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추석 특식 논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 대통령은 군 특식의 내용물을 알고 있었을까?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 장병에게 '하사'한 특별간식이 장안의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20일 청와대 누리집에 "박근혜 대통령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부사관 이하의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격려카드와 특별간식을 하사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공지를 띄운 바 있다. 그런데 청와대는 이 공지에서 중세 봉건주의 국가에서나 사용될 만한 '하사'라는 어휘를 사용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하사'라는 어휘는 원래 임금이 신하에게 물건을 내려줄 때 사용하는 권위주의적 표현으로 민주주의 국가에 어울리는 표현이 아니다. 절대왕정에 버금가는 강력한 통치체제를 구축했던 군사독재시절에 사용됐던 이 표현으로 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만 했다. 받는 사람이 주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