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대포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난 민심에 기름 붓는 새누리당의 망언 퍼레이드 새누리당이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을 '폭도'로 규정했다. 시위에 참여했던 시민들은 일순간에 헌법이 보장한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박탈당하며, '폭도'라는 누명까지 쓰게 됐다. 권위주의가 횡횡하던 과거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시절의 악몽이 되살아 나는 순간이다. 서슬 퍼랬던 그 시절에 독재권력에 저항했던 수많은 시민들이 '국가전복세력'으로 낙인찍혀 무자비하게 탄압을 당해야만 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들의 후예들이 시민들을 '폭도'라 지칭하고 있는 것이다. 끔찍하고 분하다. ⓒ 뉴시스 16일 오전 새누리당의 초•재선 모임인 '아침소리'는 이번 집회를 불법폭력집회로 규정하며 지나친 과잉 대응으로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경찰을 옹호하기에 급급했다. 그들은 특히 집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