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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선거

진보 교육감의 대약진, 이 사회에 희망을 쏘다 6·4 지방선거가 끝이 났다. 여섯번째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치루어 졌던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정권심판론의 성격이 강했다. '세월호' 참사에서 나타난 정부여당의 무능과 무책임이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발생한 최악의 사고로 기록될 '세월호' 참사에서 정부는 존재하지 않았다.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한 해경은 침몰하는 배를 눈앞에 두고도 수수방관으로 일관했고, 이후의 구조작업과 수색작업에서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정부는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며 국민의 불신과 비난을 자초했다. 심지어 사복을 입은 수백명의 경찰을 동원 유가족들의 동향을 감시하고, 언론통제를 통해 정부여당에 불리한 내용은 보도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세월호.. 더보기
배우자 밝혀라? 후보 배우자의 자격에 대하여 6·4 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조용한 선거가 치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까지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몽준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다소의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10%~15% 가량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선거가 불과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정몽준 후보에게 이는 결코 쉽지 않은 격차다. 통상적으로 여론조사에는 숨은 야권표가 존재해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두 후보 간의 격차는 이보다 더 클 수도 있다. 그래서였을까? 6·4 지방선거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희한한 정치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유권자의 귀에 익숙한 '반값등록금', '무상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