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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불법대선자금

위기의 남자 김무성, 백기투항이냐 반격이냐! 때 아닌 마약사위 파문으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검찰과 사법부의 봐주기 의혹이 이번 논란의 핵심이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번 논란으로 재확인된 김무성 대표를 향한 청와대의 깊고 깊은 반감일지도 모른다. 이미 유승민을 내친 전력이 있는 청와대가 이번에는 김무성 대표를 향해 노골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1심 판결 후 7개월이나 지난 시점에서, 총선을 앞두고 공천문제가 본격화 되려는 시점에서 이번 파문이 벌어졌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이는 언론에 정보를 흘린 주체가 청와대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어용방송인 종편이 연일 김무성 대표를 때리고 있는 것도 심상치 않은 대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청와대 발 '김무성 죽이기.. 더보기
바보야, 문제는 이완구 총리가 아니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리스트가 대한민국 정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애초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있던 8명의 전•현직 실세 정치인 외에도 검찰은 얼마 전 성완종 전 회장의 로비장부 속에서 7~8명의 야당의원들을 추가로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성완종 전 회장의 다이어리에 등장하는 국회의원의 숫자만 무려 220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는 이 사건이 검찰의 수사에 따라서 여지껏 보지 못했던 불록버스터급 정치스캔들로 비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다. 그런데 성완종 전 회장의 자살과 그가 남긴 메모 및 육성파일에서 출발한 이 사건의 국면이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애초 성완종 전 회장의 메모 속에는 김기춘(10만 달러), 허태열(7억), 유정복(3억), 홍문종(2억), 홍준표(1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