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적은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꼼꼼하게 살펴서 판단해야 합니다. 단편적인 지표를 근거로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어렵지만 5월부터 고용 상황이 매달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11일 발표된 OECD의 <2020 한국 경제보고서>에서는 다른 회원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고용시장 악화폭이 아주 작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업소 및 음식점,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종에서 일자리가 감소하기는 했지만 세계 경제가 크게 휘청이는 비상시국임을 감안하면 선방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통계청 발표를 보면, 취업자 수는 2019년 한해 30만명이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56만 천명, 2월 49만2천명이 증가했습니다.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일자리를 갖고 있는 사람의 비율인 고용률도 2019년 60.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최고치인 60.1%, 60.8%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고용률은 고용 현황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지표입니다. 고용률이 역대 최고라는 것은 일자리를 가진 사람들의 비율이 역대 정부 중 문재인 정부가 가장 높다는 뜻입니다.
일자리의 질도 좋아졌습니다. 상용직 근로자 비중은 2019년 69.5%로 이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명박 정부보다 6.7%포인트, 박근혜 정부보다 3.1%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
기레기들이 사악하다는 건 이런 지표는 인용하지 않고 정부에 부정적 이미지를 주는 지표들만 끌어모아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역성장을 하기는 했지만 우리나라의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은 OECD 국가 중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기레기들은 우리나라가 -2.9% 역성장 했다는 절대평가만 가지고 온갖 부정적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경제가 폭망했다는 등, 경제상황이 IMF 당시보다 나쁘다는 등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기사들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기레기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같은 기간 우리나라보다 못한 경제성적표를 받으든 미국(-31%), 독일(-30%), 일본(-27%), 호주(-25.7%), 영국(-60%), 캐나다(-36%), 이탈리아(-45%), 싱가폴(-41.2%) 등의 경제는 완전히 거덜나야 정상입니다.
우리나라 언론 신뢰도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인 이유는 다른 곳에 있지 않습니다. 언론이 정파성에 매몰돼 공익적 가치에 기반을 둔 보도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량식품을 계속해서 섭취하거나, 미세먼지를 계속해서 들이마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물어보나 마나한 이야기입니다. 불량언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공정성을 상실한 언론은 사회적 흉기와 다름이 없습니다. 쓰레기 같은 언론을 퇴출시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달에도 수많은 왜곡·편파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마이기레기닷컴'의 레이더에 포착된 기사들은 그저 빙산의 일각일 뿐이죠. 지금 이 순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론의 책무를 망각한 언론 같지 않은 언론들의 왜곡·선동질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바로 '기레기'가 있죠.
기본적으로 언론은 사실에 기반한 공익 보도를 해야 합니다. 객관적 시각으로 기사의 의미와 맥락을 전달하고, 공정성있게 분석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요. 속보경쟁에 치우친 나머지 최소한의 검증 절차마저 생략한 채 아니면 말고 식의 보도를 끝도 없이 쏟아내고 있습니다. 검찰발 경찰발 소식을 받아쓰는가 하면 이미 보도된 내용을 제목만 바꿔 재탐, 삼탕하는 기사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언론인 출신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예전에는 취재를 많이 하고 기사는 적게 섰는데, 요즘은 취재는 적게 하고 기사는 많이 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 장면 속에 우리나라 언론의 현주소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언론신뢰도는 OECD 국가 중 최하위입니다. 언론이 사회의 구석구석을 감시하고 비판해야 하는데, 오히려 시민들이 언론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황당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영혼 없는 기레기들이 횡행하는 한 이같은 상황은 앞으로도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기레기들의 이름을 외치고 또 외쳐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달에는 총 96개의 왜곡 기사들이 적발됐습니다. 으뜸은 역시나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는 모두 34개의 기사로 4개월 연속 '마이기레기닷컴'이 선정하는 '이달의 기레기 언론'에 뽑혔습니다. 조선일보가 폐간돼야 하는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관심을 모았던 '7월의 기레기' 부분은 공동수상자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아깝게 수상을 놓친 조선일보의 '주희연', 세계일보의 '김현주' 기레기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사람의 활약이 정말 눈부신데요. 비단 이번 뿐만이 아니라 다달이 맹활약하면서 존재감을 널리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놈이 그놈 같던 기레기들의 실체 역시 점점 또렷해져 갑니다. 각 언론사별 기레기의 이름이 뇌리에 각인되고 있는 것이죠.
조선일보의 주희연, 박국희, 노석조, 중앙일보의 하준호, 세계일보의 김현주, 한국경제의 김명일 등은 이제 아주 익숙한 이름이 되었습니다. 훗날 기레기 박물관을 하나 만들어서 저 이름과 쌍판떼기를 영구 박제했으면 좋겠네요. 두루두루 회자되도록 말입니다.
'마이기레기닷컴' 운영방침에 나와있지만 사이트 서버는 외국에 있습니다. 개인정보도 안 받을 뿐더러 운영자도 외국 국적입니다. 그러므로 기레기에게 고소당할 일은 전혀 없습니다. 아무 걱정 마시고 더 많이 고발해주세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운영자와 제가 이 사이트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만, 사태가 안정화되면 사이트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더 활발히 움직일 생각입니다. 기레기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돌아갈 수 있도록 방법도 연구 중입니다. 지켜봐 주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기레기 없는 세상을 위한 밑걸음이 됩니다.
조중동 미워하되 폐간은 안됩니다.
아베도 물러가고
윤석렬도 얼마 안남았는데
저들이 없으면 우리가 각성이 안되서
잠들어 버릴수도 있습니다.
득실 최소 8:2 입니다.
분노의 에너지는 펙트체크로 승화되어
결집을 이뤄주고 확장시켜 알려야할
사명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반작용이 현 IT환경에서 최소 두배는
된다는 설도 유력합니다.
'마이기레기닷컴'이 선정한 '6월의 기레기'를 발표합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하수상한 시절이 계속되는 와중임에도 기레기들에게는 외려 이 시국이 오보와 가짜뉴스를 양산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이었나 봅니다. 6월 달에도 맨 정신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쓰레기 기사들이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나왔는데요.
이번 달에도 '역시나' 쓰레기 보도량 1위는 친일매국신문의 대표주자인 조선일보였습니다. 조선일보는 이번 달에 적발된 93개의 기사 가운데 무려 20개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이달의 '쓰레기 언론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민단체들이 앞다투어 조선일보 폐간 운동에 돌입하는지 잘 드러나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친일매국신문의 쌍두마차 중앙일보도 그에 못지 않았습니다. 중앙일보는 총 14개의 기사로, 3개월 연속 쓰레기 언론사 2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선일보의 아성에 가려져 있어서 그렇지 중앙일보 역시 갖가지 왜곡 기사를 남발하며 시민의 눈과 귀를 어지럽혔는데요. 이번달에는 특히 '이달의 기레기' 수상자까지 배출하며 '종양일보'라는 닉네임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 달에는 세계일보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세계일보는 이번 달 쓰레기 언론사 3위(10개)에 올랐을 뿐더러, 이달의 기레기 공동 수상자를 배출하기까지 했했습니다. 다음달에도 이같은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해야 겠습니다.
이번 달에는 총 93개의 쓰레기 기사가 '마이기레기닷컴'의 레이더에 걸렸습니다. 하루 평균 3.1개 꼴로 지난 달의 2.75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해 봅니다.
디음은 '마이기레기닷컴'이 선정한 '이달의 기레기입'니다. 영예(?)의 수상자는 중앙일보의 '하준호' 기레기와 세계일보의 '김현주' 기레기가 선정됐습니다. '하준호·김현주' 기레기는 총 4개의 기사가 적발돼, 역대 최다(이전 3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중앙일보의 하준호, 그리고 세계일보의 김현주.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기레기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조선일보의 '주희연' 기레기입니다. 지난달에도 아깝게 수상을 놓친 주 기자는 이번 달에도 3개의 쓰레기 기사를 투척하는 쏠쏠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아쉽지만 이름을 널리 알린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 싶습니다.
아래는 '마이기레기닷컴'에 올라온 6월 한 달 동안의 기레기들입니다. 굵게 표시된 기자들은 5월에 이어 6월에도 쓰레기 기사를 작성한 이들임을 밝혀둡니다.
사족.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요즘 계속 뇌되이는 성경 구절입니다. 일전에 언급드렸지만, 팬데믹 이후 제 환경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생각은 많은데, 물리적 시간과 여건이 따라주지 못하네요. 아쉽기는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저로서도 어쩔 수가 없네요.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이 되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나름의 복안도 있고, 제가 원래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미라 ㅎㅎ. 많이 부족합니다만, 이곳이 기레기와의 한 판 승부를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마이기레기닷컴'의 감시와 비판은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내 언론사 뉴스 브랜드 조사 결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브랜드 불신 순위에서 1~3위를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 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디지털뉴스 리포트 2020(Digital News Report 2020)' 결산 결과, 조선일보와 TV조선은 뉴스 브랜드 불신도 비율에서 각각 42%와 41%를 기록, 조사대상 가운데 불신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일보(36%), 동아일보(35%), 채널A(34%)가 그 다음을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흥미로운 것은 세계 언론 신뢰도 순위다. '디지털뉴스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세계 주요 40개국에서 진행한 언론 신뢰도 조사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언론 신뢰도는 40위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언론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나는 조중동이 사회공동체에 미치는 해악이 얼마나 큰지가 이번 리포스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조사결과 조중동이 언론의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주범'이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 연구소와 함께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제 3자의 시각은 객관적 지표로서 #아주 유효하다는 점에서 조중동으로서도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보와 왜곡, 조작과 날조를 서슴지 않는 수구언론의 대명사 '조중동'이 대한민국 언론의 날개없는 추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리포트와 관련해 주목해야 하는 것은 대한민국 언론의 신뢰지수가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8년 25%, 2019년 22%를 기록했던 신뢰지수는 올해 조사에서는 21%까지 떨어졌다. 이대로하면 내년에 10%대에 진입한다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이같은 결과는 우리나라의 언론자유지수가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에 비추어 시사하는 바가 아주 크다. 2019년 4월 국경없는기자회가 발표한 ‘세계언론자유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2018년보다 2단계 상승한 41위를 기록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70위까지 떨어졌던 것을 순위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점점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언론자유지수 순위는 갈수록 상승하고 있는데 언론신뢰지수는 급락하고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대한민국 언론의 수준과 민낯을 이보다 더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증거가 또 있을까.
현재 정치권에서는 언론개혁을 위한 방안들이 다각도로 논의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비롯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등 다양한 법안 도입이 모색되고 있는 것.
언론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그것이 책임없는 자유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언론자유지수 상승과 언론 신뢰도 하락이라는 이율배반 속에 담겨있는 의미를 뼈속 깊이 직시해야 하는 이유일 터다. 언론의 일탈과 방종이 계속되는 한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의 외침은 더 강력해질 수밖에 없다.
'기레기' 고발 사이트가 만들어졌습니다 .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Mygiregi.com
'mygiregi.com'이 선정한 '5월의 기레기'를 발표합니다. 이번 달은 중앙일보가 초반부터 무섭게 치고 나오며 지난달 기레기 보도량 부문 1위를 차지한 조선일보의 아성을 무너뜨리는가 싶었지만, 조선일보의 무서운 뒷힘을 극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친일매국언론의 선두주자인 조선일보는 이번 달에도 엄청난 양의 기레기 기사를 쏟아내며 '이달의 기레기 언론사'에 뽑혔습니다. 조선일보는 지난 달에 이어 2달 연속 1위에 오르면서 기레기 언론의 절대지존임을 입증해 보였습니다.
언론의 책무는 공익적 보도에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왜곡과 조작, 날조와 선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선일보의 존재는 그 자체로 언론개혁의 당위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의열단 김원봉이 살아있다면 조선일보에 사달이 나도 벌써 사달이 났을 텐데요. 폭탄까지는 아니더라도 의기있는 누군가가 조선일보 건물에 똥물이라도 투척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봅니다.
중앙일보 역시 총 17개의 기레기 기사가 'mygiregi.com'에 포착되면서 조선일보(27개)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5월 초중반까지만 해도 이변 아닌 이변이 일어나는 줄 알았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지난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는데요. 6월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흥미롭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조선·중앙일보에 이어 데일리안(7개)이 3위에 오르는 깜짝 활약을 펼쳤고, 세계일보와 한국경제, 경향신문, 머니투데이, SBS, 뉴스1(각각 3개), 국민일보와 문화일보(각각 2개), 동아일보, 서울경제, 한겨례, 노컷뉴스, 연합뉴스, YTN, 뉴데일리, MoneyS(각각 1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이번 달에는 뉴스1의 '박형기, 김성은 기자'가 쓴 "한국 코로나만 방어 잘한 게 아냐..1분기 성장률도 세계최고"라는 제목의 기사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관련 내용이 'mygiregi.com'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5월에 'mygiregi.com'에 게시된 기레기 기사는 총 85개, 하루 평균 2.75로 집계됐습니다.
다음은 'mygiregi.com'이 선정한 '5월의 기레기'입니다. 5월에도 복수의 기자들이 선정됐는데요, 수상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설희 기자는 진보신문 최초로 이달의 기레기에 뽑혔는데요, 법조전문기자임에도 정확한 사실관계의 확인 없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표창장 의혹을 팩트체크하는 기사를 작성해 화제가 됐습니다. 팩트체크 기사가 역 팩트체크 당하면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은 겁니다. 경향신문의 논조와 관련 갑론을박이 뜨거운 가운데 유설희 기자의 행보가 더욱 주목됩니다.
아래는 5월 한 달 동안의 기레기 모음입니다. 굵게 표시된 기자들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쓰레기기사를 작성한 이들임을 밝혀둡니다.
사족. 'mygiregi.com'이 오픈한 지 두 달이 됐습니다. 아직 컨텐츠가 부족하고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고민이 많네요. 이 사이트를 기획하고 만든 대권력자께서 개인 사정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저 역시 팬데믹 이후 늘어난 업무량 때문에 이곳에 더 집중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동안 정기적으로 써오던 오마이뉴스 등 신문 칼럼도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저는 이곳을 단순히 기레기들을 신고하는 공간을 넘어 언론의 왜곡과 거짓을 팩트체크하는 특화된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팩트체크 하면 'mygiregi.com'이 생각나도록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심층적 접근과 전문적 분석이 필요할 텐데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지금으로선 사실 녹록치가 않네요. 팬데믹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새로운 필진들도 가세해야 될 듯 하구요. 사이트와 관련한 컨텐츠라든가 앞으로의 방향 등 세세한 부분에 대한 논의를 위해선 대권력자님의 복귀도 시급하겠죠.
암튼, 관련해 머리가 무지 복잡합니다. 그러나, 조금 느리더라도 언젠가는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니, 그렇게 돼야 합니다. 언론이 바로 서지 못하면 그 피해가 사회공동체에 돌아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언론이 제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감시와 비판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이 곳이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만들어 가요. 감사합니다.
'기레기' 고발 사이트가 만들어졌습니다 .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Mygiregi.com
많은 이들이 언론의 위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저널리즘에 기반한 공정보도의 가치가 사라졌기 때문일 겁니다. 실제 공익적 보도보다 진영논리가 깔려있는 정파적 보도가 난무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기레기'가 있습니다.
'mygiregi.com'은 기레기와의 한판 승부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단순히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왜곡보도를 일삼는 언론사와 기자의 이름을 고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사 내용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검증하는 사이트입니다.
'mygiregi.com'이 문을 연지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지난달 19일에 처음 사이트를 오픈했으니 약 40일 정도가 지난 셈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오보와 왜곡을 일삼는 언론들과 기레기들의 이름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기레기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놈이 다 그놈 같습니다. 이름도 비슷하고, 어떨 땐 이놈이 그놈인가 고개를 갸웃거릴 때도 있지요. 쓰레기같은 기사의 내용을 분석하고 기레기의 이름을 단순 고발하는 것과 함께 이들의 이름을 길이길이 남길.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선 좀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죠. 매달 'mygiregi.com'이 선정하는 '이달의 기레기' 수상자를 발표하고, 연말엔 '올해의 기레기상'을 만들어 부문별 시상을 하는 거지요. 수상자에게는 '엿'이나 그에 상응하는 상품(?)을 보내고요,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식으로 문제 제기를 할 수도 있겠죠.
이달의 기레기 수상자들과 올해의 기레기 수상자 중에서 가장 쓰레기같은 기사를 쓴 사람이나, 욕을 가장 많이 처먹은 이들은 따로 추려서 사진과 이메일 등의 정보를 대문짝만하게 공개할 수도 있고, '명예의 전당' 같은 것을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함께 공유하고 만들어갔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 사이트가 정말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정치칼럼을 쓰는 사람으로서 언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참여가 절실합니다.
언론은 사회공동체가 매순간 마시는 '공기'와도 같습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사회가 건강해질 리 없겠죠. 모두 함께 매의 눈으로 감시하고 또 감시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야 할 삶의 터전이자 미래이니까요.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40일간 '기레기 꼰지르기' 카테고리에 올라온 글은 총 143개입니다. 하루에 3.6개 정도의 글이 올라온 셈이네요. 정리하다 보니 역시 수구보수언론의 대명사 조선일보가 압도적으로 왜곡 보도가 많았습니다. 모두 38건의 기사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앙일보가 20건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고, 데일리안, 머니투데이, 한국경제, 국민일보, 세계일보 등이 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동아일보(3건), 뉴스1(3건), 뉴데일리(3건), 매일경제(2건), 한국일보(2건), 문화일보(2건), SBS(2건) 등이 복수의 왜곡기사를 내보냈고, 서울신문, 시사저널, 아시아경제,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채널A, 서부경남신문, MBC, 뉴데일리, 폴리뉴스, TJB 등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달의 기레기는 경쟁이 참 치열했는데요. 공동 1위가 많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처음이니만큼 모조리 때려 넣기로 했습니다. 이달의 기레기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상품(?)과 이벤트는 내부 의견 조율을 거친 후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상자는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