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르스의 공포보다 더 두려운 것은 당초 수일 내 진정될 것이라던 정부와 보건당국의 전망을 무색케 하듯 메르스가 전국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부산에 이어 어제(15일)는 대구에서도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발생했다. 메르스로 인한 격리자도 5,000명을 돌파했다.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환자들과 급증하고 있는 격리자의 숫자는 메르스가 진정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 당초 정부는 2차 감염자가 나온 이후 국민들이 동요가 심해지자 3차 감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3차 감염자는 정부의 장담을 비웃듯 지난 2일 처음으로 발생했고 이후 계속 늘어만 갔다. 정부의 주장과는 다르게 3차 감염자가 발생하자 국민들은 이번에는 4차 감염의 가능성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에 정부와 보건당국이 4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