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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정의

광화문 집회 1000만? 보수와 사이비 보수는 어떻게 다른가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문재인 정부 퇴진과 조국 법무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지난 3일 1차 집회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0만명이 참가했다. 대한민국 국민의 5분의 1이 광화문 일대에 집결한 셈이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주도한 이날 집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 한국당 의원들은 시민들 사이에 섞여 앉아 태극기를 흔들며 '문재인 퇴진', '조국 퇴진' 등을 외쳤다. 이날 집회의 성격을 두고 여러 뒷말이 쏟아지고 있다. 보수언론 등에선 범투본을 위시한 보수성향의 시민단체와 보수층이 결집한 대규모 집회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마디로 보수층이 총궐기해 문재인 정권 퇴진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는.. 더보기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새누리의 '짝퉁 보수뎐' ⓒ 오마이뉴스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 사이의 내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서로 간 도를 넘는 비방은 물론이고 고소까지 이뤄지는 등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죽기 살기 식의 이전투구가 펼쳐지고 있어 분당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기세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먼저 칼을 빼든 쪽은 새누리당 최대 계파인 친박계였다. 그들은 13일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보수연합)' 창립 총회를 열고 대열 정비에 나섰다. 총 35명의 의원이 참석한 이날 창립 총회에서 보수연합은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이인제 전 의원, 김관영 경북도지사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보수연합은 창립선언문에서 "국민과 당을 분열시키는 배신의 정치, 분열의 행태를 타파하겠다"며 "재창당 수준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