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고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핵무장 공론화 하자는 황교안..감당할 자신은 있나? 중국 전국시대 얘기다. 초나라에 창과 방패를 함께 파는 장사치가 있었다. 물건을 많이 팔고 싶은 마음에 그는 "이 창은 어떤 방패도 뚫을 수 있다", "이 방패는 어떤 창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듣고 있던 한 사람이 "그럼 그 창으로 방패를 찌르면 어찌되오"라 물었다. 장사치는 말문이 막혀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 못 뚫을 것이 없는 창과 절대 뚫리지 않는 방패가 함께 존재할 수 없는 탓이다. 우리가 잘 아는 모순 고사는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상황을 빗댈 때 자주 사용된다. 바로 이런 경우 말이다. ⓒ KBS 화면 캡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자체 핵무장은 폭넓은 국민 여론 수렴이 필요한 동시에 국제사회와도 고민하며 풀어가야 할 지난한 과제"라며 "자체 핵무장이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