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황교안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보수(保守)를 보수(補修)할 수 있을까 ⓒ 오마이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는 한 개인의 대선 중도 포기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특히 보수진영에게 있어 그의 퇴장은 뼈아프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반 전 총장에게 구애를 보내온 보수진영은 직격탄을 맞았다. 반 전 총장의 대체제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나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이름이 거론되는 상황은 보수진영이 직면한 심각한 위기를 방증한다. 2월 1일 반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JTBC의 의뢰로 실시한 여야 대선주자 지지도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26.1%)와 황 권한대행(12.1%), 안희정 충남지사(11.1%)가 1~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재명 성남시장(9.9%)과 안철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