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페이스북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착왜구' 나경원의 감출 수 없는 친일본색 ⓒ 오마이뉴스 진작에 알아봤어야 했다. 때는 바야흐로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BBK 실소유주' 논란이 뜨겁게 확산되고 있을 무렵이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과거 광운대 강연 동영상이 공개돼 궁지에 내몰리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정치사에 길이 남을 희대의 표현이 등장한다. 주인공은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을 맡고 있던 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다. 그는 "CD에는 'BBK를 설립했다'고만 언급돼 있지 '내가 설립하였다'고 돼 있지 않다"며 "이것을 '내가 설립했다'라고 하는 것은 명백히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는 전설의 말장난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10여 년 전 "주어가 없다"는 말로 세상을 '뜨악'하게 만들었던 나 원내대표가 그에 버금가는 황당한 궤변으로 여론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