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강남 서초 외 전멸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년 총선, 그들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겨울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이제 몇 주만 있으면 훈훈한 바람과 함께 봄을 알리는 전령사들인 개나리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오묘한 이치 속에서 새삼 생명의 경이를 체험한다. 봄을 앞두고 저마다의 생명들이 기지개를 펴는 것처럼 정치인들 역시 선거철을 목전에 두면 잠자고 있던 생존본능이 꿈틀거린다. 변화를 직감하고 치열하게 내부투쟁을 하고 있다는 면에서 저 둘을 지독하게 닮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꽃피는 춘삼월이야 바로 눈 앞이라지만 전국단위의 선거인 총선은 내년 5월 30일로 아직 1년이나 넘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무렴 1년도 훨씬 더 남은 내년 총선을 벌써부터 걱정할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놀라지 마시라, 총선경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살아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