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를 없애는 방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공의 적, '기레기'를 없애는 방법 미쳤다. 확실히 정상이 아니다. 지난 몇 주간 이 나라 언론은 '제 정신이 아니다'라고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을 만큼 광란의 폭주를 이어가고 있다. 3주간 쏟아낸 기사만 무려 70만 건. 그것도 '조국' 단 한 사람과 관련된 내용이다. 이쯤되면 거의 죽기살기로 이 사안에 매달렸다는 얘기다. 지금껏 본 적이 없는, 이 어머어마한 기사량은 무얼 의미하는 걸까. 단지 양적으로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그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은 내용이다. 그 중에서도 헤드라인은 손꼽을만 하다. 헤드라인은 주술사의 '주술'과도 같다.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는 이미지이며, 또렷한 '문신'이다. 다들 안다. 기사 내용은 잊어도 헤드라인은 기억한다는 사실을. 언론은 조 후보자 관련 기사의 대부분을 선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더보기 이전 1 다음