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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마약사위

김무성 대표가 유승민이 될 수 없는 이유 지난 여름 청와대와 새누리당 사이의 극심한 갈등과 대립을 이끌었던 이른바 '유승민 파동'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물러나며 일단락됐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이후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대표직 유지를 두고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던 새누리당은 결국 의원총회를 통해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를 박수로 추인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박 대통령의 건재와 '친박'의 부활을 확인한 '유승민 파동'의 최후 승자는 박 대통령도 '친박'도 아닌 유승민 전 원내대표였다. 개혁적 보수의 이미지가 강했던 기존의 정치 이력에 더해 '유승민 파동'은 그에게, 청와대의 거수기에서 벗어나 사안에 따라 언제든 바른 말을 할 수 있는 강단과 원칙, 소신을 갖춘 정치인이라는 훈장을 더해주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로 말미암.. 더보기
위기의 남자 김무성, 백기투항이냐 반격이냐! 때 아닌 마약사위 파문으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검찰과 사법부의 봐주기 의혹이 이번 논란의 핵심이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번 논란으로 재확인된 김무성 대표를 향한 청와대의 깊고 깊은 반감일지도 모른다. 이미 유승민을 내친 전력이 있는 청와대가 이번에는 김무성 대표를 향해 노골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1심 판결 후 7개월이나 지난 시점에서, 총선을 앞두고 공천문제가 본격화 되려는 시점에서 이번 파문이 벌어졌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이는 언론에 정보를 흘린 주체가 청와대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어용방송인 종편이 연일 김무성 대표를 때리고 있는 것도 심상치 않은 대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청와대 발 '김무성 죽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