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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전당대회

폭풍전야 한국당, 홍준표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 오마이뉴스 친박 청산 문제로 격화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친박 간의 내전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홍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의 탈당을 밀어붙이며 강공 드라이브를 이어가자, 친박의 좌장 격인 서 의원은 반격의 카드로 '성완종 리스트' 관련 녹취록을 꺼내들며 역공에 나섰다. 이후 한국당의 내홍은 건드리기만 해도 터질 것 같은 일촉즉발의 양상으로 흘러온 터였다. 특히 홍 대표와 서 의원은 한치의 물러섬이 없이 치열한 설전을 펼쳤다. 미국을 방문 중이던 홍 대표는 지난달 26일 서 의원을 향해 "정치를 더럽게 배워 수 낮은 협박이나 한다. 깜냥도 안되면서 덤비고 있다"고 독설을 퍼부은 데 이어, 28일 귀국 기자회견에서는 "8선이나 되신 분이 새카만 후배를 도와주지 못할망정 그런.. 더보기
바른정당 2차 탈당이 기대되는 이유 ⓒ 오마이뉴스 본편보다 나은 속편 없다는 게 정설이다. 그만큼 본편이 남긴 강렬한 인상과 충격, 상징성을 후속작이 넘어서기 어렵다는 통설일 게다. 물론 이른바 '소포모어 징크스'를 보기좋게 깨뜨린 경우도 많다. 영화 장르에서는 터미네이터, 스타워즈, 에일리언, 대부, 여고괴담 등이 그럴 테고, 애니메이션 장르에서는 토이스토리, 슈퍼배드 등이 꼽힐 것이다. 그런가 하면 게임 쪽에서는 분야의 특성상 '소포모어 징크스' 극복 사례를 일일이 열거하기 벅찰 지경이다. 그런데 여기, 정치권에서도 '소포모어 징크스'를 깨뜨릴 수 있을까 주목받는 용감무쌍(?)한 부류가 있다. 특이한 것은 본편이 평단과 대중들로부터 엄청난 비판과 혹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후속편을 기획하고, 급기야 제작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