2015.04.15 17:51

    이번 사건의 최대 수혜자는 비타500~~~

  9. 양아 2015.04.15 20:51

    저자리 까지 올라가려면 당연히 있어야겠지.....
    비리는.....
    대한민국인데.....
    슬프다.....

  10. BlogIcon 십시일반 2015.04.15 21:52

    정말 기억 못할 수도 있어요. 다들 자잘한거는 잘 기억 못하잖아요.

  11. 바꾸네. 뭘? 2015.04.16 06:10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놈을 총리를 시키면 국정을 제대로 볼수나 있겠나!!!

    그런 사이에 뇌물 또 상납 받는거 아닌지 모르겠어.

    그리고 기사 사진중 다정하게 빨간 점퍼 차려입은 성회장님과 이완구는 개새끼당 시절인가 봅니다, 그려~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4.17 11:54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이 게시글의 이미지가 4월 18일, 19일 이틀간 티스토리 앱 카테고리 배경이미지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항상 좋은 글과 사진으로 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3. bsybsy 2018.06.25 11:05

    이완종 한두시간 안에 드러날 거짓말도 꺼리낌없이.. 세상에서 제일 뻔뻔한 사람.
    그 외에도 거짓말 시리즈
    1) : "고향 홍성에서 첫 신검 받았는데 엑스레이 기계가 없어서 못했고,
    다행히 1975년에 대전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다”
    → 첫 신검 장소는서울 최첨단 수도육군병원...이때 정상 현역 판정인데
    행정고시 합격 후 홍성군청 사무관되고 홍성에서 보충역으로 바뀜.....
    2) 2002년 국회의원 때 전세보증금 5억원 신고안함
    → "지적받아 정정했다" . 그러나 거짓말, 2003년, 2004년 신고 때에도 정정안했음.
    3) 저는 스마트폰이 한 대다. 보여드리겠다 → 그러나 다른 자리에서는 “저는 전화기가 두 대다”.
    4) 청문회 때 "사과 한 번도 안했다"
    → 언론 보도를 보면 사과만 30번 했다. 사과 자판기다..
    5) "언론 외압한 적 없다"
    → 녹취록에 "내가 대학 총장도 만들어주고… 내 친구도 대학 만든 놈들 있으니까 교수도 만들어주고
    총장도 만들어주고",, “(언론인들)지금까지 내가 공개적으로 막아줬는데 이제 안 막아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죽음이 몰고온 파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최초 이 사건을 보도했던 경향신문은 어제(11일) 새로운 사실을 추가로 폭로했습니다. 성완종 전 회장이 지난 2012년 대선에 2억원의 정치자금을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홍문종 의원은 박근혜 캠프의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이었습니다.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성완종 전 회장은 이 자금이 대선자금으로 활용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홍준표 경남지사의 측근은 "(성 전 회장이 돈을 줬다고) 말씀하신 마당에 (내가) 틀리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느냐"며 정치자금 수수를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홍준표 의원에게 1억원을 건냈다는 성완종 전 회장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성완종 전 회장의 죽음 이후 그가 남긴 유서와 메모, 그리고 육성파일이 정가를 폭풍속으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대로 그가 남긴 유서와 검찰이 추가로 확보한 메모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현정권 실세 8명의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검찰이 확보한 '성완종 리스트'에는 ''소리가  정도의 정권실세들이 대거 등장합니다'이완구 총리김기춘  비서실장허태열  비서실장이병기  비서실장홍준표 경남지사유정복 인천시장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그리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부산시장' 이르기까지  면면들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나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당사자들을 "지어낸 이야기", "황당무계한 이야기", "처음 듣는 ", "일고의 가치가 없다", "맹세코 아니다", "전혀 모르는 등등의 반응을 보이며 펄쩍 뛰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2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아 이를 대선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지목받은 홍문종 의원은 "단 1원이라도 받았다면 정계은퇴를 하겠다"며 관련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정계은퇴까지 거론한 그의 배수진은 '공갈'일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저 당에서는 저런 '공갈'로 정치생명을 끈질기게 연명하는 정치인이 상당합니다. 

그런데 정국을 소용돌이치고 있는 '성종완 게이트'는 한가지 특별한 점이 발견됩니다. 성완종 전 회장으로 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정치인들이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들이라   있는 '친박정치인들이라는 점이 바로 그렇습니다. 그동안 박근혜 정부는 친인척 비리와 측근비리가 없다는 것을 거의 유일한 자랑으로 내세워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게이트로 인해 근혜 정부의 도덕성은 씻을  없는 치명타를 입게 되었습니다.

성완종 전 회장이 남긴 유서와 메모에서 눈여겨 봐야  대목은 그가  한나라당의 대선후보경선이 치루어질 무렵인 지난 2006~2007년에 김기춘  실장과 허태열  실장에게 건넸다는 자금의 사용내역과 새롭게 부각된 지난 2012년 대선에서의 자금 사용내역입니다성완종  전 회장은 김기춘  실장에게 미화 10 달러허태열  실장에게는 7억원의 돈을 전달했다고 밝혔고, 지난 대선에서는 박근혜 캠프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이었던 홍문종 의원에게 2억원을 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06 독일을 방문하는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을 수행했던 김기춘  실장에게 롯데호텔에서 10만달러를 건냈다고 주장했습니다그렇다면  돈이 박근혜 의원의 독일체류 비용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당시 박근혜 의원은 독일 총리의 초청으로 독일을 방문했었고김기춘  실장과 최경환 의원 등이 함께 했었습니다.


그가 허태열  실장에게 건냈다는 7억원의 행방은 그보다 훨씬 문제가 심각합니다그들이 불법정치자금을 주고 받은 시점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진행되던 당시와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허태열  실장은 지난 2007년에 한나라당 박근혜 예비 대선후보의 직능총괄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그렇다면 성완종 전 회장에게 받은 7억원이 박근혜 한나라당 예비 대선후보의 경선비용으로 전용되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지난 2007년의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은 훗날 새누리당 내부에서조차 어마어마한 정치자금이 사용된 '돈선거'였다는 자기고백이 나올만큼 혼탁하게 치루어진 선거였습니다이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성완종 리스트' 이름이 오른 홍준표 경남지사   새누리당 정치인들도 인정하고 있는 사실입니다이를 종합해 보면 지난 2007 허태열  실장이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받은 7억원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는 쉽게 예상해   있습니다.


성완종 전 회장이 건낸 2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이 지난 대선에 박근혜 캠프에서 사용되었다는 추가 폭로는 더욱 치명적입니다. 성완종 전 회장은 인터뷰에서 "자기가 썼겠나, (2012년) 선거에 썼지"라며 자신이 건낸 자금이 대선자금으로 사용되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의 입장도 매우 난처해졌습니다. 허태열 전 실장이 받았다는 7억원은 전 정부의 일이라며 발뺌을 할 수 있었지만, 새롭게 폭로된 2억원은 지난 대선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모르쇠로 일관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당사자들은 모두 관련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부정' 이외에는 그들이 달리   있는 일이 없기 때문에 이는 당연한 반응들입니다그러나 저들의 결백을 국민들이 믿어줄지는 과연 의문입니다성완종 전 회장의 유서와 메모  내용이 구체적일 뿐만 아니라 그가 죽기 직전 남긴 언론 인터뷰 육성파일이 그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건을 특종 보도 하고 있는 경향신문이 관련 사실을 조금씩 나누어 보도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홍문종 의원에게 주었다는 2억원의 사용 내역은 베일에 싸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향신문은 어제 그 자금이 2012년 대선자금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추가로 폭로했습니다. 이는 경우에 따라서 불법정치자금과 관련해 훨씬 강력하고 치명적인 내용과 증거가 추가로 폭로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성완종 전 회장은 산행을 떠나기 직전의 인터뷰에서 "말이 안되는 짓을 하니까신뢰를 이렇게 헌신짝처럼 버리니까 내가 희생해서라도 사회를 바로잡아주는  밖에 없잖아요"라며 억울한 심정과 함게 자신이 이렇게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독한 배신감과 함께 비장함마저 느껴지는 육성파일은 그가 떠나기  세상에 남긴 마지막 소회였습니다그의 진술이 진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는 이유입니다. 성완종 전 회장이 남긴 메모지  글자는 모두 '55'자에 불과합니다그러나  짦은 '55' 속에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여당그리고  나라 정치의 부끄러운 민낯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겉으로는 '청렴한 깨끗한 정의와 양심을 따르는 부정과 부패를 멀리하는 척' 하더니 속으로는 그와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 우리나라 정치권의 치부를 이처럼 강력하고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사건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원래 '준 사람은 있어도 받은 사람은 없는 것'이 저쪽 세계의 생리이자 불문률입니다.  따라서 성완종 전 회장이 이미 세상에 없기 때문에 누구의 말이 맞는지는 검찰의 수사로 진실이 들어날  밖에는 없게 되었습니다권력의 눈치보기에 여념이 없는 우리 검찰의 초라한 처지와 위상을 감안하면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나 '성완종 리스트' 그가 떠나며 우리 사회에 남긴 강력한 신호이자 메시지입니다유언이 되어버린 그의 마지막 인터뷰처럼 목숨을 던져서라도  비루한 사회를 바로잡겠다는 희생의 결과물인 것입니다


성완종 전 회장이 남긴 리스트의 실체반드시 밝혀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이는 양심의 문제이며 동시에  땅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부패와의 전쟁', 그 진정한 서막이 바야흐로 열리는 듯 합니다. 그의 희생을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숙제가 시민사회와 야당에게 남겨 졌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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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aenooree.tistory.com BlogIcon 耽讀 2015.04.11 07:22 신고

    검찰은 믿을 수 없고, 언론이 노무현정부때만큼만 감시견 역할을 한다면 박근혜정권도 위험할 것입니다.
    과연 언론이 감시견 역할을 할까요? 앞으로 한 달 정도가 박근혜정권 운명을 결정할 것 같습니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박근혜는 유리합니다.

    •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5.04.11 11:21 신고

      어쨌든 이번 게이트로 박 정권은 사실상 식물정권이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집권 3년 차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새누리당인데, 앞으로 저의 글쓰기는 새누리당을 주 타겟으로 삼을 것입니다. 어차피 새누리를 저격하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박근혜도 부품에 불과해요. 사용가치가 떨어지면 다른 것으로 갈아타면 그 뿐이니까요.

  2. BlogIcon 파란 2015.04.11 10:33

    새삼스러울 것은 없지만 계속 화가 나는 것은 정작 표를 던지는 국민들은 그래도 지들 편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현실이다...

    •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5.04.11 11:19 신고

      그래요, 정말 국민들이 뼈져리게 깨달아야 되는데요.
      그 길만이 국가와 국민들 스스로가 사는 길이 될 겁니다.

  3. Favicon of https://sophist.entinfo.net BlogIcon 소피스트 지니 2015.04.11 11:20 신고

    저에겐 의구심이 많이 드는 사건입니다.
    왜 성회장은 쪽지를 보관하고 자살을 했을까.. 하는 생각...
    더 나은 방법으로 쪽지를 공개할 생각은 못해봤을까 하는 의문..

    •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5.04.11 11:23 신고

      음모론이 돌기는 하는데, 거기까지 갈 상황은 아닌 것 같구요.
      지금으로선 드러난 팩트만 보는 것이 오히려 낫을 듯 합니다.
      새누리당 친박들이 성완종에게 거액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았다. 그리고 그 중에 지난 2007년 예비경선에 7억원이 박근헤 선거비용으로 사용되었다. 홍준표도 1억을 수수했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팩트이니까요. 이 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Favicon of https://sophist.entinfo.net BlogIcon 소피스트 지니 2015.04.11 11:25 신고

      그렇죠. 음모론이든 뭐든 현정권의 부정부패에 대한 팩트가 중요하긴 합니다

  4.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5.04.11 11:44 신고

    좀더 확실한 물증이 있었다면 자살까지는 안갔을건데...
    판도라의 상자를 확 열어 제끼지는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5.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5.04.11 11:45 신고

    뻔뻔스러운 새누리당 이제 뭐라고 변명하는지 두고봐야겠습니다.
    또 세월호와 같은 사건이 터지기를 바라는 건 아닐까요? 이제 새누리당은 국민들의 심판을 받아야합니다.

  6. Favicon of https://doitnow61.tistory.com BlogIcon 늙은도령 2015.04.11 16:44 신고

    전 비관적입니다.
    성완종이 리스트를 입증할 만한 자료를 남겨놓지 않은 이상 답이 없습니다.

  7. BlogIcon 조그만쉼터 2015.04.12 04:44

    언제나 글 잘보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이걸 계기로 뭔가 좀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8. BlogIcon 책벌레 2015.04.14 02:12

    새누리당 자체가 왜 삼국지에서 읽은 십장시들이 오버랩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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